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퓨얼셀이 ‘대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참여한다. 두산퓨얼셀은 7월 29일,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 포스코건설, 삼덕회계법인, 동춘천그린에너지 등 6개의 지자체 및 유관기업과 함께 ‘100MW급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퓨얼셀은 강원도 춘천시 소재 동춘천일반산업단지의 37,681㎡(약 11,400평) 부지 내에 440kW 연료전지 240대(총용량 105.6MW)를 공급하고, 장기유지보수(LTSA, Long-Term Service Agreement)를 담당한다. 해당 연료전지발전소가 완공되면 22만세대(4인가구 기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약 80만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한 강수 및 저수량에 영향을 받는 춘천 지역 수력 발전량을 보완하고, 춘천 지역 내 전력자급률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춘천시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 거점이 되고, 나아가 춘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8MW급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개발’ 2단계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8월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두산중공업은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남동발전, 제주에너지공사, 경남테크노파크, 고등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삼강엠엔티, 한국해사기술, 세호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지난해 5월부터 8개월간 진행된 1단계 과제에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4곳의 컨소시엄이 선정돼 실증 후보지 발굴, 설계기준 수립, 부유체 후보 검토 등을 수행했다. 2단계 과제에서는 1단계 참여 컨소시엄 간 경쟁을 통해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이 단독 선정됐다. 본 컨소시엄은 앞으로 51개월간 부유식 해상풍력시스템 설계, 제작, 실증, 상용단지 발굴 등을 수행하며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51개월간 270억원을 지원받아 진행된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과제에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8MW급 모델을 적용한다. 과제 실증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제주에 운영중인 파력-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종합화학과 한국서부발전이 수소혼소 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에 50% 이상 수소를 혼소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감축시킬 수 있게 된다. 양사는 8월 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수소혼소 발전상용화 본격 착수를 위한 '수소혼소 발전 실증과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화종합화학은 글로벌 수소가스터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의 PSM과 네덜란드의 '토마슨에너지(Thomassen Energy)' 인수를 통해 LNG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한화종합화학은 한국서부발전이 보유 중인 80MW급 노후 가스터빈 1기를 대산공장으로 옮겨 금번 확보한 수소 연소기 기술을 적용, 2023년 상반기까지 50% 이상 수소혼소 발전이 가능하도록 개조해 수소혼소 발전 실증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종합화학은 노후 가스터빈의 수소혼소 전환은 물론, 노후 가스터빈의 수명을 15년 이상 연장시키고 터빈의 효율 및 운전 성능도 개선시킬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한화종합화학은 석유화학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해 해당 실증 설비를 수소 100%까지 전소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 대표 완성차 그룹과 배터리 기업이 손을 잡고 아세안 전기차 시장 공략과 미래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본격 나섰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연산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8일 오후에 진행된 3자간 투자협약은 현대자동차그룹측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과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이 여의도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본사에서 만난 가운데, 인도네시아 투자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장관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우마르 하디(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박태성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 인도네시아 공기업부 파할라 누그라하 만수리(Pahala Nugraha Mansury) 차관,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코퍼레이션(IBC) 토토 누그로호(Toto Nugroho) CEO 등도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에 앞서 최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셀 합작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투자협약을 통해 양측은 합작공장 설립을 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신뢰성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너지 발휘에 나선다. 기계연 신뢰성평가연구실 박종원 실장 연구팀은 제조부품장비 전략품목 신뢰성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를 오프라인에 구축하고, 온라인에 미래형 수송기 부품 제조를 위한 가상 공학 플랫폼을 마련하는 등 소·부·장 관련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했다. 먼저, 제조부품장비 전략품목 신뢰성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는 우리 기업이 제품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조부품장비산업 핵심 전략 품목의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제조부품 장비의 전략 품목으로 꼽히는 로봇용 감속기와 서보모터, CNC(제어기, LM가이드), 고경도 절삭공구, 능동형 마그네틱 베어링, 볼·롤러 베어링, 터보식 펌프 등의 신뢰성을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은 기계연 내에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원하는 전략부품의 신뢰성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전략품목의 신뢰성평가를 받으려면 해외 기업의 인증을 받아야 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어려움을 해소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전략품목 공급에 도움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CAD/CAM 전문기업 헥사곤 프로덕션 소프트웨어(구 베로소프트웨어코리아)가 현장용으로 설계된 최신 CAM 소프트웨어 ‘MACHINING STRATEGIST 2022’ 신버전을 출시한다. MACHINING STRATEGIST는 최적의 고속 CNC 툴패스를 생성하는 강력한 3축 및 3+2축 현장용 CAM 소프트웨어로, 가공 현장에서 손쉽게 툴패스(Toolpath) 수정이 가능하다. 헥사곤 아시아태평양 영업 총괄 매니저 마이크 라우어(Mike Lauer)는 “이번 버전은 생산 주기 시간의 향상과 함께 업데이트된 모든 CAD 데이터 형식을 지원한다. 현장 사용자들을 위한 특화된 기능과 별도의 학습이 필요 없을 만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MACHINING STRATEGIST의 주요 장점은 아래와 같다. ▷ 멀티 프로세스 매니저 MACHINING STRATEGIST는 멀티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Windows NT 환경을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초기부터 다중처리(Multi-Processor)를 기본 특징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여러 개의 툴패스 및 다른 작업공정을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 사용자
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는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집속 이온빔을 이용해 반도체 피라미드 구조의 꼭짓점에 형성된 단일 양자점(퀀텀닷)의 단광자 순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향후 피라미드 꼭짓점 같이 위치를 정확히 제어하여 형성된 양자 광원뿐만 아니라 고밀도 양자점 기반 양자 광원, 전기 구동 양자점 기반 양자 광원 등 다양한 양자 광소자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자 광원은 동시에 두 개 이상의 광자를 방출하지 않고 한 개의 광자씩만 방출하는 광원으로, 양자역학의 비복제 원리(no-cloning theorem)에 의해 단일 양자 정보를 복사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해킹에 대해 안전한 양자 통신에 쓰일 수 있다. 특히 반도체 기반 양자점은 칩 상에 집적할 수 있고 전기 구동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은 양자 광원으로써 널리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반도체 양자점 기반 양자 광원에는 양자점 주변 구조에서 발생하는 배경 잡음이 공존하게 되는데, 이러한 배경 잡음은 양자광으로서의 성질을 약하게 만들어 양자광이 해킹당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반도체 양자점을 실질적인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화시스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2분기 매출액 4,859억원, 영업이익 314억원,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28억원(50.4%) 증가, 영업이익은 132억(72.5%) 증가, 당기순이익은 90억(69.2%)증가한 수치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방공 C2A(Command Control and Alert, 방공지휘통제경보체계) 전력화를 위한 2차 양산 및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 IFF(피아식별장비) 모드 5 성능개량과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용 다기능레이다(MFR) 개발 사업, JTDLS(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등 대형사업을 통한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부문은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스템 및 코스콤펀드서비스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차세대 보험코어 시스템·차세대 ERP(전사적자원관리) 사업을 하반기 중점 추진하고 있다. 기존 구축한 중앙대학교 AI 기반 학습자 맞춤형 서비스도 고도화를 추진하며, AI 기반 사업 또한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핵심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7월 30일 모태펀드 4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총 2,70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를 통해 약 6,1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제2벤처붐의 열기가 계속되어 ’21년 상반기 벤처투자와 펀드 결성 규모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 2021년 상반기 벤처투자 : 3조730억원(전년동기대비 +1조 4,176억원, 약 85.6% 증가) ▷ 2021년 상반기 펀드결성 현황 : 137개 펀드 결성, 2조7,433억원(전년동기대비 +1조 5,541억원, 약 130.7% 증가) 중기부는 올해 1·2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총 약 1조8,627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 중에 있으며, 이번 2차 추경을 통해 역대 최대의 벤처투자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모태펀드 4차 정시 출자사업을 통해 총 2,700억원을 출자해 청년창업펀드, 스케일업펀드, 지역뉴딜벤처펀드, 글로벌펀드 등총 약 6,1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청년창업펀드 : 600억원 출자 → 1,000억원 펀드 조성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청년창업펀드’에 모태펀드가 600억원을 출자해 1,0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강원도와 춘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구축·운영 사업'에 춘천시 서면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7월 29일 밝혔다. 첨단 ICT 제품 제작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시설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은 도내 최대 시제품 제작 거점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내 '스마트 토이 비즈센터'와 연계해 구축된다. 시제품 제작부터 마케팅, 인력 양성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107억원을 투입된다. 이 중 75억원은 국비로 확보했다. 특히 스마트 토이 비즈센터를 기반으로 구축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도 특화 첨단 제품인 스마트 토이를 중심으로 유망기업 양성 등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토이는 전통 완구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비대면 교육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차세대 장난감으로 주목받는다.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 기관인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각 교육 기관과 연계해 매년 인턴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열어 혁신 아이디어 제품을 발굴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할 수록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 대응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은 '석탄에서 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전환의 고용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두 가지 시나리오 상황에서 2030년까지 일자리 창출 수가 얼마나 다른지를 분석한다. 두 가지 시나리오는 △현 정책(CPol)과 △탈석탄(CtR)이다. △현 정책 : 정부의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발전설비 구성을 결정함 △탈석탄 : 2029년까지 전력 시스템에서 석탄발전이 모두 퇴출되고 이를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배터리)로 대체함 탈석탄 정책이 현 정책보다 2.8배 더 일자리 창출할 것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30년까지 탈석탄 시나리오의 일자리 창출 효과는 현 정책 시나리오의 약 2.8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탈석탄 시나리오에서는 2025년까지 매년 일자리를 평균 6만2,000개 이상, 2026년부터 2030년까지는 매년 9만2,000개 이상을 창출할 수 있다. 반면 현 정책을 유지한다면 2025년까지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는 평균 3만5
헬로티 조상록 기자 | LG화학이 석유화학 사업을 필두로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2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화학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조2,3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9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월 29일 공시했다. LG화학은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분쟁 합의금 2조원 중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1조원을 영업이익으로 처리했고, ESS(에너지저장장치) 관련 충당금 약 4,000억원을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순수 영업이익은 1조7,000억원이다. 매출은 11조4,5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6,322억원으로 289.5%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사상 최대였던 1분기 기록을 넘어섰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2,674억원, 영업이익 1조3,24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ABS(고부가 합성수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위생 등 친환경·기초소재 사업 호황에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개선이 더해지면서다.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5조1,310억원, 영업이익 8,152억원을 기록했다. 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과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흉부 엑스레이 분석이 가능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달 유럽 최고의 영상의학 학술지인 ‘유럽영상의학회지(European Radiology)’에 게재됐다.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은 루닛과 2020년부터 연구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암을 유발할 수 있는 악성 폐 결절을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단순 정확도뿐만 아니라, 루닛 인사이트 CXR이 실제 의사들의 흉부 엑스레이 판독 효율성에도 영향을 주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본 연구에는 3명의 영상의학과 레지던트와 5명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등 8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미국 국가폐암검진연구(National Lung Screening Trial; NLST)에 참가한 519명의 흉부 엑스레이 진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를 활용한 분석이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음이 나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유성분체기계 김재영 대표는 요즘 밸브 신규 공장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기존 공장 라인만으로는 새로운 밸브 수요를 모두 감당하기 버거워 생산 라인을 확장한 것이다. 유성분체기계의 기존 공장 입구에 다다르니, 맞은편에 ‘유성파우다테크’라는 공장 간판이 붙어 있다. 여기가 신규 공장이다. 김재영 대표는 생산 품목이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법인도 새롭게 세웠다고 말했다. 그에게 신규 공장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이번에 신규 공장을 증설했다고 들었습니다. A. 네. 공사는 완료했고 지금은 준공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존 로터리밸브가 아닌 나이프밸브와 슬라이드밸브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Q. 로터리밸브, 나이프 게이트밸브, 슬라이드 게이트밸브... 정확히 어떤 밸브고, 어디에 사용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A. 우선 밸브를 설명하기 앞서 회사 이름에 붙은 ‘분체기계’를 알아야 합니다. 분체는 말그대로 가루입니다. 저희 회사는 이 가루를 차단하고 공급하는 밸브를 만들죠. 로터리밸브는 밸브 안에 임펠러가 돌면서 분체를 공급하는 방식의 제품으로, 1공장에서 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나이프 게이트밸브와 슬라이드 게이트밸브는 판 형태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협동로봇 시장이 급부상하면서 이와 함께 그리퍼 시장도 규모를 키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금은 반대 양상이다. 그리퍼 시장이 협동로봇 시장을 성장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양한 그리퍼는 다양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슈말츠는 그리퍼 시장에서 독창적이다. 오랜 기간 진공 방식을 발전시켜왔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진공 방식뿐만 아니라 그리핑 방식, 클램핑 방식, 복합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그리퍼를 마련해놓고 있다. 이번 인터뷰(슈말츠코리아 정만석 대표)에서는 진공 그리퍼 기술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와 성장하고 있는 그리퍼 시장에서의 슈말츠 전략을 담았다. Q. 먼저 슈말츠라는 기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A. 슈말츠는 진공 자동화와 핸들링 시스템 분야의 선도기업입니다. 전세계 물류, 자동차, 전자, 로보틱스, 목공 등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슈말츠의 다양한 제품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진공패드와 진공발생기와 같은 개별 구성품에서부터 CNC머신 그리핑 & 클램핑 솔루션까지 광범위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슈말츠의 스마트 솔루션은 제조 생산과 물류 과정을 좀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