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큐브솔루션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는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의 대구권역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이 AI와 제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을 조성하고 제조 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월 대구를 제조 AI 센터 설치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했으며,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지원을 통해 대구에서 2025년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기계요소·소재부품산업 AI 기반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아크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품질예측, 이상탐지, 예지보전, 공정최적화 등 다양한 제조 AI 특화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 전반에 적용 가능한 자율제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자산관리쉘) 기반의 표준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설비 간 데이터 연동성과 운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AI 시뮬
경남 김해시가 물류로봇 개발 거점으로 발돋움한다. 경남도는 9일 경남테크노파크 스마트센싱유닛실증센터에서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 건립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김해시는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뽑혀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를 보탠 248억 원으로 김해시 진례면 김해테크노밸리 산단에 물류로봇 실증지원센터를 내년 2월까지 건립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각종 인증시험장비를 구축하는 이 센터는 실제 물류센터와 비슷한 환경을 갖춰 가상공간에서 물류센터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실제 또는 가상 물류센터 환경을 이용해 기업이 개발한 물류로봇 시제품 제작, 성능·안전성 검증, 시험평가 인증, 기술·사업화 지원을 한다. 경남로봇랜드재단이 센터를 운영한다. 물류로봇은 물류센터, 공장 등에서 하역·운반·분류·적재·회수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말한다. 화물을 싣고 정해진 경로에 따라 이동하는 무인운송차량(AGV), 장애물이 있거나 작업 환경이 바뀔 때 스스로 대처하는 자율이동로봇(AMR), 제품을 팔레트(받침대)에 적재하는 로봇 등이 물류로봇이다. 아마존·CJ대한통운 등 국내외 대형 물류기업은 물류로봇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안전성 강화 등 효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 8일 반도체 산업 고객 및 장비 제조사를 대상으로 한 ‘이노베이션 데이: EcoStruxure for Semiconductor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반도체 업계가 직면한 에너지 수요 급증과 ESG 대응, 그리고 공정 고도화에 따른 전력 운영 안정성 확보 등의 핵심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고, 고객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7개 세션의 기술 발표와 함께 ‘이노베이션 허브(Experience in Real)’ 전시존을 운영하며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세메스, 원익홀딩스 등 약 14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생산공정의 에너지 모니터링, EOCR 신제품 기반 모터 분석, AI 기반 예지 정비, HMI 및 제어 기술, 디지털 안전 솔루션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특히 머신러닝 기반 제어 기술과 스마트 에너지 분석 플랫폼은 많은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장영재 교수, 피지컬 AI가 적용된 SDx 구현 사례 공유해 KAIST와 다임리서치가 25일인 오늘 KAIST 본원에서 공동 개최한 ‘피지컬 AI와 SDx가 창조하는 제조와 자동화산업의 미래’ 포럼이 산업계와 학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피지컬 AI 기술을 중심에 둔 제조혁신 전략을 조명한 자리로, 기술과 정책,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자동화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최근 AI는 데이터 해석이나 언어 처리의 한계를 넘어, 현실 공간에서 물리적 행동까지 수행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로 진화 중이다. 기존 언어형 AI가 텍스트 기반 지능이라면, 피지컬 AI는 시간·공간을 인식하고 실세계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움직이는 지능’으로 평가된다. 제조, 물류, 건설, 농업 등 실제 산업의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 민정국 상무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oftware-Defined Factory, SDF)’ 개념을 발표하며 제조 공정의 유연성과 지능화를 강조했다. 이어 KAIST 장영재 교수는 피지컬 A
뷰웍스가 24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공장 자동화·로봇 전시회 ‘오토매티카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제조 혁신에 따른 고객 맞춤형 머신비전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뷰웍스는 ▲영역 스캔(Area scan) 카메라 ▲라인 스캔(Line scan) 카메라 ▲TDI 라인 스캔 카메라 ▲머신비전 인터페이스 ▲렌즈 ▲액세서리 등 총 24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이 중 공장 자동화 및 로보틱스에 두루 적용 가능한 영역 스캔 카메라 ‘VZ 시리즈’가 현지 바이어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고 뷰웍스는 전했다. VZ 시리즈는2.9cm×2.9cm의 초소형 크기와 가벼운 무게의 카메라로 자동차, 로보틱스, 식음료, 제약 등 광범위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가비트 이더넷(GigE)과 USB 3.0 인터페이스 등을 지원해 검사시스템 호환성이 우수하며, 별도의 프레임 그래버(frame grabber)가 필요하지 않아 경제적이다. 이오 함께 뷰웍스는 1회 스캔만으로 브라이트 필드, 다크 필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듀얼 이미징 TDI 카메라’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초고속 촬영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할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Expedite – Skills for Industry’ 자격증을 24일 공개했다. 이는 4가지 과정의 전면 온라인 마이크로 자격증으로, 엔지니어링 이론과 실무 기술을 연결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자격증은 주요 트렌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술 기반 업무 환경을 포함하며 산업 관련 기술에 대한 필수적인 기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졸업생이 미래 수요를 충족하는 역량을 갖춘 인력으로서 확신을 가지고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미래 인력 및 아카데미 전략 담당 수석 디렉터인 도라 스미스는 “지멘스의 신규 자격증은 기술 기반 채용 관행에 점점 더 의존하는 인재 채용의 변화에 대응한다”며 “최근 시장은 정식 학위 프로그램을 보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견고한 기술을 입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지원자를 찾고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이크로 자격증은 검증된 기술을 증명하는 압축된 교육 과정으로 수료 완료 시 인증 가능한 디지털 배지를 제공한다”며 “구직자에게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자신을 차별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테크엘에 자사 대표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K-시스템 에이스(K-System Ace)’를 적용해 차세대 ERP 구축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외산 ERP를 국산 솔루션으로 대체한 윈백(Win-back) 사례로, ‘K-시스템 에이스’의 제조업 특화 경쟁력과 디지털 전환 플랫폼으로서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테크엘은 1988년 설립 이후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온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급변하는 산업 지형과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기존 외산 ERP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산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통합 경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ERP 교체가 아닌 테크엘의 성장전략에 부합하는 통합·표준·고도화된 프로세스 체계와 전사 통합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시스템 에이스를 적용해 제조업 특화 표준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복수 사업부와 전사적 자원관리(ERP), 제조 실행 시스템(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 Product Li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자사의 ‘Design for the Circular Economy(Sustainable Operations pathway)’ 마이크로크리덴셜이 미 공학인증원(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ABET)의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자격증은 ABET의 자격 인증 표준(Certificate Recognition Standards)에 따라 인증을 받은 최초의 산업 자격증이다. ABET는 ISO 9001 인증 품질 보증 기관으로 전 세계 교육 우수성을 지원하는 STEM 학술 프로그램 인증, 자격 인증, 학생 학습 평가를 담당한다. 지멘스는 ABET에서 실시한 시범 연구에 참여해 ABET의 자격증 품질 보증 표준을 공식화하는 데 기여했다. 지멘스는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와 협력해 이 마이크로크리덴셜을 개발했다. 이는 기술 전문가가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의 핵심 기여자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제공하며 미래의 리더로 거듭나 전문적인 지속가능성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시킨다. 9개 과정으로 구성된 이
협동 로봇에 사람·로봇 충돌 위험 실시간 감지 및 예방 기술 적용해 실시간 충돌 위험 지수 측정, 자동 안전모드 전환(PFL), 실시간 사용자 화면(UI) 피드백 등 기능 탑재 뉴로메카와 세이프틱스가 작업자와 로봇의 충돌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예방하는 기술을 협동 로봇에 탑재했다. 양사는 작업자와 로봇이 공존하는 작업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 ‘실시간 충돌 위험 분석 기술’은 작업 현장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작업자·로봇의 협업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작업자와 로봇 간 충돌 위험성을 수치화해 ‘충돌위험지수(Collision Risk Index 이하 CRI)’를 분석하고, 로봇의 동작을 자동 조정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여기에는 실시간 CRI 측정, 자동 안전모드 전환(Power and Force Limiting 이하 PFL), 실시간 사용자 화면(UI) 피드백 등 기능을 내재화했다. 여기서 CRI는 협동 로봇의 안전을 위한 핵심 지표다. 이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발행한 산업용·협동 로봇 기술 사양 국제 표준인 ISO/TS 15066과 국내 표준인 KOROS
장비·로봇 분야 AI 팩토리 전문 기업에 낙점 커스텀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AI 자율제조 사업 확장...배터리·반도체 등 제조 분야 공략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서비스형 로봇(RaaS)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도모 유진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국책 프로젝트 ‘AI 팩토리 사업’에 낙점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 인공지능(AI)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출범시킨 ‘AI 자율제조(AI Autonomous Manufacturing)’에서 개편된 전략 프로젝트다. 올해 전문 기업 모집에는 신청 기업 180개 사 중 23개사가 선발됐다. 유진로봇은 이번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노력과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아 장비·로봇 부문에 합류하게 됐다. 유진로봇은 독자 기술 ‘커스텀 자율주행로봇(Custom AMR)’을 기반으로, 사용자·현장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배터리·반도체·부품·식음료(F&B) 등 여러 제조 분야로 기술을 확대하는 중이다. 또한 로봇 기반 이동·배송 자동화 솔루션에 이어, 확장된 AI 자율제조를 위한 고도화 기술을 개발·공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량과 AI 워크로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Easy Modular Data Center All-in-One)’을 공개하고, 미래 데이터센터 인프라 혁신을 주도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HPC)의 확산은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AI 워크로드는 일반적인 데이터 트래픽보다 훨씬 더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구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이지 모듈형 데이터센터 올인원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전력, 냉각, IT 인프라를 통합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빠르게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모듈형 구조는 필요에 따라 용량을 손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어 변화하는 IT 환경에
추천 사유에 대한 설명 제시 및 수출입 신고서 작성, 관세 계산도 자동 처리 라온피플이 수출입 실무자의 고질적인 업무 난제를 해결할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선보였다. 라온피플은 품목분류 코드(HSK) 검색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HSK Code Master’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한 달간 무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HSK 코드는 수출입 통관의 필수 절차 중 하나로, 특히 반도체, 의약품처럼 전문성과 복잡성이 높은 품목의 경우 정확한 코드 검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무자들은 통상 관련 사례 조사, 유사 품목 비교, 과거 판례 분석 등을 거쳐 평균 3시간 이상을 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HSK Code Master는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I 기반 자동 분류 서비스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입력한 품목 설명을 기반으로 실제 관세사의 사고 흐름과 유사한 절차로 다단계 추론을 수행하며, 1분 이내에 최적의 HSK 코드를 추천한다. AI는 추천 사유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제시하고, 수출입 신고서 작성과 관세 계산도 함께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어 실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 이 시스템은 반복 사용을 통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차세대 산업 자동화 전략으로 주목받는 ‘Software-Defined Automation(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SDA)’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PLM/DX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AI와 디지털 전환(DX)의 가속화 속에서 변화하는 제조 산업의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국내 대표 기술 컨퍼런스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CDE학회, 캐드앤그래픽스가 공동 주최하고 PLM 기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PLM을 중심으로 한 제조 혁신 사례는 물론, 새롭게 신설된 SDM(MES/MOM) 트랙을 통해 자율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전략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 및 공정 자동화 사업부 김건 매니저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건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SDA 전략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의 모듈화 및 유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IEC 61499 국제 표준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중심 설계가 가능해지는 구조를 중점적으로 설
1만 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 DGX B200 시스템 등 고성능 하드웨어 구축 엔비디아가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 최초의 산업용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의 제조업체가 AI 기반의 설계, 시뮬레이션, 로보틱스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는 런던 테크 위크와 비바테크에 이어 열린 GTC 파리에서 이어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유럽 순방 일정 중 하나로, 그는 독일 방문 중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산업용 AI 클라우드 조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도이치텔레콤이 운영을 맡게 될 AI 팩토리다. 이 AI 인프라는 1만 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 DGX B200 시스템, RTX PRO 서버를 포함한 고성능 하드웨어와 함께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 기술이 통합된 형태로 구축된다. 이는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AI 인프라로 기록되며, 국가 차원의 AI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젠슨 황 CEO는 “AI 시대에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뿐 아니라, 인텔리전스를 생산하는 공장도 필요하다
태국 내무부 차관 "오딘AI, 태국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 라온피플이 태국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AI 수해탐지’ 프로젝트의 기술 검증을 마치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북동부 붕깐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붕깐주 AI 관제센터에서 열린 시연 행사에서 라온피플은 자사의 생성형 AI 기술 ‘오딘AI(Odin AI)’를 기반으로 한 수해 및 지진 탐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시연은 메콩강 100km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라온피플은 해당 지역의 수해 및 지진 탐지 매뉴얼과 대응 시나리오를 함께 발표해 체계적 대응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라온피플은 붕깐주 내 5개 지역에서 오딘AI를 적용한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시연을 펼쳤으며, 향후 교통 관제, 범죄 예방 등으로의 사업 확장 방안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붕깐주를 태국 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시범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태국 내무부 쏭삭 통시(Songsak Thongsri) 차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리스크가 증가하는 만큼,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