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모멘텀은 첨단 배터리 장비 개발을 위해 이차전지 R&D센터 공정 연구소를 신설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충남 아산 사업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류양식 한화모멘텀 대표, 류희연 이차전지 R&D센터장, 이형섭 전공정실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차전지 R&D센터 내 공정 연구 개발을 전담하는 조직이 새로 생기면서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 등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제조 공정 기술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차전지 R&D센터가 있는 한화모멘텀 아산 사업장 내 조성된 공정 연구소는 전고체 배터리와 건식 공정과 같은 차세대 배터리 장비 및 공정 기술 연구개발을 전담한다. 설비 제작업체가 직접 공정 연구까지 하는 건 흔치 않은 일로 연구소 신설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공정을 새롭게 제안하는 등 고객과의 협업 범위가 훨씬 커질 전망이다. 건식 공정은 차세대 배터리 제조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존 습식 공정 대비 비용 절감 효과와 친환경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도 관련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테슬라는 2019년
스텝 앤 세틀, 모션 시퀀스 등 기능 적용해...갈보 스캐너 성능 최적화 노려 총 가공 시간↓ 정밀도↑...“드릴링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지평” 에어로테크(Aerotech Inc.)가 레이저 드릴링 최적화 소프트웨어 솔루션 ‘드릴옵티마이저(DrillOptimizer)’를 론칭했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점대점 모션 기반 레이저 드릴링 장비 제조업체를 위한 ‘AeroScriptPlus’ 기능이 탑재됐다. 공정 중 홀 위치에 대한 ‘스텝 앤 세틀(step and settle)’ 가동성을 최적화한다. 다시 말해, 레이저 드릴링과 같이 정밀하게 위치를 옮겨 작업하는 과정에서 목표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한 후, 진동 없이 완전히 멈출 때까지 기다리는 동작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전체 드릴링 총 가공 시간을 최소화하고, 작업 정밀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레이저 방향 및 움직임을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하는 하드웨어인 ‘갈보 스캐너(Galvo Scanner)’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드릴옵티마이저에는 지능적인 동작 순서를 뜻하는 ‘모션 시퀀스(Motion Sequence)’ 최적화와 기능도 탑재됐다. 이 기능을 통해 레이저 드릴링 공정의 효율성이 향상된다. 또한 단일 스캐너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와 엘마 일렉트로닉(Elma Electronic)은 오늘 철도 및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견고하고 사전 통합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에이디링크의 CPCI, CPCI Serial, VPX 컴퓨팅 플랫폼과 엘마의 섀시, 백플레인, 시스템 통합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은 가혹한 환경에 최적화된 고신뢰성 및 확장성 있는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렉스 챈 에이디링크 러기드 컴퓨팅 그룹 제품 매니저는 “이번 협업은 철도 및 미션 크리티컬 분야의 시스템 통합업체와 OEM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에이디링크의 고급 컴퓨팅 기술과 엘마의 견고한 섀시 및 백플레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시스템 통합을 단순화하고 배포 속도를 높이며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장기적인 신뢰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지나 모스 엘마 글로벌 성장 매니저는 “엘마와 에이디링크 간의 시너지를 통해 철도 및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완전하게 통합되고 고성능의 견고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고객들은 여러 공급업체 간 통합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없이 강력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간
버넥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해외 공장의 XR 터치형 가상교육 매뉴얼 확대 사업에 본격 참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XR 기반 제조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해외 공장 적용 범위를 넓히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버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XR 기술과 디지털 매뉴얼 솔루션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공정 절차를 혁신해왔다. 특히 XR 터치형 가상교육 매뉴얼은 작업자가 가상환경에서 실제기기 조작을 체험하며 공정 절차를 학습할 수 있도록 구현된 미래형 매뉴얼이다. 보고 듣고 체험하는 XR 기술의 장점을 통해 작업자의 현장 이해도와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현재 미국 공장에서 XR 터치형 가상교육 매뉴얼을 운영하고 있으며, 헝가리 공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타이어 생산 공정 전 과정에 걸쳐 XR 터치형 가상교육 매뉴얼을 적용시키고 있다”며 “해외 공장 작업자의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인력 운용 및 교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해외 공장에 대한 기술지원 체계 고도화도 준비하고 있다. 향후 스마트글라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핵심 전력 보호 장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전력 수요의 급증과 함께 전력 및 설비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정전과 설비 중단을 막기 위한 안정적인 전력 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향상, 디지털화된 운영 환경이 중시되는 오늘날에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 구축과 복잡한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지원하는 고급 기능의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이지팩트(EasyPact) MVS’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이지 시리즈(Easy Series)의 제품군 중 하나로 과부하 및 단락 보호를 위한 저전압 기중 차단기다. 해당 제품은 630A에서 4000A까지의 전류 범위를 지원해 빌딩, 산업 현장, 전력 설비 및 배전, 발전기 보호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전 세계 60만 대 이상의 설치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
LG이노텍이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손잡고 차세대 로봇용 부품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로보틱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로봇용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비전 센싱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비전 센싱 시스템은 적녹청(RGB) 카메라뿐 아니라 3D 센싱 모듈 등 다양한 센싱 부품을 하나의 모듈에 집약한 제품이다. 이로 인해 로봇은 시야 확보에 제약이 있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각 부품이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종합해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차세대 모델에 장착될 ‘비전 센싱 모듈’을,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비전 센싱 모듈’에서 인식된 시각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각각 개발한다. LG이노텍은 앞서 지난 ‘CES 2024’에서 비전 센싱 시스템과 같이 다양한 센싱 부품의 장점을 결합한 자율주행용 센싱 설루션인 ‘센서팟’(Sensor Pod)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향후 LG이노텍은 광학 분야는 물론 다양한 원천기술을 로봇에 적용
정부가 로봇과 방위산업 관련 기술을 1개씩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해 보호·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관보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첨단전략기술 지정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고시했다. 이날 고시는 작년 12월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행정예고 등 절차를 밟아 최종 확정·고시한 것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은 국가·경제 안보에 미치는 영향 및 수출·고용 등 국민경제적 효과가 크고 연관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기술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해 체계적·지속적으로 육성·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첨단전략기술에 대한 해외 인수·합병·합작투자 등 외국인 투자를 진행하려는 경우 산업기술보호위원회 심의와 산업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 고시는 로봇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각각 1개의 국가첨단전략기술을 신규 지정했다. 이로써 국가첨단전략기술은 반도체(8개), 디스플레이(4개), 이차전지(3개), 바이오(2개) 등 분야 17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먼저 로봇 분야에서는 최고 초속 3.3m 이상으로 이동하고 전신 조작 구현을 통해 20㎏ 이상의 중량물을 운반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구동기 및 프레임 설계·제조·공정 기술이 새로 지정
맨텍솔루션이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제조공정시스템 운영 환경 구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맨텍솔루션은 그간 대규모 제조사, 공공, 금융권의 중단없는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버 이중화 솔루션 MCCS를 공급하며 HA/DR 전문회사로 성장해 왔다. 맨텍솔루션은 “이중화 시스템은 필수 요소로,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를 도입하고 있다. 중소·중견 기업의 경우 아직까지 비용 등을 이유로 도입을 주저하다가 시스템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중화 시스템은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시스템 안정성을 높여 생산 중단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안정성 및 시스템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주며 고객 신뢰도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며 “이는 곧 기업의 매출 증대와 성장에 기여하므로 이중화 시스템 도입은 제조기업에게 필수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제조업체의 경우 공정시스템 장애로 발생하는 손실이 크기 때문에 이중화 시스템이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이에 대한 투자의 우선순위를 낮게 두는 경우가 많고, 초기 투자 비용 및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에 대한 부담을 갖는 경우가 있다. 맨텍솔루션은 이런 점을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운영 기술(OT) 환경을 위한 신규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Security Monitoring & Respons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산업 조직이 점점 정교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복원력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규 서비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T 보안 운영 센터(Security Operations Center, SOC)와 경험이 풍부한 사이버보안 분석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이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함으로써, OT 보안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기술 격차 및 운영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산업 사이버보안 사고, 시스템 취약성, 그리고 숙련된 보안 인력의 부족으로 인해 OT 환경의 보안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위협과 인력 부족은 모두 제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상위 5대 외부 장애 요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솔루션의 주요 기능으로는 ▲지속적인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스 ▲신속한 사고 대응 및 문제 해결 ▲포괄적인 보고 체계 및 유연한 확장성 등이 있다. 보안 모니터링 및 대응 서비
변동성이 심한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하도록 설계된 디바이스는 특히 배터리로 작동해야 하는 어플리케이션에서 빠르게 반응하면서도 최소한의 전력만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저전력 주변장치를 통합하고 아날로그 신호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PIC16F17576 MCU 제품군을 출시했다. PIC16F17576 MCU는 새로운 저전력 비교기와 전압 레퍼런스 조합이 특징이다. MCU의 코어가 슬립 모드(절전 상태)일 때도 작동할 수 있어, 3.0µA 미만의 매우 적은 전류만으로도 계속해서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또한 APM(아날로그 주변 장치 관리자, Analog Peripheral Manager) 기능은 활성화된 주변장치를 제어해 전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이를 통해 배터리로 작동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신호를 불필요한 전력 낭비 없이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PIC16F17576 MCU는 변동성이 큰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됐으며 소프트웨어로 제어 가능한 게인 래더(gain ladder)를 갖춘 연산 증폭기(op amp)를 포함하고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하나의 연산 증폭기
엑스와이지는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영인모빌리티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Physical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용하는 기술을 의미하며,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공급과 영업을 맡는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 공급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로봇의 실용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의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의 국내 총판으로서 대기업 대상 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의 국내 보급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해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엑스와이지는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기존 로봇팔 및 자율주행 기술을 피지컬 AI
산업안전상생재단은 22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건설안전임원협의회,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한국안전학회, 한국건설안전학회와 함께 ‘건설안전 정책·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 ▲최수환 건설안전임원협의회 회장 ▲맹인영 종합건설업 KOSHA-MS 협의회 회장 ▲박달재 한국안전학회 회장 ▲안홍섭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 ▲임성규 전문건설안전보건협의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최근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의 활용과 하도급 안전관리 책임범위 등 현장의 안전관리 정책과 제도가 실제 현장운영과는 괴리가 크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실무자와 전문가들은 건설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제조업 중심의 정책과 제도가 건설사고를 예방하는데 한계가 있어, 특수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건설안전 정책·제도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건설현장의 재해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향후 공동연구, 현장 공청회, 정책건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건설업의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문
딥인사이트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솔루션인 ‘카모시스(CAMOSYS)’와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선보인다. 딥인사이트는 ‘AI 카메라와 함께 보는 미래(See the future with AI camera)’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전시 부스를 구성하고, 관람객들에게 실시간 시연을 통해 AI 기반 3D 인식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카모시스는 기존의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이 운전자의 졸음이나 전방주시 태만 등 운전자 상태 감지에 국한됐던 한계를 넘어, 차량 내 모든 인원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전방위적 모니터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딥러닝 기반의 얼굴 분석 및 시선 추적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능동적인 차량 안전 시스템과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및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최적화된 인캐빈 안전 솔루션으로,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탑승자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디멘뷰 프로는 기존 고정형 LiDAR의 한계를 보완한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다. 고성능 LiDAR와 RGB 센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최신 ‘물류창고 비전 연구 보고서(Warehousing Vision Study)’의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모든 작업의 효율 향상: 고성능 물류창고의 공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물류창고 운영의 자동화가 가져오는 이점과 함께, 자동화가 적절한 속도로 진행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물류창고 운영자 중 63%가 향후 5년 이내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와 증강현실(AR)을 모두 도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으며 아태지역에서는 각각 63%와 65%로 나타났다. 또한 전 세계 응답자 중 64%는 차후 5년 간 창고 현대화에 대한 투자를 늘릴 예정이며, 이 중 아태지역 응답자 비율이 63%로 가장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63%는 2029년까지 창고 현대화 일정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고, 아태지역에서는 이 비율이 64%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영국 시장 조사 기업 인터랙트 애널리시스는 전 세계 물류창고 면적이 2023년 330억 제곱피트(약 9억2740만4597평)에서 2030년 420억 제곱피트(약 11억8030만평)로 27%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물류창고 인건비는 2030
오토닉스는 자사의 전력 조정기 ‘SPRS 시리즈’가 독일의 iF, Red Dot,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했다고 21일 밝혔다. SPRS 시리즈는 제어 모듈과 전력 모듈을 조합해 사용하는 모듈형 전력 조정기로 다양한 제어 방식을 통해 히터의 온도를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해당 제품 디자인은 전력 조정기의 고유 특성인 높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적화된 방열 패턴 설계를 통한 열 방출 성능 극대화 ▲4-Point Hook 기반의 슬라이드 오픈 방식으로 유지보수 편의성 및 진동·충격에 의한 커버 열림 방지 ▲히든 LED 출력 램프를 통한 직관적 시각 정보 제공 등의 요소를 반영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실제 산업 현장의 사용 환경과 사용자 행동 패턴을 철저히 분석하고 사용자 중심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로, 단순한 외형적 미를 넘어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토닉스 디자인그룹 김동환 그룹장은 “이번 성과는 오토닉스가 지향해온 ‘기술과 디자인의 조화’를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