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기획특집

[AI와 업무 혁신-④] 자율제조 시대…로크웰, AI로 공장 자동화 혁신

URL복사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기술이 고도화되며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발전이 자율제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의 권오혁 이사는 지난 2월에 열린 스마트 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산업용 AI를 통한 자율제조의 실현’을 주제로 AI 기술이 생산 공정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조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그는 “자동화의 다음 단계는 자율제조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에서 자동화는 오랫동안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자동화가 단순히 반복적인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최적화가 가능한 ‘자율제조’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이하 로크웰)은 자동화의 다음 버전으로 ‘자율제조’를 정의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AI 기반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통적인 제조업은 일정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진행되지만, 실제 생산 환경에서는 다양한 변수들이 발생한다. 로크웰은 이러한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한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AI를 활용하면 공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

 

스마트 제조의 핵심 트렌드, AI가 중심

 

가트너의 2024년 스마트 제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장 중요한 제조업 트렌드는 AI다. AI는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능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AI는 제조업의 인력 활용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에는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AI가 생산성을 향상시키면서도 새로운 기술 기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AI 기반 보안 기술이 제조업 현장에서 더욱 강조되고 있다.

 

로크웰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AI를 적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장이 보다 스마트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기반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면, 기업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즉각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로크웰의 AI 기술 중 하나인 ‘비전 AI’는 기존의 단순한 합격/불합격 판정을 넘어, 제품 품질을 분석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이 기술은 공장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전통적인 품질 관리 방식에서는 육안 검사나 단순 센서 기술이 활용되었으나, AI 기반 비전 기술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공정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연동해 품질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술의 핵심은 ‘AI 기반 플랫폼’이다. 기존의 비전 시스템은 특정 작업에만 집중했지만, 로크웰의 비전 AI는 공정 전반에서 문제를 감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는 제조업체가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품질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하는 ‘예측 유지보수(Predictive Maintenance)’ 기술도 AI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로크웰의 ‘가디언 AI(Guardian AI)’는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필요한 유지보수 작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이 기술은 기존의 유지보수 방식과 차별화된다. 전통적으로 유지보수는 기계가 고장난 후 대응하는 방식이었지만, AI는 전기 신호 및 진동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라인의 가동 중단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로크웰의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은 추가적인 센서 설치 없이 기존의 전기적 신호와 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감지한다. 이를 통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제조를 위한 AI 솔루션, 클라우드와 연동

 

AI 기반의 제조 혁신은 공장 내 운영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과도 연계되고 있다. 로크웰의 ‘Design Studio 5000’은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동화 프로그래밍을 최적화하는 플랫폼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복잡한 자동화 프로그래밍을 단순화하고, 자연어 입력을 통해 필요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장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로크웰은 데이터 분석 플랫폼 ‘DataMosaix’를 활용해 산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AI 기반의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취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에너지 관리, 생산 최적화, 자산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AI가 이끄는 제조업의 미래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조업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은 AI를 활용한 자율제조를 통해 생산성 향상, 비용 절감, 품질 개선 등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와 연계된 AI 솔루션은 기존의 공정 자동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더 높은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업이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에 따라, 향후 공장은 더욱 스마트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혁 이사는 “AI가 적용된 자율제조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변화하는 생산 환경에서도 최적의 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로크웰오토메이션은 AI를 통해 제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