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잼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2)’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다축 광엔코더 MAPS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2는 4월 6일(수)부터 8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바투잼의 다축 광엔코더 MAPS(Multi-axis Absolute Position-posture Sensor)는 3차원 공간에서 이동하는 물체가 어느 위치에 어떤 각도로 놓여있는지 측정하는 장치다. MAPS는 절대 좌표가 기록된 2차원 스케일과 좌표를 읽는 광센서로 구성된다. 물체에 스케일을 부착하고 MAPS로 측정하면 사용자가 관심 있는 물체 위의 관측점이 공간에서 이동하는 궤적을 알 수 있다.
바투잼의 MAPS 제품인 ‘MAPS-Q 시리즈’는 평면에서 나노미터 분해능으로 구동하는 장비에 사용되는 위치 센서로, MAPS-Q3와 MAPS-Q6가 있다.
MAPS-Q 시리즈의 장점은 절대좌표를 측정하기 때문에 위치 초기화가 필요 없다. 또 스케일을 이동물체에 고정하여 직접 물체의 위치와 회전각을 측정한다. Abbe error나 구동장치의 제반 오차에 영향 받지 않고 사용자 관측점의 현재 위치를 구할 수 있다.
이 외에 열변형이 적으며, 정밀 장비의 3차원 변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항온시설의 설치와 유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더욱 정밀한 위치 제어가 가능하다.
한편 첨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거대한 움직임을 의미하는 ‘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약 320개사 스마트공장, 머신비전, 자동화 기업이 1,5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오토메이션월드 조상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