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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ICT] 컴퓨터 및 주변기기 산업 동향/태블릿 PC 강세로 신규 PC 수요 둔화

  • 등록 2015.01.27 1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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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채용 확대에 따른 보조기억장치 수출 증가








지난해는 태블릿 PC 시장의 성장 둔화, 평균 판매 단가 하락, 해외 생산 비중 확대 등의 요인에 의해 컴퓨터(7억 6천만 달러, 전년 대비 34.3% 하락)와 컴퓨터 부품(5억 5천만 달러, 전년 대비 34.1% 하락) 수출이 감소했다.
컴퓨터 주변 기기의 경우에도 시장 수요 부진으로 프린터 수출이 전년 대비 8.6% 하락한 6억 7천만 달러에 그쳤으나, 보조기억장치와 모니터 수출은 각각 전년 대비 23.2% 증가한 26억 6천만 달러와 16% 증가한 15억 2천만 달러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PC(데스크톱, 노트북) 출하량은 약 2억 6천만 대, 태블릿 PC는 약 3억 4천만 대에 달한다고 한다. 태블릿 PC는 교체 주기가 긴 편이고 대화면 스마트폰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출하량이 감소되고 있으나, 성숙기에 접어듦에 따라 향후 서서히 기존의 PC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태블릿 PC의 출하량은 매출액 기준으로 2013년에 이미 노트북 PC를 추월했다.
또한 세계 시장 회복세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시장에서의 SSD(Solid State Drive) 채택 확대 등에 힘입어 올 한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출은 증가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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