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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ICT] 디스플레이 패널 산업 동향/UHD 패널 생산 집중에 따른 가격 강세 지속

  • 등록 2015.01.27 11: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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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으로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사업’ 추진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은 지난해 중국과 같은 경쟁국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분투했지만, LCD TV 패널 가격의 보합세와 홍콩을 포함한 대 중국 및 아세안 수출 감소로 인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3.2% 감소한 283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LCD 패널 수출은 전년 실적 대비 4.3% 하락한 248억 7천만 달러였지만 부분품 수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35억 달러를 달성했다.
TV 패널 가격은 계절적인 수요 증가로 인해 대화면 및 중소형 TV용 패널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니터 등의 IT 패널 가격은 윈도 XP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기업용 PC의 수요 지속으로 양호한 가격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12월에는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23억 2천만 달러, LCD 패널이 20억 4천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 부분품이 2억 8천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6.5% 증가)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올해도 패널 수출은 TV 교체 주기 도래, UHD 패널 생산 집중에 따른 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 업체와의 격차 축소, TV, 스마트폰에 이은 새로운 전략 제품(Killer Application) 부재, 국내 업체의 해외 생산 확대로 수출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는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개발 사업’을 시행하고, 올해부터 삼성, LG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향후 5년간 약 300억원을 공동 투자하여 대학 및 연구소의 미래형 디스플레이 원천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희성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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