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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POS 시스템] 시장 동향_스마트 시대 맞아 신시장 등장

  • 등록 2014.09.29 14: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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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 시스템 중 하드웨어의 구성은 터치 LCD가 있는 모니터와 본체, 카드리더, 돈통, 그리고 영수증 프린터 등으로 구성된다. 백화점이나 할인마트, 레스토랑, 호텔 등 영수증 발행을 위해 POS 시스템 등과 함께 사용되는 소형프린터를 지칭하나, 도서관(대여표), 세탁업(보관증), 지폐계수기, 측정장비 등으로 영수증 프린터의 응용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다.
2010년 이후 국내 POS 시장이 일정 규모에서 답보 상태를 보였다. 2012년 당시 POS 1대당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설치비용 등은 평균 150만 원 정도. 신규 설치와 제품 교체 등 한해 국내에 판매되는 POS는 10만여 대로 추정되었다.
소매·유통 등 리테일 부문과 프랜차이즈 업계, 식음료 및 요식 업계에 대부분 POS가 설치돼 있어 더 이상 시장 성장이 어렵다는 업계 전망도 나온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은 해외도 마찬가지였다. IBM은 POS 사업 매각으로 탈 하드웨어화를 추진했으며, 한국후지쯔와 한국NCR 등 주요 POS 업체는 자구책 마련에 힘썼다.
전 세계 영수증 프린터 시장규모는 2010년 약 1조 600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업계에 따르면, POS 시장은 연평균 8%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마트기기의 출현으로 이를 활용한 새로운 시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며, PC POS 대비 30~40% 저렴한 Mobility POS가 등장할 전망이다. 또한 CAT(신용카드단말기) 수요의 POS 도입으로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일본의 POS 단말기 시장은 2013년 기준 200만 대에 달했지만, 출하 대수는 몇 년 사이 커다란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미국 IBM의 POS 단말기 사업을 매수한 도시바테크가 가장 큰 규모를 차지, NEC·샤프 등 대기업에서 시장을 나누어 가졌다.
당시 비즈니스 기계·정보시스템산업협회에 의하면 일본 내에는 약 200만 대의 POS단말기가 가동되고 있다고 한다. 기존시장에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신흥세력이 침투하기 시작, 야노경제연구소는 몇 년 뒤에는 기기변경이나 신규도입을 포함해 5만~10만 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포스기나 결제단말기 대신에 사용하는 움직임이 중소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일어났다.
무엇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신용카드 업계로,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카드리더기를 개발하는 벤처기업과 합작, 시장확보를 노렸다.
기존의 POS 단말기시장을 스마트기기가 차지하는 일은 한국에서도 발생했다. 관련업계들은 변해가는 트렌드에 맞춰서 사업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기존에 시장을 차지하던 기업들은 스마트기기가 파고들 수 없는 차별성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후발 업체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공략을 시도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자료 출처: 주간 닛케이비즈니스, 야노경제연구소, 각 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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