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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3D Printing] 글로벌 및 한국경제의 변혁 속에서 3D 프린팅의 역할과 기회

  • 등록 2014.07.02 15: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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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Printing] 글로벌 및 한국경제의 변혁 속에서 3D 프린팅의 역할과 기회




트렌드를 읽어내고,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시작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3D 프린팅을 다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R&D와 디자인이 중요하다. 대량화된 삶 속에서 R&D와 디자인에 투자를 한다면 삶의 형태를 바꿀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부가가치를 위한 솔루션으로, 특히 디자인과 IT를 융합해 3D 프린팅 테크놀로지를 구현해야 한다. 한국의 R&D와 디자인을 키우면 2015년 정도에는 3D 프린팅의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로킷에서는 데스크톱에서 2017년까지 1위를 해보자는 목표로 ‘3DISON’을 개발했다. 이 ‘3DISON’은 3D 프린팅의 문제점인 재료가 다양하지 않고 생산 속도가 느린 점을 보안했다. 
3D 프린팅이 제3차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인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세계 경제에 대해 살펴보아야 한다.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만들면서 일반인에게 성경을 전파했다. 이는 17세기 대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이때까지 모든 물건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대량 생산, 자동화, 디지털체계 쪽으로 방향이 흘러갔기 때문에, 중소기업은 창의성을 갖고 3D 프린팅을 다루어야 한다.
1차·2차 산업혁명으로 제품 생산이 대량화되자 국가 간 무역 갈등이 생겼다. 수출은 있으나 수입은 적고, 남아도는 재고가 문제가 됐다. 이런 체제에서 전세계 500대 기업이 전세계 경제의 50%를 좌지우지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이 GNP의 20%를 차지하는 어마어마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1920년부터 제조업은 성장해 왔으나, 고용률은 3분의 2로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제조업의 종착역으로, 우리가 여태껏 가지고 있던 문제이다. 전체 경제의 문제이며 결국엔 GNP가 떨어진다.
이를 볼 때 지난 100년 동안의 경제 방식이 현재까지도 통할 것이냐 하는 것은 의문이다. 3D 프린팅은 빅 플레이어를 뚫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3D 프린팅으로 지난 100년 동안 지속됐던 재고, 포장, 배달의 붕괴가 일어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이므로 창의성을 가진 벤처나 중소기업을 키우고,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만들어 가치를 상승시켜야 한다.
그러나 3D 프린팅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할 것은 고용률이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3D 프린팅을 통해 고용률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으나 direct manufacturing으로 진행된다면 고용률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다. 중국에서 생산을 하는 게 저렴하기 때문에 미국보다 중국에서 고용률이 증가하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미국의 비즈니스 모델이 바뀌면 창의성 있는 인재의 고용이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고용률 창출은 일어나지만, 3D 프린팅으로 고용률이 증가한다는 말은 들어맞지 않는다.
ICT 제품은 지난 30년 동안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가격이 다운되는 형태로 흘러왔다. 앞으로 10년 동안 3D 프린팅 제품 시장은 100배 이상으로 클 것이며, 제품의 가격도 10분의 1로 떨어질 것이다. 또 멀티플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3D 프린팅이 개발될 것이다. 3D 프린팅의 잠재 애플리케이션은 어떤 것인지 살펴볼 때, 3D 프린팅으로 개발비를 낮출 수 있으면서도 리드타임이 최소화되는 모델을 찾아야 한다. 또 고객 맞춤형 제품으로 특수성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때 품질이 좋아야 함은 물론이다. 복잡한 디자인, 자유로운 디자인으로 시너지와 창의성이 생긴다면 더욱 적합하다. 아이디어가 가능성이 있다면 개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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