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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Inside 3D Printing]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방안

  • 등록 2014.06.30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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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3D Printing] 3D 프린팅 산업의 발전방안




3D 프린팅은 주력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 3D 프린팅은 고부가 맞춤형 생산이 강점이며, 재고 없이 조립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3D 프린팅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주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준다. 
이미 미국, EU, 중국은 3D 프린팅을 정부 주도 하에 적극 육성 중이다. 하지만 국내는 관련 기술과 산업 인프라, 분야별 활용이 미흡하다. 제조업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3D 프린팅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시장도 급속히 성장 중이지만, 고가 산업용 장비의 90%가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테크노파크, 무한상상실 등 정부주도로 구축된 종합장비 인프라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 및 개인의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일반 국민이 3D 프린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관 등에 3D 프린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10개소에만 설치되어 있지만 40개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3D 프린팅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수요연계형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방안과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 기술 경쟁력 확보, 관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수요연계형 성장 기반 조성에서 기업 제조혁신을 지원한다. 기존 산업현장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시범적으로 활용하고 공정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종합지원기반을 구축한다. 이외에도 영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제품 제작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민 참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체국, 박물관 등에 시범 설치를 하고, 주민 센터로 확장한다. 산업부는 미래부, 교육부와 협력해 초·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3D 프린팅 관련 교육기관을 지원하고, 커리큘럼 개발 및 시범 교육을 시행한다.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이나 일반인, 예비창업자, 재직자 모두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비즈니스 활성화 방안으로는 응용 분야별 신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선정, 사업화를 지원한다. 3D 프린팅 컨퍼런스를 개최해 기업인·전문가 간 정보 교류를 지원하며, 소자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디자인 유통 플랫폼을 구축해 3D 프린팅용 콘텐츠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플랫폼에서 결제된 디자인은 개인용 3D 프린터를 포함해, 기존의 공공·민간 장비를 활용하는 서비스 네트워크로 연계된다.
기술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주기적 세부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장비, 소재, 소프트웨어 등 분야별로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작업반을 운영한다. 2015년부터는 10억원 규모로 개발된 소재가 바로 장비와 연계될 수 있도록 전용소재-장비 종합형 기술개발 및 조기 사업화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이러한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법 제도상 오류를 개선하고 3D 프린팅 장비와 소재 등 품질평가 체계를 마련하며 안전한 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3D 프린팅 시스템/서비스 보안을 강화한다. 정보보호 R&D 사업과 연계를 추진하는 등 3D 프린팅 정보보호 가이드 마련과 3D 프린팅 시스템 해킹 방지 기술을 개발한다.
향후 ‘3D 프린팅 산업 발전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해, 정책/과제발굴, 인프라조성, 기업지원 등의 실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현장 밀착형 소통 창구로 활용하기 위한 반기별 포럼 정례화를 위해 민간 중심의 ‘3D 프린팅 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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