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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300억 매출…AXI 제품에 달렸다

  • 등록 2014.04.28 1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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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전자제조산업전 참가 업체 인터뷰
300억 매출…AXI 제품에 달렸다
AXI 기술이 2014 검사기 시장 주도할 것


국내 최대규모 전자제조산업 전시회인 2014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지난 4월 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시회 간 SMT 업계의 최대 화두는 미세·박형화되는 전자제품에 대한 신뢰성 문제였다.
이에 검사기 제조업체인 쎄크를 찾아가 박해봉 전무이사와 이야기를 나눴다. 

임재덕 기자(smted@hellot.net)




인터뷰 | 쎄크 박해봉 전무이사


Q. EMK 2014를 통해 본 SMT 시장 트렌드는?
A. 국내 최대 SMT 관련 전시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올해에도 많은 업체가 참여한 것 같습니다. X-ray 검사기 업체 입장에서 전시회장을 둘러본 결과 SMT 시장 내 변화는 크지 않지만, 관련 부품의 고성능·고밀도·고신뢰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높은 검출력과 휴먼 에러 대책으로 AXI 시스템에 대한 니즈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2014년 X-ray 검사기 시장 트렌드는 2D-AXI, 3D-AXI 시스템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EMK 2014에 출품한 제품은?
A. 현재 SMT 시장 트렌드에 맞춰 당사에서는 2D-AXI와 3D-AXI 제품을 주력으로 마케팅에 힘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전시회에 2D-AXI 장비(제품명, X-eye 6200)와 3D-AXI 장비(제품명, X-eye 6300)를 출품했습니다.
2D-AXI 장비는 Foot Print를 최적화하고 고속검사를 구현함으로써 SMT 라인의 생산속도를 한층 더 향상했으며, 인라인으로 연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한편 최근 3D 패키지 시장에서 품질 관련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투자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는 3D-AXI 장비는 하이엔드 X-ray source를 탑재함으로써 POP이나 TSV와 같은 3D 패키지 부품을 검사하는 데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에서 개발한 X-ray 장비들의 정밀도(Focal spot size)는 400나노급으로, 상용화되어 있는 AXI 장비 중에서 최고사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Q. 경쟁사와의 차별성은?
 A. X-ray 검사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인 X-ray Tube는 3D-CT를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기술 중 하나입니다.
당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X-ray Tube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Tube를 생산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따라서 Tube의 개발로 인해 가격 경쟁력은 물론 산업용 AXI 시장의 니즈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향후 귀사의 마케팅 전략과 목표는?
A. 신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2D-AXI 및 3D-AXI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모델로 대응하면서 SMT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또한 커스터마이징 전략을 통해 잠재적 고객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내재화되어 있는 X-ray Tube 기술을 강화해 가격경쟁력을 더욱 높여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에는 24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3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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