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5G 통신장비사 '에치에프알', '엔텔스'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사업 선점에 나선다. 5G MEC는 서비스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기지국에 소규모 데이터센터를 별도로 배치해 초저지연 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전세계 주요국이 5G 전용망 상용화에 나서면서, 5G 전용망의 연결성과 보안성을 향상시키는 5G MEC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의 제조 기업과 공공기관은 제한된 구역에 5G 전용망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로봇, 드론 등 New ICT 산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는 5G 전용망을 운영하거나 도입 예정인 해외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5G MEC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5G 전용망 주파수를 할당 받은 제조 기업이 통신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SK텔레콤-에치에프알-엔텔스가 공장 시스템에 꼭 맞는 5G MEC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설계 및 구축하고 향후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개념이다. 이른바 원격 네트워크 연동과 에지컴퓨팅(Edg
[첨단 헬로티] 동일본고속도로·NTT도코모, ‘AI 코레보’로 혼잡 예측 실증 실험 일본 동일본 지역의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日 동일본고속도로(NEXCO 히가시니혼)이 NTT도코모가 개발한 AI 기술 ‘AI 코레보(corevo)’를 활용해 ‘AI기반 고속도로 정체 예지 서비스’ 실증시험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AI 정체 예지 서비스'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인구통계 정보와 고속도로 정체상황 관련(관계) 정보를 학습해 패턴화된 AI(정체 예측 모델)을 적용해, 갑작스런 기상 변화나 주변 행사 등으로 인한 돌발 변수 상황에서도 교통체증 예측 정확도가 향상되었다. 동일본고속도로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도쿄만 횡단 아쿠아라인 상행선의 정체기록과 도코모가 보유한 해당 기간의 인구통계 정보를 바탕으로 ‘AI 정체 예지’에 의한 예측 정확도를 평가한 바 있다. 평가결과 10km 이상 정체 예측 구간의 예지율(“정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정체가 발생한 날의 비율)이 기존 예측방법으로 6%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