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6월 30일 제99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47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이하 ‘TTA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디지털 대전환 실현의 핵심인 D(Data), N(Network), A(AI) 분야뿐 아니라, 사회 안전 및 국민생활 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정보통신 및 정보통신융합 전 분야에 활용될 표준이 채택됐다. 구체적으로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양자키 분배망’ 표준, △제한된 규모의 국선단자함 내에 통신설비를 효율적으로 설치하여 안정적인 통신서비스를 제공케 하는 ‘국선단자함 내 통신 설비 설치 방법’, △건물 유리 외벽 청소로봇의 성능을 측정하는 방법, △비컨(Beacon)을 이용하여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방문기록 생성이 가능토록 하는 표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치안정보 이용에 접목시키는 표준, △전력 빅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표준 등이 채택되었다. 또한,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이 제안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염흥열교수(순천향대), 박종열교수(서울과기대) 등 우리나라가 주도하여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통신 서비스 제공자를
[첨단 헬로티] 기반 기술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 더욱 강조될 전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다가오는 2018년 표준화를 통해 기술적 우위 확보와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핵심 표준 분야에 대해서 ‘2018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2018년 ICT 표준화 10대 이슈’는 올해 개발된 표준화전략맵 Ver.2018의 22대 중점기술에 대해서 전략적 중요도, 국내표준 역량, TTA PG, ITU, JTC1, 표준전문가, 포럼 등 ICT 표준화전문가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이슈를 보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AI(인공지능)와 ICBM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빅데이터(Big Data), 모바일(Mobile)) 뿐만 아니라 차세대보안, 블록체인이 포함되어 2018년에는 기반 기술 표준화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실감방송·미디어, 공공안전/재해예방ICT와 같은 지능형 융합서비스 실현에 표준화의 진행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