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GS리테일이 통합 법인의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2022년 임인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3일 오전 GS타워 25층에서 열린 GS리테일의 새로운 비전 선포식에서 ‘고객의 모든 경험을 연결하고 데이터로 공감하며 상품과 서비스로 신뢰받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토대로 “진심을 담은 서비스와 공감의 디지털 기술로 당신만의 더 나은 일상을 함께 합니다”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밝히고 임직원들에게는 GS리테일만의 새로운 조직가치와 일하는 방식의 내재화도 주문했다.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신년사에서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 ▲상품력 강화를 위한 전사 역량 결집 ▲통합 시너지 창출을 위한 성장 인프라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 2022년 GS리테일 경영 전략도 발표했다. GS리테일은 데이터 중심의 고객 만족 최우선 경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통합·활용해 개인화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GS리테일의 채널 내에서 생애 주기 별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둘째로 상품력 강화는 경쟁사와 확실히 차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배송 속도전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 김포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자동화 물류센터 ‘프라임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프라임센터는 GS리테일의 3번째 디지털커머스 전용 물류센터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 서부 권역을 총괄하는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GS프레시몰과 달리살다 등의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프라임센터는 총면적 1만6528㎡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로 구축됐다. 기존 물류센터의 운영 품목 수(SKU) 대비 120% 늘어난 2만여 품목을 당일 배송 서비스로 운영한다. 신선식품부터 밀키트, 화장품, 반려동물용품, 생필품에 이르는 거의 모든 상품이 당일 배송 서비스 범위로 들어온 셈이다. 단일 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당일 배송 1일 주문 처리량은 1만5000건 규모로 최대 200% 확대된다. 핵심 자동화 설비는 △상품을 알아서 입고·보관·출고하는 ‘재고 보관 자동창고’ △상품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작업자를 알아서 찾아오는 ‘GTP 시스템(Goods to Person)’ △출고 상품을 차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은 LG AI 연구원과 함께 21일 서울 마곡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 연구 Poc 추진 및 사업 협력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날 MOU에는 이종혁 GS리테일 뉴테크 본부장과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MOU는 GS리테일과 LG AI 연구원 양사의 전문가와 인프라를 활용해 AI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 협력을 추진함으로 새로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양사 간의 지속 가능한 장기적 파트너로서의 협업 모델을 발전시키고 시너지를 도출하고자 한다. GS리테일과 LG AI 연구원은 MOU를 통해 △이커머스 고객 접점 영역 △GS25, GS샵, GS GS더프레시, GS프레시몰 등 통합 GS리테일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한 영역 △펫, 퀵커머스 분야의 새로운 AI 모델 개발 영역 등에 대한 분석 및 새로운 AI 서비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GS리테일은 그간 시도한 고객 접점과 물류 등 다양한 커머스 영역의 AI 서비스와 LG AI 연구원의 범용적인 모델 간의 시너지로, 한층 더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혁 G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빠른 성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역량 확보 및 강화를 위해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요쿠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요쿠스는 티맥스소프트, KT 등의 프레임워크 엔지니어 출신들이 2012년 창업한 동영상 변환·압축 및 실시간 스트리밍 최적화 원천기술을 보유한 동영상 전문 스타트업이다. 또한 요쿠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flow 전반을 서비스 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encoding과 Packaging에 차별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고화질 x low-latency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GS리테일은 영상처리·스트리밍 최적화 기술 보유 업체 요쿠스에 투자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사업 고도화를 위한 영상 스트리밍 기술 파트너를 확보하고, 영상 변환·압축 처리 기술 활용 및 신규 서비스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 5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GS샵 모바일 전용 라이브커머스 ‘샤피라이브(Shoppy Live)’를 통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제공 및 10월부터 본격 운영 중인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인 ‘문래라이브’의 차별화된 서비스 협업 시너지를 제공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GS리테일은 물류센터 자동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씨메스'(CMES)에 40억원을 투자했다고 12월 7일 밝혔다. 씨메스는 자체 3차원 비전 기술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물류용 로봇 정밀제어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물류 입·출고 단계에서 제품의 적재 순서와 방식에 대한 난도 높은 인지와 비전 기술이 필요한 만큼 씨메스가 보유한 기술을 이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퀵커머스를 본격화하기 위해 도심 내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고도화하는데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씨메스는 3차원 센서를 이용한 로봇 정밀 보정 핵심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면서 "물류 자동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은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에 오진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플랫폼BU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산하에 편의점사업부, 슈퍼사업부 등이 있다. 편의점사업부장에는 정재형 전무가 선임됐다. GS리테일은 또 편의점사업부 내 8개 영업부문을 6개 부문으로 줄이고 슈퍼사업부 내 영업부문은 가맹부문과 영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전략본부에 속해 있던 퀵커머스사업부문은 플랫폼BU로 이관됐다. 홈쇼핑BU 산하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는 통합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홈쇼핑과 합병 이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SK쉴더스와 손잡고 22일 신규 무인 편의점 30여곳에 인공지능(AI) 카메라가 적용된 방범 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확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11월 이후 신설되는 모든 GS25 무인 편의점에는 AI 카메라가 적용된 방범 시스템 SK쉴더스의 ‘캡스 무인 안심존’이 도입된다. 또 기존에 운영하는 무인 편의점과 하이브 리드 매장도 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AI 카메라는 기존 무인 편의점에 설치돼 운영되던 일반 카메라와 큰 차이를 보인다. 점내 총 6대~8대가 설치되는 AI 카메라는 이상 상황 발생 시, 이를 감지한다. 뿐만 아니라 고객이 쓰러지거나 장기 체류자의 점내 배회, 금고·사무실 개방 등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 감지하고, 24시간 SK쉴더스의 관제 센터에 자동으로 연결시켜 주는 등 무인 편의점 운영상에 혁신적인 방범 솔루션을 제시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GS25와 SK쉴더스가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무인 편의점 방범 시스템은 보안, 케어 프로그램도 구성돼 신뢰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안 프로그램은 카운터, 담배 진열장 등에 적용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TV 홈쇼핑 방송을 처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GS샵은 16일 오후 4시 40분 시작하는 프리미엄 견과류 ‘오트리 고메넛츠 블라썸’ 판매 방송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해 오트리 생산 공장을 3차원(3D) 모델로 구현한 ‘가상 공장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샵 고객들이 제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트리’ 견과류가 만들어지는 제조 공장을 3D로 구현하고, 360도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GS샵은 메타포트사가 개발한 전용 카메라를 활용해 오트리 제조 공장 현장을 직접 촬영했으며, 1차 결과물에 태깅·편집·동영상 등 추가 작업을 거쳐 완성도 높은 3D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이 서비스는 가상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제 제품을 만드는 기계·장비·사물 등을 완벽히 구현해 낸 것으로, 고객들이 실제 제조 공장을 방문한 것보다 더 입체적이고 세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오트리 가상 공장 투어 서비스는 이날 GS샵 TV 홈쇼핑 생방송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트리 생산 공장의 전체적인 구조를 확인하면서 보고 싶은 장소를 살펴볼 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 서비스인 ‘문래라이브’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문래라이브는 GS리테일이 홈쇼핑 사업으로 축적한 방송 제작 역량을 활용해 전문적인 라이브커머스 콘텐츠가 필요한 사업자를 위한 브랜드 전문 제작 서비스다. 문래라이브의 서비스 범위는 △방송 콘텐츠 기획 △연출 △영상아트 △진행자 △채팅지원 △송출 기술 등 라이브커머스와 관련한 거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대부분의 라이브커머스 제작 대행사들이 단순히 촬영 장비 대여와 장소 제공 등 공유 경제 서비스 수준에 머무는 것과 달리, 문래라이브는 토털 서비스를 표방하며 확실한 차별성과 전문성을 추구한다. 이 때문에 통상 1인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방송이 아닌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라이브커머스 제작 니즈가 있는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3월부터 문래라이브의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P&G, 필립스, 대상, 동아제약 등 대형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하는 한편 국내 전문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쿠팡 등 국내 주요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송출하며 제휴도 확대해 사업 본격화 채비를 마쳤다. 또한 GS리테일이 운영 중
헬로티 함수미 기자 | GS리테일이 ESG 경영 확산 일환으로 중소 협력사가 참여하는 ‘ESG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하 ESG 프로그램)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ESG 프로그램’은 중소 협력사의 ESG 경영 체계 확립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전 세계적 화두인 ‘ESG’ 경영 패러다임을 국내 중소 협력사가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개별 사업영역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 콘텐츠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전략(E), 인권·노동·안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S),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G) 등 ESG 경영에 대한 통합적인 개념과 함께 구체적인 ESG 경영 우수 사례들로 구성됐다. 총 5가지 분류의 교육 강좌로 운영되며, 교육 방식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화상 교육과 온라인 강좌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우선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400여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양한 중소 협력사의 추가 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ESG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지속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중소 협력사가 ESG 역량을 자가진단 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와 GS리테일이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지능형 편의점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GS리테일과 리테일테크 고도화, 이종 데이터 융합 등 전방위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리테일테크 점포 구축은 소매유통과 ICT 기술을 결합하여 편의점, 수퍼 등을 최첨단으로 탈바꿈하는 유통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데이터 기반 상권-매장 분석 기반의 스마트 스토어 구축 ▲미래형 매장 구축을 위한 리테일 테크 솔루션 기획 ▲데이터 협력을 통한 양사 시너지 과제 발굴 ▲알뜰폰 및 펫 시장 공략 ▲MZ세대 공동 마케팅 등 폭넓은 사업 영역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우선 AI 영상인식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지능형 CCTV를 GS25, GS더프레시 등 소매점에 적용한다.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편의점 상품 진열과 고객 프로모션을 최적화하고 점포별 매출을 예측하는 '매장 고객관리 솔루션'과 GS25 신규 출점 후보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신규 출점 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기존 매장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신규 점포 최적 지역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GS25 점포에 LG유플러스의 무선 통신환경과 I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과 소방청이 15일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소방청 회의실에서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신열우 소방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통사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국민 안전망 구축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보급 및 설치 확대를 위한 협업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통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방정책 대국민 캠페인 등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양측은 내달 8월부터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전국 소방서를 통해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독려 및 화재 예방 효과 등을 중점 알려가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편의점 GS25를 통해 화재경보기 등의 안전사고 예방용품 도입을 추진하며 소방청이 세운 2025년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율 80%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발생 시 편의점 GS25를 조기 대응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협업도 이뤄질 전망이다. 양측은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 최접점인 편의점 GS25에 소화기 등 화재 진압 용품을 비치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 GS리테일호가 7월 1일 닻을 올린다. 통합 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의 디지털 커머스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했다. 통합 GS리테일의 외형 규모는 연간 매출액 약 10조원으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며, 영업이익은 4000여억원으로 1위다(2020년 GS리테일과 GS홈쇼핑 실적 합산 기준). 시가총액은 6월 29일 장 마감 기준으로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산 시 약 3.8조원으로 2위 규모다. GS리테일은 15.5조원 수준의 현재 연간 취급액을 2025년까지 25조원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의 영역에 총 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GS리테일의 차별화 핵심 역량은 1만5000여 소매점 인프라다. GS리테일은 이를 격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퀵커머스 플랫폼과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세분화 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25가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이같은 서비스를 5월 역삼동 소재의 GS타워에 위치한 GS25 점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GS25 점포를 통해 업계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두 번째 사례로, GS25는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병원·오피스텔 내 GS25 점포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해 갈 계획이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서비스 도입 점포의 매출이 상승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끌어내며 확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 GS타워 내 GS25 점포의 경우 5월 4일~6월 12일(40일간)까지 로봇이 수행한 실내 배달 건수가 하루 평균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봇 배달 서비스의 이용은 오전 10~11시, 오후 3시~4시에 각각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시간에는 △도시락 △빵 △샐러드 등 식사 대용 먹거리 주문이 주를 이뤘으며, 오후 시간에는 △커피 △스낵 △젤리 등 식곤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간식류의 주문이
[헬로티] 통합 GS리테일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 통합 커머스플랫폼’을 목표로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요 분야별 투자 규모는 △디지털커머스 강화에 2700억원 △IT 및 물류 인프라 구축에 5700억원 △신사업에 1800억원 등 약 1조원 수준이다. GS리테일이 GS샵과의 합병을 앞두고 최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룸에서 IR콘퍼런스(investor Relations: 기업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향후 5년간 투자 계획 및 구체적 목표 수준과 달성 방안에 대해 주요 애널리스트(투자분석가)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했다. 디지털커머스 강화는 고객에게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싱글사인온(SSO,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서비스 이용), GS페이 등 간편 결제 시스템 구축, 식품 관련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약 27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6개의 물류 센터 신축과 IT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도 5700억원 계획됐다. 통합 GS리테일은 연면적 40만㎡가 넘는 규모의 전국 60개 물류 센터망과 3300여 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