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AKA AI(이하 아카)가 경북 문경에 있는 산북중학교에 인공지능 교육 로봇을 공급한다. 아카는 산북중학교와 인공지능 교육 로봇 ‘뮤지오(Musio)’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대화 문맥·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 나눈 대화 내용을 기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특히 뮤지오에는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용 알고리즘이 탑재돼 학생의 영어 실력 측정·향상에 효과적이고, 학생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이 영어 대화 난이도를 스스로 조정하는 등 유연하다. 산북중학교는 전통적인 영어 수업 환경을 미래 지향적인 교육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인공지능 로봇 도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뮤지오 도입은 국내 국공립 교육 기관 가운데 50번째 사례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아카는 뮤지오가 학생들에게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북중학교 담당자는 “교사가 아이들에게 영어 교육의 의의와 학습 동기 부여를 일으키는 것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가 국내에서 인공지능 학습 로봇 ‘뮤지오(Musio)’와 인공지능 엔진 뮤즈(Muse) 기반의 페퍼를 도입한 교육 기관이 100곳을 돌파했다고 24일 전했다. 국내 사업을 시작한 지난해 3월 이후 약 1년 반만에 이뤄낸 성과다. 아카는 2020년 3월 제주도 무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국내 전역의 초등·중학교에서 뮤지오·페퍼를 빠른 속도로 보급하고 있다. 아카는 2020년 10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초·중·고 교육분야 사업에서 ‘에듀테크 멘토링’ 부문 최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며 탄력을 받아, 이후 학교뿐만 아니라, 학원 및 일반 교육 기관도 뮤지오를 도입할 수 있게 됐고, 이것이 오늘의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초등학교, 중학교의 뮤지오 도입은 새로운 외국어 교육 환경 구축 및 혁신적 교육 보조 도구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각 교육 기관의 혁신 노력의 하나로 진행된 뮤지오 도입은 수도권과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데이터에 기반한 미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도입 기관 교장·기관장들의 공통적 의견이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