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엔비디아는 GPU 제조사를 넘어 AI 컴퓨팅 기술을 개발 및 제공하는 종합 컴퓨팅 기업이다. 최근에는 실시간 3D 협업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솔루션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여러 산업 분야의 원격 협업 및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영역은 AI 서버부터 슈퍼컴퓨터, 오토노머스 머신까지 광범위하다. 이에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대표를 만나 2022년도 비즈니스 로드맵을 들어봤다. 2021년을 돌아봤을 때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무엇인가요? 2021년도 비즈니스는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핵심적인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AI에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 해 동안 아쉬웠던 점은 대면 소통이 불가능했던 상황으로 인해 고객과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이 어려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떤 비즈니스 전략을 구상 중인가요? 메타버스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엔비디아는 옴니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용하면서 비즈니스를 새롭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AI와 관련된 데이터의 크기 및 모델이 복잡해지면서 A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세계 글로벌 산학연들의 거대 규모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AI융합 연구‧교육‧기업지원을 위한 HPC/AI/HPDA 공용인프라 구축을 통해 파일럿 슈퍼컴퓨팅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HPC-AI(고성능컴퓨팅 기반의 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HPC-AI 공용인프라 구축사업을 공고하고 제안‧심사과정을 거쳐 운영기관을 선정하였다. 이번 사업의 최종 목표는 HPC-AI 기반 공용인프라 구축을 통한 산학연관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 첨단3지구에 위치한 인공지능 집적단지 인프라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외 산학관연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트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AI융합 연구‧교육‧기업지원 목적을 위해 공동활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