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업이 직원을 채용할 때 신입과 경력직을 불문하고 직무 적합성과 직무능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1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4부터 9월 17일까지 채용 결정요인 등 취업준비생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8일 발표한 취업준비생 애로 경감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해 취준생이 효율적으로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는 취업준비생이 성공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고용센터와 대학일자리센터 등에서 취업 및 진로 상담 시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입 채용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먼저 입사지원서에서는 전공의 직무관련성이 47.3%였고 이어 직무 관련 근무 경험은 16.2%, 최종 학력 12.3% 순이었다. 또한 면접에서도 직무 관련 경험이 37.9%로 가장 높았으며 인성·예의 등 기본적 태도가 23.7%, 업무에 대한 이해도 20.3%로 나타났다. 반면 채용 결정 때 우선순위가 낮은 평가 요소로는 ‘봉사활동’이 30.
헬로티 서재창 기자 |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매출 기준 세계 500대 기업 명단에 포함된 중국(홍콩 포함) 기업 수가 2년 연속 미국을 추월했다. 3일 포천이 올해 선정한 '글로벌 500' 기업 명단을 보면 중국(홍콩 포함) 기업이 135개사나 포함됐다. 이는 미국(122개사)보다 13개 더 많은 것이다. 앞서 중국 기업은 2020년 명단에 124개사가 올라 사상 처음으로 미국 기업수(121개사)를 추월한 바 있다. 업체별 순위를 보면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 월마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중국 업체인 국가전력망공사(스테이트그리드)였고 3위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 4위는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5위는 역시 중국 석유화학 업체인 시노펙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미국의 IT 기업인 애플, 약국 체인인 CVS헬스, 의료서비스 업체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까지 10위권에 들었다. 포천은 "올해 500대 기업의 매출은 31조6900억 달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5%가량 줄어 2016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며, "명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