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중국서 밀어붙이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효용성 있을까?”
[헬로티] ▲Nio의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Power Swap'(출처 : Nio) 중국이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에 대한 투자와 사업화를 꾸준히 진행 중인 것에 대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호중 책임연구원이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가 시장의 주류가 되기에는 여러 장애 요소가 있으나, 사업화 시도의 배경와 전략은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는 다 쓴 배터리 팩을 이미 충전된 다른 배터리 팩과 교체하는 방식으로 구동하는 전기차다. Nio, SAIC 등 주요 완성차 기업이 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정부에서 배터리 교환소 권장 방침을 제시하는 등, 중국은 기업·정부 합작으로 해당 사업모델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엔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여럿 있다. 충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앞에 차를 대고 있어야 할 필요도 없고, 배터리 교환·구독 사업이 가능해 전기차 가격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제외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배터리의 수명이나 성능 저하와 같은 리스크를 덜 부담해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사실 배터리 교환형 전기차는 과거 테슬라, 르노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