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제11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자력 안전, 수출 및 기술개발 유공자 포상 ▲2021년 원자력계의 성과와 공로 기념 ▲탄소중립·에너지전환 등 변화된 환경에서 원자력의 역할 모색을 위한 노력 당부 등을 진행했다. 문승욱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UAE 바라카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 및 바라카 2호기 송전계통 연결 성공, 한·미 정상간 해외 원전시장 공동진출 합의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원자력계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 장관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추진 과정에서 원자력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면서 생태계 유지·보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원전 안전 운영 및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에 최우선 가치 ▲원자력 생태계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인력·기술 지원 강화 ▲원전 해체‧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유망분야 발굴 및 육성 등을 정책방향으로 제시했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금은 민·관이 힘을 합쳐 원자력을 둘러싼 급변하는 환경에 적극 대처해야 할 때”라고 언급하며, “정부는 원전 안전
총 연장 259km의 해저송전망, 건설 후 35년간 운영 한국전력-일본 큐슈전력-프랑스 EDF, 컨소시엄 구성해 입찰 한국전력이 12월 22일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와 국영에너지회사(TAQA)가 발주한 초고압 직류(HVDC) 해저 송전망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사업은 국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Vision Invest(사우디)-Elia(벨기에) 컨소시엄, 남방전망(중국), 간사이전력(일본) 등 유수의 경쟁사들도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DNOC의 해상유전시설에 지속가능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2개 구간 총 연장 259km에 달하는 해저 송전망을 건설한 후 이를 3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4조2,000억원 규모이며, 발주처와 장기 송전계약 체결로 35년의 사업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메가 프로젝트다. 한국전력은 세계적인 전력회사인 일본 큐슈전력과 프랑스 EDF,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1991년부터 현재까지 30여년간 국내에서 제주 HVDC 해저 송전망 건설 및 안정적 설비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 입찰과정을 총괄하였다. 해저송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체코는 한국의 제2 원전 수주 국가가 될 수 있을까? 최근 정부의 체코 원전 건설 수주를 위한 노력을 보면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해외 원전 건설 공기가 지연되고 있고, 앞으로 공급사를 선정하는 2023년까지 여러 관문이 남아 있어 원전 건설 수주를 확신하기 조심스럽다. 문승욱 장관, "지금까지 건설한 원전 27기로, 기술력 자신 있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 18일 체코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 및 카렐 하블리첵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나 본격적인 원전 수주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문 장관은 현재 진행 중인 다수의 해외원전 건설 공기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건설한 UAE 바라카 원전은 계획된 예산과 공기를 준수한 대표적 성공사례임을 소개하고, 체코 원전사업에서도 적정 예산과 적시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은 2009년 12월 27일 수주한 첫 해외 원전 건설 사업으로, 수주총액은 22조6,400억원이다. 총 4개의 원전을 지어주는 계약이며, 지난 4월 6일 1호기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문 장관은 방사청 차장 근무 시절 체코의 무기산업을 접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체코의
[헬로티] 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와 7월 말 최초 임계 달성에 이어 8월 19일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가 UAE 송전망으로 계통연결(Grid Connection)에 성공해 전기를 처음으로 송전했다고 밝혔다.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송배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 및 산업 현장에 공급되는 것으로 UAE는 이번 계통연결을 통해 역사상 처음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깨끗하고 안전한 전기를 사용하기 시작한다. 앞으로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출력 상승 시험 등 후속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면 내년 중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 4기가 모두 가동되면 UAE 전체 전력의 25%를 생산하게 되며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은 한-UAE 양국 간의 협력과 협업을 강화하는 강력한 기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UAE는 평화적인 원자력에너지 프로그램 이행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에너지를 활용해 전원구성을 다양화하고 전 세계 31번째 원전 운영국가로서 기념비적인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한-UAE간 원전협력은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안전한 운영
[첨단 헬로티] UAE 원전 주계약자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발주자인 UAE원자력공사(ENEC)와 협력을 바탕으로 바라카(Barakah) 원전 1호기 가동을 위한 연료 장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ENEC과 한전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 원전 운영회사 Nawah가 2월 17일 운영 허가를 취득한 이후 바라카 원전 1호기는 연료 장전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 준비에 착수했다. ▲ 한전이 UAE 원전 1호기 연료 장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 한국전력) 이를 통해 한국의 원전 기술과 시공 능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제2의 해외 원전 수주 기반을 확고히 다지게 되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아랍국가 최초로 핵연료가 장전되고 원전이 가동됨에 따라 향후 UAE 자국 내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은 2009년 12월 ENEC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우리나라가 자체 개발한 한국 최초의 수출형 원전인 APR1400 4개 호기를 Team Korea 멤버와 함께 바라카에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협력해 왔다. 한전은 이번 1호기 연료 장전을 계기로 UAE 측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후속 호기인 2,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의 ‘탈탄소화-그린수소’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담에 참석해 그린수소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IEA 등 주요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민간기업(ENGIE, SNAM, SIMENS 등) 및 국제기구·협의체(IEA, IPHE, Global Maritime Forum 등) 대표들이 참석해 그린수소의 중요성과 역할, 확대방안 등을 토론했다. 참석 국가들은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린수소가 재생에너지의 저장·수송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다양한 부문에서의 탈탄소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그린수소의 확대를 위해 관련 투자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유국인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도 생산 전력의 장거리 운송수단으로서의 그린수소 역할에 주목하고, 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확대와 함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지난 10월 15일 오전 11시 요르단 후세이니아에서 89.1MW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종갑 한전 사장, 할라 아델 자와티(Hala Adel Zawati)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암자드 알 라와시데(Amjad Al-Rawashdeh) 요르단전력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한전이 지분 100%를 투자하여 사업 개발단계부터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사업(민간투자사업) BOO, 민간투자유치 방식의 하나로 민간자본으로 민간이 건설(Build)한 후 소유권(Own)을 가지며 직접 운영(Operate)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한전이 중동에서 추진하는 최초의 풍력사업이다. 한전은 2013년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가 국제 경쟁입찰로 발주한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2015년 12월 전력판매계약 체결, 2016년 12월 재원조달 성공에 이어 7월 성공적으로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상업운전 이후 향후 20년간 운영하여 투자수익을 회수하는 사업으로 약 5.8억 달러(한화 약 6,739억 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원전 전주기 분야 협력을 약속했다. 산업부는 앞서 성 장관이 대통령 방문 후속조치로 성과점검을 위해 UAE를 방문한 가운데 UAE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과의 면담에서 이와 같은 협력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부는 성 장관과 칼둔 장관이 바라카 원전협력 경험이 양국 간 협력분야를 확대·강화함에 있어 좋은 프로젝트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One Team, One Goal’로서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완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단 것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전달했다. 면담에서 성 장관은 바라카 원전의 건설, 운영, 정비 등 전주기 분야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최근 협상이 진행 중인 장기정비계약(LTMA)에 우리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칼둔 장관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장관은 알팔레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이 사우디 최고위급으로는 처음으로 바라카 원전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을 공유하면서, 알팔레 장관의 바라카 방문은 양국간 제3국 공동진출 협력이 본격화되고
[첨단 헬로티] 18일 아랍에미리트 코르파칸에 글로벌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개소...KT 스마트팜 해외진출 1호, ICT 솔루션으로 척박한 사막기후 극복 사막기후로 인해 채소 재배가 쉽지 않은 중동 지역에 KT가 첨단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척박한 환경 때문에 농업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여러 지역에 첨단 ICT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KT(회장 황창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코르파칸에서 샤르자 인도주의센터와 함께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출범식을 개최했다. KT가 해외에 스마트팜을 조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샤르자는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토후국이다. 1979년 UAE 최초로 설립된 장애인 전문기구인 샤르자 인도주의센터(SCHS, Sharjah City for Humanitarian Services)는 장애인의 재활 및 교육, 사회복지를 지원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이번 출범식에는 KT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전영욱 주두바이 한국총영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DEBC)
[첨단 헬로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오늘(목)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김시호 한국전력 부사장, 권평오 KOTRA 사장,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 한진현 무역협회 부회장, 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최광철 플랜트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한 지원기관 및 업계측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민관합동 UAE·베트남 프로젝트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인사말을 한 후 ‘UAE·베트남 순방 프로젝트 현황 및 대응계획과 수주전략’ 등을 논의했다.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은 조만간 UAE·사우디를 방문키로 함에 따라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들이 사우디·UAE와 추진하고 있는 원전 등 에너지 및 산업·무역·투자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백장관은 오는 24일(토)~26일(월) UAE를 방문하여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등을 만나기로 확정했고, 사우디 일정에 대해서는 협의중이라고 하면서, “이번 사우디·UAE 방문의 핵심은 사우디 상용원전 수주 가능성 제고 및 UAE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에 있다”고 밝혔다. 금년 1월 UAE 칼둔 아부다비행정청 장관 방한 등으로 한-UAE가 전면적·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어 양국의 호혜적 발전을 위한 획기적 전기가 마련된 만큼, 바라카 원전의 차질없는 준공 협력 등을 계기로 이러한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사우디 상용원전 수주를 위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원전 수주는 원전의 경제성·안전성뿐만 아니라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