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임근난 기자 | 지멘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디지털 혁신과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멘스를 우선 협상 대상자 및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하고, 통합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 플랫폼으로 구성된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및 제품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현대자동차·기아는 기존 솔루션을 비롯한 다양한 대안들을 평가한 뒤 지멘스의 소프트웨어를 선정함으로써 포괄적인 디지털 트윈을 채택하게 됐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하기 위해 핵심 파트너인 지멘스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알버트 비어만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은 “현대자동차의 핵심 설계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위해 지멘스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와 Teamcenter 포트폴리오를 선택함으로써 우리 팀에 새로운 작업 환경을 도입하고 미래 자동차 개발에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지멘스와 현대자동차·기아는 이번 기술 협력으로 설계 방법을 수립하고, 모든 자동차의 수명 주기를 비롯해 생산, 구매, 협
[헬로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이하 지멘스)는 서비스 및 자산 수명주기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SAP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지멘스 솔루션은 지멘스의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 요소를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지멘스는 먼저 이산형 제조에 중점을 두고 SAP 자산 인텔리전스 네트워크, SAP 자산 전략 및 성능 관리 애플리케이션, SAP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 및 프로젝트 관리 패키지 제공을 시작한다. SAP는 지멘스 Teamcenter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통합된 서비스 엔지니어링 및 자산 운영을 통해 업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용 장비 제조업체가 주요 자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계획되지 않은 다운타임을 방지하며, 자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설계 주기를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품·서비스·자산의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고 제조사와 운영사 간에 새로운 협업 프로세스를 구현할 수 있다. 2020년 7월에 발표된 지멘스와 SAP의 전략적 파트너십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CAD, PDM, PLM 통합 솔루션이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사의 전동 드라이브 사업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도입된다. 2016년 여름부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의 NX 소프트웨어 및 Teamcenter 소프트웨어가 해당 부문의 전세계 사업부 내에서 공통 개발 플랫폼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보쉬는 다른 사업부에서 지멘스의 CAD/PDM/PLM 소프트웨어를 다년간 사용해 왔다. 이번 전동 드라이브 사업부문으로 확대하게 된 결정은 모델링, 설계, 협업에 있어 통일된 방법론을 바탕으로, 현재의 분산된 툴 구성을 통합하고자 하는 전략적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조치이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보쉬의 지멘스 소프트웨어 도입은 모듈형 툴킷 개념을 바탕으로 전동 드라이브 사업부의 가치 사슬을 최적화하고자 하는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품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서로 다른 사업부 간의 디지털 협업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쉬는 표준화 향상 및 신기능 도입으로 좀 더 명확하게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보쉬에서 도입하게 되는 디지털 end-to-end 프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