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멋진 풍경, 맛있는 음식, 처음 경험해보는 문화 그리고 '설렘'을 모두 담고 있는 단어는 '여행'이다. 그런데 친환경적일 것만 같은 여행 산업이 전세계 탄소배출량의 8%가량을 차지한다는 사실. 가만 생각해보면, 그렇게 놀랄 일도 일도 아니다. 항공을 이용할 때부터 비행기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여행지에서 식당을 이용할 때 음식물을 처리할 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등등. 가는 곳곳마다 탄소발자국이 꾹꾹 찍힌다. * 본 기사는 김종윤 야놀자 대표가 [2021 글로벌 AI서밋]에서 발표한 'AI, 뉴노멀 시대에 'K-트래블'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핵심 열쇠'를 토대로 여행산업의 디지털화 방향에 대해 재구성 한 것이다. 탄소배출의 원인은? 그러면 이러한 탄소배출의 원인은 무엇일까? 야놀자 대표는 글로벌AI서밋에서 2가지를 말한다. ①예측 불가능하다는 것(Unpredictable)과 ②특정 시점과 특정 지역에 너무 몰린다(Overcrowded)는 것이다. 실제 여행의 구조를 보면, 이동은 최적회 되지 않아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고, 대부분의 서비스는 개인에 맞춰져 있다기보다는 표준화 돼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수요 대비 비탄력적인 공급에 따른 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KAMA)가 미래차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커넥티드, 자율주행의 확대에 따라 OTA(무선 업데이트) 허용, 데이터 수집·활용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통신모듈이 장착되어 차량 내외부, 인프라, 외부기기 등과 인터넷 액세스 및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차다. KAMA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드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커넥티드카는 올해 5월을 기준으로 424만대를 넘으며, 자동차 총 등록대수(약 2459만대) 대비 17.3%를 차지했다. 2020년 한 해에만 117만대가 증가(2019년 대비 47.6% 증가)했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6.8%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현대차, 기아, 르노삼성 등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동통신재판매사업자로 등록해 직접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5월 기준 239만 회선 돌파, 매달 약 10만 회선씩 증가 중)해 성장세에 기여하고 있다. KAMA는 국내 커넥티드 서비스의 확대와 품질 제고를 위해 먼저 차량용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를 장소 제약 없이 허용할 필요성을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