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폴 매너포트 트럼프 前 선대위원장과 간담
[헬로티]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30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한 폴 매너포트와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흥우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신길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10여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폴 존 매너포트는 미국 제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 제41대 조지 H.W. 부시 대통령 당선에 기여하는 등 주요 선거캠프에서 활동해 온 선거전략가로도 유명하다. 국내 경제단체 중 유일하게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의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간담은 미국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한미FTA 등 대외경제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입장 안내와 협조를 당부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한·미간 전통적 우호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통상·경제교류가 원만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한미FTA는 상품, 서비스, 투자 등 양국 경제 전 분야에 걸쳐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며 한국 기업인들은 트럼프 당선자의 한미FTA 재협상 주장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미 양국 교역량이 2011년 이후 5년 연속 1천억 달러를 상회, 한국기업의 대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