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과 삼성전자는 15일인 오늘 수직 트랜지스터 아키텍처를 활용한 신규 반도체 디자인(VTFET)을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신규 반도체 설계를 바탕으로 나노 공정을 뛰어넘는 혁신이 가능하며, 기존 스케일링된 핀펫(finFET) 아키텍처 대비 전력 사용량을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로 인해 칩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은 물론, 컴퓨터, 가전제품, 통신 장비, 운송 시스템 및 중요한 인프라에 활용되는 반도체 자체의 중요성이 증가한 가운데 이루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에 발표된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은 IBM과 삼성전자가 뉴욕 올버니 나노테크 연구단지에서 진행한 공동 연구의 결과로, 이 곳에서 연구원들은 논리 회로의 확장과 반도체 성능의 경계를 넓히기 위해 공공 및 민간 부문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IBM 올버니 나노테크 연구단지는 이러한 협업 접근 방식을 통해 반도체 연구를 위한 선도적인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신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끊임없이 진행해 제조 수요를 해결하고 글로벌 칩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도록 돕고 있다. 새로운 VTFET 아키텍처가 개발됨에 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은 오늘 양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에코시스템에서 거둔 주요 성과를 소개하는 연례 행사인 'IBM 퀀텀 서밋 2021'을 개최하고, 127 퀀텀 비트의 새로운 ‘이글’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글 프로세서는 양자 물리학 기반 기기들의 엄청난 컴퓨팅 잠재력을 활용하도록 한 획기적인 성과로, 양자 하드웨어가 전통적인 컴퓨터로는 완벽하게 구현할 수 없는 양자 회로를 실행하는 단계에 도달했음을 나타낸다. 이번 행사에서 IBM은 차세대 양자 시스템인 IBM 퀀텀 시스템 투에 관한 계획도 미리 선보였다. 양자 컴퓨팅은 원자보다 작은 수준에서 물질의 근본적인 양자 특성을 활용해 컴퓨팅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IBM은 최근 양자 하드웨어를 발전시켜 양자 시스템이 기존 컴퓨터의 성능을 뛰어넘는 퀀텀 어드밴티지에 도달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을 위한 세부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글 프로세서는 이 로드맵의 최신 단계다. IBM은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의 발전 상황을 양자의 크기, 품질 및 속도의 세 가지 성능 속성을 통해 측정한다. 양자의 크기는 양자 프로세서의 큐비트 수로 측정되며 실행할 수 있는 양자 회로의 크기를 결정한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연세대학교가 IBM과 함께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연세대와 IBM은 양자 컴퓨팅에 대한 학술 연구, 양자 컴퓨팅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 내 필요한 양자 컴퓨팅 자원 제공 등 양자 컴퓨팅 연구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연세대가 국제캠퍼스에 조성 계획 중인 연세 사이언스 파크(YSP)에 센터가 설립되면, 한국은 미국, 독일, 일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IBM 퀀텀 시스템 원 양자 컴퓨터가 설치된 IBM 양자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는 국가가 된다. 연세대는 국내 산학연을 연결하는 IBM 퀀텀 허브로서 기업, 대학, 연구소, 의료 기관,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양자 컴퓨팅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선도 조직들과 협업을 위한 양자 컴퓨팅 생태계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IBM은 양자 컴퓨팅에 있어 명확한 비전, 기술 로드맵과 함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리더”라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연구 인력을 보유한 연세대가 IBM과의 협업한다면 양자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연구, 교육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은 기업이 날씨 및 기후 변화로 인해 비즈니스 중단과 같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AI를 활용해 보다 쉽게 기후 변화의 영향력을 평가하고, 미리 대비 및 대응하는 한편, 규제 준수 및 보고의 복잡성을 줄이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12일 발표했다. 세계경제포럼의 '글로벌 리스크 보고서 2021'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기업에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3대 위험 요소로 기상 이변, 기후 변화 대응 실패, 인간에 의한 환경 훼손이 꼽혔다. 기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자산 피해를 입거나 공급망 운영에 지장을 겪으며, 소비자와 투자자로부터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서의 활동에 대한 기대도 증가하고 있다. 기업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환경 전략을 필요로 하지만, 현재의 방법은 방대한 수작업과 고도의 기후 및 데이터 과학 기술, 높은 컴퓨팅 능력을 요구하는 등 번거롭고 복잡한 경우가 많다. 오늘 발표된 IBM 인바이런멘털 인텔리전스 스위트는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 목표를 달성하도록 환경 위험 관리를 간소화·자동화하고, 탄소배출권의 회계 처리 및 감축과 같은 기본 프로세스 운영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IBM(이하 IBM)이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에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과 보안 컨설팅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IBM은 두산이 나날이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에 능동적으로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기술, 프로세스, 보안 인텔리전스, 자원, 평가 지표 및 보고를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계약으로 IBM은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의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를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IBM 엑스포스 위협 관리(IBM X-Force Threat Management, XFTM) 프로그램을 전문 인력과 프로세스, 거버넌스 등이 포함된 운영기술 역량과 함께 제공한다. 또한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도입함으로써 관제 센터의 프로세스를 선진화하고 자동화해 보안 관제 센터를 현대화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기업 환경에 대한 통합 보안 역량을 제공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수반되는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보안 가시성도 확보할 전망이다. IBM은 또 사이버 보안 설계자들과 함께 두산의 글로벌 산업 환경과 보안에 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IBM은 첨단 반도체 기술이 공개되는 핫 칩(Hot Chips) 연례 회의에서 기업 워크로드에 딥 러닝 추론 기술을 적용하여 금융 사기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된 새로운 IBM '텔럼(Telum) 프로세서'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7nm EUV 기술 노드에서 개발된 텔럼 프로세서는 거래 처리 중에 AI 추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온칩 가속 기술을 포함한 IBM의 첫 번째 프로세서이자, 삼성이 기술 개발 파트너로 참여한 제품이기도 하다. 3 년의 연구 개발 기간을 거쳐 공개된 혁신적인 온칩 하드웨어 가속 기술은 은행, 금융, 주식 매매, 보험 애플리케이션 및 고객 대응 전반에 걸쳐 대규모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텔럼 기반의 시스템은 2022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IBM 텔럼은 데이터가 있는 곳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추론을 처리하기 위해 상당한 메모리와 데이터 이동 기능을 요구하는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AI 접근 방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텔럼을 사용하면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별도의 플랫폼 AI 솔루션을 호출하는 방식 대신,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 매니지드 인프라 서비스 비즈니스의 분사로 설립되는 킨드릴은 기업 운영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전문성을 보다 광범위한 디지털 기술 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글로벌 운영 모델과 조직을 발표했다. IBM은 연말까지 분사를 완료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킨드릴이 업무와 책임을 인계 받기 전까지 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의 비즈니스에는 어떠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발표는 킨드릴의 성공적인 사업과 출범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틴 슈로터(Martin Schroeter) 킨드릴 CEO는 "킨드릴은 디지털 전환 여정에 있는 고객이 어느 단계에 있더라도 성공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갖춘 팀으로 고객을 만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 나라의 리더들은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업계 최고의 글로벌 인재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의 임무는 고객 발전의 핵심에 킨드릴이 함께 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킨드릴은 전체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시장을 중심으로 단순화된 글로벌 리더십 모델을 가져갈 예정이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IBM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원성식 사장을 선임했다. 송기홍 전 대표이사 사장은 아세안(ASEAN)과 한국의 글로벌 비즈니스 서비스(GBS) 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원성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1년 한국IBM에 입사해 하드웨어, 마케팅,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금융산업 영업 등 다양한 IBM 비즈니스 부문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SK텔레콤에서 재직하는 동안에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견인한 바 있다.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그는 한국 IBM의 시스템스 하드웨어, 클라우드 및 코그니티브 소프트웨어, 파트너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테크놀로지 그룹을 총괄해왔다. 원성식 사장은 “IBM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AI 솔루션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고객의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지금까지처럼 고객의 조언과 고견을 열린 마음으로 듣고, 한국IBM직원 모두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임 사장의 선임으로 한국IBM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변화와 혁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스위스 무역투자청 한국사무소는 유럽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 기업에게 혁신적인 스위스의 인공지능 현장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24일, 스위스 이노베이션(Switzerland Innovation)과 함께 ‘스위스, 신뢰받는 인공지능 허브’ 웨비나를 개최했다. 스위스 이노베이션은 선도적인 대학, 민간기업, 정부산하기관 연구소의 다자간 연구 개발 협력을 도모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스위스 혁신센터의 레이몬드 크론 CEO , 달레 몰레 인공지능 연구소의 다리오 피가 박사, 바이스트로닉의 최고기술책임자 크리스토퍼 루티만이 연사로 참여해, 각각 △스위스의 혁신과 스위스 혁신센터, △스위스 달레 몰레 인공지능 연구소가 사회와 산업에 끼친 영향, △판금제조 분야의 인공지능 혁신 주도를 주제로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스위스는 최첨단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뛰어난 접근성뿐만 아니라 효율적 기술이전,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의 데이터 안정성, 협력적인 기술 생태계를 자랑한다. 때문에 스위스는 인구 대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공지능 관련 특허를 보유한 나라이며, Google,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다국적 기술 기업들이 스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IBM 시큐리티는 ‘코로나 기간 중 소비자의 디지털 행동과 사이버 보안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22개국 소비자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사회가 디지털 교류에 점점 익숙해지면서, 개인들이 ‘편의’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보다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암호 관리를 비롯한 다른 사이버 보안 행위에 대한 잘못된 선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소비자의 보안에 대한 안일한 태도는 코로나 기간 동안 많은 기업이 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작업과 맞물려 사이버 범죄자에게 랜섬웨어에서 데이터 절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사이버 공격을 펼치는 데 악용될 수 있다. IBM 시큐리티 X-Force에 따르면, 평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보안 습관은 일터로 이어져, 2020년 사이버 공격의 주요 근본 원인 중 하나로 보고됐던 손상된 사용자 신원 증명 시스템처럼 기업에 많은 비용이 드는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22개 시장의 성인 2만2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글로벌 설문 조사에서 한국 소비자들의 보안 활동에 대한 코로나의 영향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디지
[헬로티]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Elastic Storage System, ESS) 3200 모델. (출처 : IBM) IBM은 2021년 2분기에 새로운 컨테이너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이하 SDS) 솔루션인 IBM 스펙트럼 퓨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해당 솔루션은 IBM의 범용 병렬 파일 시스템 기술과 데이터 보호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기업과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센터, 엣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있는 데이터에 간편하고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IBM은 높은 확장성과 쉬운 배포가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으로 구성된 IBM 엘라스틱 스토리지 시스템(이하 ESS) 제품군 업그레이드 소식도 전했다. 개선된 모델인 ESS 5000은 스토리지 용량이 이전 모델보다 10% 늘었고, 새로운 ESS 3200 모델은 특정 조건 하에서 이전 모델보다 최대 두 배 가량 향상된 읽기 성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률이 높아지면서 네트워크 엣지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엣지 컴퓨팅 환경은 데이터센터로부터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분리된 경우가 많아, 분석 및 AI에 활용 가능한 대량
[헬로티] IBM은 오늘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글로벌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 IBM 퀀텀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국내 최초 IBM 퀀텀 네트워크 허브(IBM Quantum Network Hub)가 되어 국내 양자정보과학 생태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현재까지 IBM 퀀텀 네트워크 허브에는 일본,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고 호주 등의 전 세계 유수 대학들이 참여 중이다. IBM 퀀텀 네트워크 허브가 된 성균관대학교를 포함한 네트워크 참여 기관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140개 이상의 IBM 퀀텀 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IBM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 및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더불어, 양자 컴퓨팅연구 및 상용화에 관심이 있는 국내 대학, 연구소, 기업들은 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허브에 가입해 IBM 퀀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것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IBM 퀀텀 네트워크 기존 회원들의 풍부한 경험 및 앞선 양자 기술을 한국에서도 더 쉽게 체험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 참여 기관 모집은 한국연구재단을 통해 4월 말까지 공고되며, 센터의 선정 평가를 거쳐 최
[헬로티] ▲응답 기업 중 13%를 차지한 클라우드 선도 그룹은 멀티클라우드 전 범위에서 높은 기능을 보유하며, 적극적으로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활용하는 특징을 보였다. (출처 : IBM) IBM이 2023년까지 각 기업 당 최소 9개 이상의 클라우드를 사용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IBM 기업 가치 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는 기업들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멀티클라우드 활용 현황과 멀티클라우드 관리 방식을 분석한 보고서를 2일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6000여 명의 다양한 산업별 기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기업들의 멀티클라우드 사용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수도 함께 증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거시적 관점의 통합 멀티클라우드 관리 전략을 마련한 국내 기업들은 현재 25%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IBM은 2020년 기업 내에서 멀티클라우드의 비즈니스 가치와 효용성을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분석 과정에서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및 거버넌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입증 가능한 경쟁 우위를 확보
[헬로티] IBM이 핀란드 클라우드 스타트업인 노르드클라우드를 인수했다고 로이터통신과 미 CNBC방송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BM은 이번 인수로 자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컨설팅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인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르드클라우드의 링크드인 페이지를 보면 201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매출액이 약 5천만유로(약 673억원)이고 직원수는 450명을 웃돈다. IBM은 많은 기업이 자체 데이터센터와 임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데이터를 관리함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1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구글 등의 참전으로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IBM은 지난해 업계의 강자 레드햇을 340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당시 인수는 현 IBM 최고경영자(CEO)인 아빈드 크리슈나가 주도했으며 그는 지난 4월 CEO에 취임한 이후 최소 5개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스타트업을 사들였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요 데이터 위협 탐지하고 대응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 포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IBM이 발표한 기능에는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중요 데이터에 대한 위협을 탐지하고 이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 포함됐다. 서로 연결되어있지 않았던 보안 기술들을 통합하기 위해, IBM은 보안관제 팀이 하나의 콘솔에서 전체 위협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데이터 소스, 통합 기능, 서비스를 포함시킴으로써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확장했다. 이러한 개선사항과 더불어,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에는 여섯 개의 위협 인텔리전스 피드, IBM과 제3자 데이터 소스에 대해 사전 구축된 25가지 링크, 위협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첨단 AI를 통해 연결된 165가지 케이스 관리 통합 기능, 보안 팀의 대응 조치를 간소화하는 자동화 플레이북에 대한 사용 권한이 포함될 예정이다. 저스틴 영블러드(Justin Youngblood) IBM 시큐리티 부사장은 “복잡성은 우리 업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이 때문에 리소스의 제약을 받고 있는 보안 팀이 별도의 툴들과 보안 데이터 소스를 수작업으로 연결해야만 한다”면서 &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