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시스템이 EBS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교육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EBS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EBS 본사에서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EBS 메타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화시스템은 EBS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개발, 가상의 공공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초중등 학습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통해 '메타캠퍼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입장해 언제 어디서든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학습관리시스템과 자사 AI 브랜드 '하이큐브(HAIQV)' 플랫폼을 메타캠퍼스와 결합해 ▲영어·수학·경제교육 등 교과연계 학습 ▲환경 및 지구과학 실감형 교육 ▲실험 경험 및 직업 체험 서비스 ▲AI 학습활동 추천 및 학습활동 데이터 분석 기능 등을 개발한다. 양사는 22년 메타캠퍼스 개발 및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23년 초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고,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어학전문 교육까지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EBS의 IT 전략 파
[헬로티] 사진. AI 펭톡 구현화면 (출처: 교육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간판 캐릭터 펭수가 전국 초등학생의 영어 말하기 선생님이 됐다. 교육부와 EBS는 펭수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AI 펭톡)'을 개발해 29일 정식으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AI펭톡'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영어 말하기 환경을 제공해 기초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고자 개발됐다. 고도의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학생 간 1대1로 대화할 수 있다.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초등 영어 교과서 5종, EBS 영어 교육자료 등에서 추출한 단어·문장·대화 등을 모바일 기반으로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발음 교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학급관리시스템(CMS)도 지원해 학생, 학부모와 교사에게 학생별 학습상황, 학습 결과 분석내용과 학습 상담내용(피드백)도 알려준다. 교육부는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해 학생이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했고 학습량에 따라 보상을 얻는 게임형 학습 방식을 통해 성취동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