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태국 자동화 시장에서 한국산 모터 제조사는 거의 전무하던 시절, 대부분 일본 소형 AC모터 제조사가 시장을 거의 점유하고 있던 상황에서 DKM과 PNEUMAX가 손잡고 도전장을 내민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태국의 경우 일본의 완성차 업체가 조립공장을 오래 전부터 운영해 왔었기에 자동화 부품인 AC소형모터 역시 일본산 제품 외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러한 가운데 디케이엠 모터가 2019년 현재 태국 AC소형모터 시장 점유율을 30%이상 확보하며 계속해서 출시되는 신제품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줘 한국 제조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PNEUMAX 핵심 관계자는 “2000년 초반 독일 하노버 전시회에 출품한 DKM 모터의 부스를 방문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양사간 업무협의를 통해 PNEUMAX 고객에게 자동화 부품과 함께 제안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라 확신하고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그 동안 일본 소형모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DKM모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식시키고 고객이 요구하는 주문사항에 꾸준히 대응하며 태국 시장 점유율 3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첨단 헬로티] 소형 AC모터 전문제조기업 DKM모터가 최근 신사옥을 준공하고 인천 미추홀구 염전로 292 번지로 확장 이전했다. DKM모터는 사업의 성장과 그에 따른 회사의 외형이 커짐에 따라 신사옥 준공 이전을 하면서 그동안 소형AC기어드모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부품의 임가공을 대부분 회사 내에서 해결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 DKM모터 사옥 전경 현재 사옥 2층은 사무동과 조립동, 자재창고로 사용되고 있으며, 1층은 소형모터, 감속기 생산에 필요한 기어, 로터샤프트, 권선, 부품 임가공라인으로 구축되어 생산공정을 혁신했다. 이로써 고객 요구에 맞추어 더욱 빠른 생산 납기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하반기에는 현재 특허출원중인 헬리크로스 직교타입 감속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DKM모터는 신제품 출시 전 헬리크로스 감속기 기술세미나를 신사옥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주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DKM모터 영업부 조준환 부장은 “이번 신사옥 확장 이전은 DKM모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작이 될 것”이라며 “소형AC모터시장에서 더욱 더 소비자 요구에 부흥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