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AI 국제표준화, ‘데이터 생태계’까지 작업범위 확대…우리기술 국제표준 반영 추진
[첨단 헬로티]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인공지능(AI) 국제표준화회의’에 산·학·연·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해 AI 표준 작업범위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스마트제조, 자율차, 바이오헬스 등 데이터를 많이 활용하는 산업을 위하여 AI에 필요한 “빅데이터 참조구조“ 표준안 제안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작업반(Working Group)의 작업범위를 ‘데이터와 빅데이터 생태계’로의 확대를 주도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미국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AI 데이터 프레임워크’기술을 차기 총회 전에 신규프로젝트로 제안하기로 했다. 동시에 ‘AI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용이하게 하는 자문그룹(Advisory Group) 신설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번 제안 발표를 통해 주요 참가국 중 그동안 미온적 반응이었던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의 지지와 동참을 이끌어 냈다. 자문그룹 설립 여부는 회원국 내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차기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