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속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팩토리 등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스마트-X 산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런 스마트-X 산업은 IoT 데이터 폭증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반도체 분야는 다양한 산업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IoT 데이터를 생산해낸다. 폭증하는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을 경우 비즈니스의 위협요소가 된다. IoT 시장에서 누가 가장 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폭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느냐가 비즈니스의 성공을 좌우한다.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는 2019년 이후 3년 연속 국제성능평가협회인 TPC에서 IoT 부문 1위를 갱신하면서 IoT 데이터 처리의 최강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번 마크베이스의 백서에서는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통해 그 성능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에 대한 성과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김성진 대표, 마크베이스 우리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스마트 시티나 스마트 팩토리 등 우리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스마트-X 산업은 IoT 데이터 폭증이라는 또 다른 도전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마크베이스의 시계열 데이터베이스(TSDB)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 국제성능평가협회인 TPC에서 IoT 부문 1위를 매년 갱신하면서 IoT 데이터 처리의 세계 최강자임을 증명해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지구상의 다양한 산업계 중에서도 가장 많은 IoT 데이터를 생산해 내는 반도체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실시간 처리 기술을 통해, 상상을 넘어선 그 성능이 어디까지 도달했는지에 대한 성과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폭증하고 있는 IoT 데이터의 처리에 대한 고민과 더불어 이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찾는 분들께 희망찬 소식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Smart-X 시대 : IoT 데이터의 폭발적 증가 1. 데이터 증가 원인 우리는 현재 IoT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IoT 센서 데이터란 온도, 습도, 전류, 전압, 진동과 같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22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로 진입하면서 사회 전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가 접목되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중 기술패권 경쟁 및 글로벌 환경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기술 경쟁력 및 자주권 확보가 핵심이다. 연구원은 2022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TRI 국제연구소’ 전환의 원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국제적 연구역량 배양 ▲혁신기반 연구체계 확립 ▲유기적인 연구협력 ▲도전적인 연구목표 격려 등을 통해 세계일류급 연구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제도를 재정비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연구원은 ▲AI아카데미 교육 확산 ▲지역 동반혁신 ▲창업도전 촉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마중물플라자 건축 등으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TRI는 신년사와 함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R&D 우수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1년도 ETRI 10대 대표성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재편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뿌리기술의 범위를 전면 확장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하 뿌리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후속조치다. 법률에서 위임한 뿌리기술 확장 범위를 명확화하고, 금년 6월 뿌리산업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된 ‘뿌리기업 확인’,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제도의 절차와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개정은 뿌리산업법 제정 10년 만에 뿌리기술을 소재다원화와 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해 뿌리산업의 기술 융복합화와 첨단화를 촉진하고, 뿌리기업 우대 및 청년층 등 신규 인력 유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뿌리기술 범위 확장 ▲뿌리기업 확인 절차․사후관리,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절차 기준의 3가지다. 뿌리기술 범위 확장에서는 주조, 금형 등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4개 소재다원화 공정기술 및 4개 지능화 공정기술 등 총 8개의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해 기존 6대에서 14대 기술로 대폭 확장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신도리코가 예일디자인고등학교(이하 예일디자인고)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 중 하나인 3D프린터 분야를 이끌어 나갈 인재들을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예일디자인고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도리코 김희수 3D사업부장과 예일디자인고 이영철 교장 등 임직원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모았다. 신도리코와 예일디자인고는 앞으로 3D프린터의 기술 및 교육 과정에 대해 협력하고 제품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예일디자인고는 3D공간제품디자인과를 운영하며 3D프린터 인재를 육성해 나가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신도리코의 3D프린팅 기술력과 노하우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도리코와 예일디자인고는 지역사회의 메이커스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과 장비 및 공간을 제공하며, 3D프린터 운용 시험장 구축 및 운영 등 지역 내 3D 프린터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도 계획했다. 이외에도 취업 관련 교육, 취업 정보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도리코 홍보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자율주행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항상 도돌이표처럼 돌아가게 되는 그 말, ‘아 그래서 완전자율주행, 언제쯤 된다는 거야?’ 과학기술의 발전... 4차 산업혁명... 넘치는 예찬들에 떠밀려 잔뜩 부풀어버린 기대감에 영화에서만 봤던 자율주행 시대가 이미 코앞에 와 있는 양 설레발을 치다가도, 뉴스에서 들려오는 자율주행 차량 사고 소식에 화들짝 단꿈에서 깨기를 여러 번이다. 지금의 운전면허가 쓸모없어지고, 자동차가 소유가 아닌 공유의 대상이 된다는 ‘완전 자율주행 시대’. 말은 그럴 듯한데 정말 그대로 이뤄질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도심에서 이뤄지는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에 대한 뉴스들이 꽤 자주 들려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일반인들이 그것을 실제로 경험해 볼 일은 별로 없다. 손꼽히는 국내 대표 여행지 제주도에는 일반인들에게 열려 있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가 있다.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는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이라는 꿈에 진심인 사람들이 모여 분투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제주도 지역 유상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론칭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회사 로고가 새겨진 자율주행 차량을 다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이하 인하공전)이 자동인식 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와 인하공전은 18일(목) 오전 11시 인하공전 본관 502호에서 자동인식 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 및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자동인식산업협회의 송준원 회장, 최재균 부회장, 한상천 사무국장, 인하공전의 진인주 총장, 김용진 교무처장, 정우철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자동인식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제품·서비스 개발 ▲자동인식 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육성 ▲교수 및 현업 종사자의 연수 및 교육 ▲시설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진인주 인하공전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수많은 산업 분야 가운데서도 자동인식은 혁신기술을 구현하는 시작점이자 복합적인 프로세스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중요한 기반 기술”이라고 밝혔다. 진인주 총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노멀의 시대에 자동인식 기술은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KAIST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전자장치인 사용자 맞춤형 3D 형상 웨어러블 신축성 전자장치 설계 및 제조기술 관련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웨어러블 전자장치는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로, 안경형 웨어러블 전자장치에서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전자장치에 이르기까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착용하는 사람의 신체 부위 형태에 딱 들어맞아 착용감이 높으며, 다양한 생체 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정보전달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전자장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웨어러블 장치들은 대부분 2D 필름 형태로 신축성이 조금 있을 뿐이라 복잡한 형상을 가진 3D 형상의 표면에 부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박인규 교수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 성형 기술 및 사전왜곡 패터닝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열 성형이 가능한 전극 및 기판을 제작하고, 이를 사전왜곡 패터닝 기술을 통해 2D 필름에 인쇄, 이후 열 성형을 통해 원하는 3D 형상을 가지도록 성형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이처럼 제작된 3D 전자장치의 경우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최소의 오차를 가지며 정확히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된 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COVID-19으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사람과 사람간의 접촉은 최소화되고 기계와 사람의 협업이 많아졌으며, 가상 공간에서 커뮤니케이션 활동도 늘고 있다. 그래서 자율주행, 무인 가게, 로봇 서빙 등 여러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할 수 있게 기술력도 한층 성장하게 되었다. 머신비전과 인공지능비전이 가져올 변화 비대면 문화가 우리의 일상생활을 크게 바꾸었듯이, 산업 분야에서도 머신비전과 인공지능비전으로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랜드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의하면 인공지능비전 기술이 소비자용 드론, 자율/반자율 운행 자동차 등으로 대중화되고, 이미지 센서, 고사양 카메라, 딥러닝 기술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활용 범위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있다. 예전에는 공급과 수요가 유지되지 않으면 생산량을 줄이고, 이에 따라 노동자도 줄이는 경제 플로어를 따랐으나, 이제는 인공지능비전 기술과 머신비전 발달로 산업계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즉, 생산량에 맞게 노동자를 대신할 수 있는 비전 가이드 로봇 도입과 사람이 작업하던 품질 검사를 자동화로 대처하여 공장자동화 및 스마트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엔지니어링·스마트 건설기술의 개발 성과와 최신 스마트기술을 공유하는 ‘스마트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스마트건설분야의 퍼스트무버 자리를 확고히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스마트기술 컨퍼런스’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기술 컨퍼런스는 ‘PLAY WITH SMART TECHNOLOGY, WORK SMARTER’를 주제로 ‘설계 자동화와 최적화’, ‘시공 무인화와 모듈화’라는 두 가지 메인 테마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디지털화 기술을 통한 엔지니어링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생산성향상 성과를 공유한다. 스마트건설 분야는 모듈러 설계와 제작, 건설장비 자동화, OSC(Off-Site Construction) 기술 개발 현황과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외부 전문가 세션을 마련해 스마트 건설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트렌드와 적용 기술을 알아보는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월 ‘스마트기술센터’로 기술개발 조직을 확대했다. 각 사업분야의 기술 개발 기능을 결집해, 전사의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와 기술 활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탈바꿈을 통한 지능화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최신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연구개발 중인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서 ETRI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IoT 기반기술 11개와 국가 지능화를 위한 IoT 응용기술 16개 등 최신기술 27개를 전시한다. IoT 기반기술은 주로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기기, 네트워크, 센서, 보안, 자율사물 등과 관련된 기술이다. 아울러 응용기술로는 에너지, 환경, 농축산 IoT와 지식융합과 관련된 기술들이다. 먼저 IoT 기반기술 분야에서 ▲경량형 IoT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오픈소스 ▲비면허대역 저지연, 대규모, 시민감 IoT 네트워크 기술 ▲현장진단 및 생체인식 센서 기술 ▲하드웨어기반 DNA 보안, 침해확산 방지 기술 ▲자율제조 협동로봇 프레임워크, 행동지능 강화학습, 이동 객체 스켈레톤 추출 기술 등을 전시한다. 또한 IoT 응용기술 분야에서 ▲에너지 거래, 공유, 중개시장, 관리, 최적화 서비스 기술 ▲US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1 산업단지 대개조 컨퍼런스’가 10월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지역거점 성장, 일자리 창출 등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지역경제에 파급력이 큰 산업단지를 선정해 주력산업의 경쟁력 약화,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주력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내 거점이 되는 노후 산업단지와 연계성이 큰 산업단지 또는 도심지역을 묶어 산업단지 혁신계획을 제안하면, 중앙정부 평가를 통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을 선정하고, 사전·사후 컨설팅을 통해 혁신계획을 보완·확정하여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에 3년간 관계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지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9년 산업단지 대개조 추진계획 발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중앙부처·지자체 및 공공기관·민간이 한자리에 모여 그 간의 사업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보통신기술(ICT)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특히 디지털 뉴딜 등 주요 정책이 추진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성장과 혁신의 성과를 보여주는 ‘2021 4차 산업혁명 지표’를 5일 발표했다. 이번 지표는 지난 2년간 발표한 지표를 기초로 그동안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정책성과 및 ’디지털 뉴딜‘ 등 최근 정책방향을 국민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도록 선정·조사한 결과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 먼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의 확장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데이터산업의 전체 시장규모는 19조 2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성장했으며, 올해 3월 기준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는 5만 5561건으로 전년 대비 63.4% 증가해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가입수는 올해 6월 기준 3098만개로 전년 대비 18.8% 늘었고,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무형정보의 지능화에 따른 변화는 로봇으로 나타나고 있다. 로봇이 무형정보 지능화를 인식·인지하면서 ‘협동로봇’으로 사람을 보조하고 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협동로봇이 상용화될수록 ‘안전’에 대한 이슈가 떠오르고 있다. 안전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로봇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생산성’이다. 생산성과 안전은 공존할 수 있는 것일까? 지난 9월 8일 열린 ‘4차 산업혁명과 로보틱스 컨퍼런스 2021’에서 경희대학교 임성수 교수가 제시한 사람과 로봇의 공존을 위한 생산성과 안전의 조화 방법을 정리했다. 협동로봇의 시초는 2013년 독일 Volkswagen 엔진 조립 공정에 투입된 협동로봇 UR이다. 사람이 하던 작업을, 사람의 공간에 로봇을 집어넣어 로봇이 대신하게 되는 ‘협동로봇’의 시작점이었다. 사람의 작업공간과 로봇이 분리되는 것이 당연했던 전통적인 산업 현장에서 벗어나 사람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협동로봇 시대가 도래하게 된 것이다. 기존의 공간분리형 로봇은 △사람과 로봇의 작업공간 분리(원천적 접촉차단)를 위한 공간 확보 필요 △기존 생산/작업 라인에 추가 어려움 △공간분리를 전제로 한 기능 활용 한계 등의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끊임없이 혁신과 변화를 꾀해온 GE, 그들이 도전하는 산업 디지털 트래스포메이션은 어떤 모습일까? 이 책 「GE의 혁신 DNA」는 2011년에 GE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한 후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해왔던 약 10여 년의 여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혁신이 기존의 식스 시그마(Six Sigma)를 넘어 패스트웍스(FastWorks)를 중심으로 한 전사적인 프로세스 변화를 통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안내하며, 그에 따른 자금 배분, 조직 변화 및 종업원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냈는지도 소개한다. 이 책의 저자는 GE만큼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의 속살을 공개한 기업은 없다는 관점에서 한국 기업이 목말라해 온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기업 분석을 5년 동안 준비해서 출간한 책이라고 설명한다.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이 에베레스트 등정과 같은 것이라고 한다면 최초 ‘트랜스포메이션 등반가’인 GE의 발자국을 보고 분석하면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도를 그릴 수 있고 시행착오를 피하는 풍부한 노하우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