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월 30일~10월 1일 양일간 경상북도 경주에 소재한 힐튼경주 호텔에서 '2021 KBIZ 신임이사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신임이사장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21 KBIZ 신임이사장 세미나'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협동조합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낸 데 이어 협동조합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것으로 신임이사장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임 협동조합 이사장의 업계 대표로서 역할을 강조하고, 이업종간 시너지를 위한 협업의 장으로 마련했다. 또한 신임이사장들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특강으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인공지능을 능가하는 인간지성’ 강의와 함께,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대한 대응 방안과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해소 방안 등 경영애로 극복을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 확산이 경제 환경을 더 빠르게 변화 시키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임이사장님들의
[첨단 헬로티] 납품단가 제값받기 지원을 위한 적정대가 자가산출 시스템 구축방안 발표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지난 18일(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KBIZ중소기업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KBIZ중소기업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나경환 단국대학교 산학부총장, 전인우 중소기업연구원장 직무대행,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그간 중소기업계는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기관이 부족했었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중소기업 정책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시의성 있는 주제 선정과 연구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책연구단을 구성하고 연구단장으로 나경환 단국대학교 부총장을 선임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소기업 혁신’이 시급한 과제인 만큼 R&D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나경환 부총장이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첨단 헬로티] 조합이 설계한 공동사업에 최대 5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간 협업촉진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통한 자생력 강화를 위해서 소상공인협동조합에 2018년도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 사업 예산 2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은 소상공인 5개사 이상이 참여하고, 전체조합원의 60% 이상(일반형), 80% 이상(선도형, 체인형)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협동조합을 말한다. 지난 5년간 1,972개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1,340개의 조합을 지원하였다. 올해는 270억원의 예산으로 450개 내외의 소상공인협동조합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협동조합이 자율적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칸막이를 없애고, 국비지원 비율을 높여서 조합의 사업참여 부담을 낮춘다. 기존에는 공동사업(브랜드개발(0.2억), 마케팅(0.5억), 네트워크 구축(0.2억), 장비구입(1억), 개발(0.3억) 등) 70% 이내 국비보조로 진행됐다. 변경안을 보면, 공동사업 분야별 지원한도 없이 조합이 자율 편성하고, 80% 이내 국비보조를 하게 된다. 단, 장비구입은 70% 이내로 유지된다. 둘째, 조합별 1억원 총액지원으로 성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주)(사장직무대행 이종식, 이하 ‘남부발전’)이 공공기관에서 30~40년 이상 근무한 인력을 활용,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주체의 경영 역량 제고에 나선다. 퇴직을 앞둔 우수인재들이 새로운 분야에 진출하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효율적 인력운용의 효시가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10일 부산 해운대 신라스테이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사)사회적기업연구원과 ‘시니어 인턴(Senior Intern) 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인턴 제도’는 경험 많은 우수인재 파견을 통해 사회적경제 주체(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경영 및 기술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된 제도로, 연장자, 선배의 뜻을 지닌 시니어(Senior)와 인턴(Intern)을 합성한 단어다. 시니어 인턴은 공공기관에서 30~4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경영 및 기술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경제 주체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에 따라 남부발전은 임금피크 우수인재 파견 및 대상자 급여를 부담하며,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시니
[헬로티] 국내 유일의 표준·인증 통합 시스템 ‘e-나라표준인증’ 포털이 개편을 완료하고 20일부터 추가 정보 서비스를 개시했다. e-나라표준인증은 19개 부처의 표준, 인증, 기술 기준 등 5만여 종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접속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개편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첫 번째는 제공 정보가 확대됐다. 종전에 제공하던 KS 표준·인증 등의 3개 항목 이외에 무역기술장벽(TBT) 통보문, 단체표준 정보를 추가해 총 5개 항목으로 확대했다. TBT 통보문 검색 서비스는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외국의 기술 규제 정보를 사전에 알고 대비해 수출 시에 관련 애로가 없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단체표준 정보는 137개 중소기업 협동조합과 업종별 단체가 시장 수요 등을 반영해 제정한 제품·서비스 요구 기준으로, 이런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제품 품질 향상과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스마트폰으로 검색이 가능하게 됐다. 사용자가 표준·인증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검
ⓒGetty imagesBank [헬로티] 중소기업청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창업을 원하는 역량 있는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현지 창업활동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서류·면접을 통해 87명을 선발하며, 3월부터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국가별 일정에 따라 6주간의 현지 인큐베이팅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별 인원은 베트남 30명, 태국 15명, 인도네시아 12명, 말레이시아 10명, 미얀마 10명, 캄보디아 10명 등 6개국 87명이다. 내년에는 소상공인 개인은 물론 협동조합,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도 지원하여 현지에서 네트워크형 창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현지에서 해외진출과 관련되는 아이템에 대해 시장여건, 사업타당성, 창업 규제 등을 현지에서 직접 검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현지 수행기관을 통해 멘토링 실시, 점포탐방, 사무공간 제공, 사업파트너 연결 등 다양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사업 참여자는 왕복항공료·식비의 전액과 현지 숙박비의 50%를 부담하여야 한다. 이 사업은 해외진출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있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선발하여, 해외 인큐베이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