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혁신성장 핵심동력, 혁신창업 활성화에서 찾는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민간’과 ‘사람’ 중심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정부가 향후 3년간 10조원 규모의 혁신모험펀드 조성, 벤처확인제도를 혁신ㆍ성장성 중심으로 전면 개편, 성공 가능성이 높은 사내ㆍ분사창업 활성화, 스톡옵션 비과세 특례 10년만에 부활, 엔젤투자 소득공제 확대, 우리사주 소득공제 한도 확대 등 세제지원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2일 김동연 부총리 주재로 확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방안은 새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혁신성장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되는 첫 번째 대책으로, 혁신성장의 핵심동력을 혁신창업 활성화에서 찾고자 마련되었다. 2000년 초반 벤처 붐 이후 국내 혁신창업 생태계의 역동성과 활력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추세다. 창업의 경우, 벤처기업 수 등 양적 지표 양호하지만 기회추구형 창업 비중이 낮고 고학력 우수인력의 창업이 부족하다. 투자에 있어서는 美·中 등 주요국과 비교시 경제규모 대비 벤처투자가 부족하고 모험자본 성격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