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를 통해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정책금융 프로그램도 311조 원 규모로 늘려 지원한다. 정부는 6일인 오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공공기관 투자를 역대 최대 수준인 67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이 중 53%를 상반기 중에 집행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보면 3기 신도시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투자가 47조1000억 원,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에너지 분야 투자가 18조2000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29조 원), 한국전력(7조8000억 원), 국가철도공단(6조2000억 원) 등 상위 10개 기관 투자가 총 투자의 88.5%를 차지했다. 재무상황 개선이 필요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재무 안정성 관리에도 나선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관별 경영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재무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해 안정적인 투자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민생경제와 직결된 6대 핵심 사업군 사업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재정 집행을 관리하기로
한전 SF6 분해기술, 1200°C로 열분해 후 유해물질 냉각·중화시켜 '22년 6월 연간 60만톤 처리…'50년까지 6000여톤 SF6 전량 무해화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자체 개발한 SF6 분해기술로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보유한 이산화탄소(CO2) 837만톤(SF6 350톤)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과 철도공단은 12월 28일 ‘2050 탄소중립’의 적기 달성을 위하여 'SF6 분해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은 한전이 개발한 SF6 분해기술을 철도공단에 확대하여 공동 활용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상호공유 등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SF6(육불화황)는 ‘황’과 ‘플루오린(불소)’의 화합물로 절연성능이 우수하여 전력설비인 개폐기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의 2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 온실가스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전은 2020년부터 SF6 분해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하였고, 고농도의 SF6를 1200°C의 고온으로 열분해하고 유해물질을 냉각·중화하여 무해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였다. 2022년 6월 분해설비 1기 건설이 완공되면 연간 60톤 규모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2분기보다 더 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한전의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6조4622억원으로 전기대비(2분기 13조5189억원) 21.8%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2020년 3분기 15조71113억원)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9366억원으로, 전기대비(7647억원) 22.5%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2조3322억원을 기록했다. 1~9월 누적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조1298억원이다. 한전은 이번 영업손실에 대해 연료비 및 구입전력비 증가 등으로 영업비용이 5조 4,618억원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전력 사용량 증가했는데, 판매수익은 저조 제조업 평균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전력판매량이 4.6% 증가했지만 전기판매수익은 1.9%(8,082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연료비 조정요금을 적용(-3원/kWh)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력 판매 실적 ’20년1~9월 ’21년1~9월 증가율 판 매 량(TWh) 384 402 4.6%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사전 예약만 하면 전기 충전요금을 할인해주는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확정되면, 우선 제주도에 설치된 한전의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에서 실시하게 된다. '플러스DR(Demand Response) 제도'는 공급되는 전력이 사용되는 전력보다 많을 때 특정시간에 전력 사용량을 높여 공급과 수요를 맞추는 제도이다. 전력 공급량이 수요량을 넘어서는 현상은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된다. 정부는 지난 3월부터 전력공급 과잉에 따른 대용량 풍력발전시설 출력제어 상황을 줄이기 위해, 플러스DR 제도를 제주도에 우선 도입하였다. 제주도는 지난해 풍력발전시설의 출력제한이 77회 발생하였고, 이 수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따라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한전은 플러스DR 제도 참여를 위해 지난 8월 제주도 소재 한전 소유 전기차 충전기 400여기를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으로 등록했다. 한전의 플러스DR 사업이 실시되면, 플러스DR 고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충전고객은 사전 충전예약을 통해 약속된 장소와 시간에 충전을 할 수 있어 편리하고, 한전은 플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 조정단가를 발표했다.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본다면 3.0원/KWh이 인상됐지만 최종적으로 요금은 1년 전 그대로다. 그 사이 연료비는 55%(유연탄, LNG, BC유 합계 평균) 상승했다. 본래 연료비 연동제는 연료비 상승과 하락을 전기요금에 반영하자는 것이 취지였지만 연료비 변동과 전기요금 조정 간에 연관성이 부족한 한 해였다. 2021년 분기별 전기요금 조정단가 연료비 연동제는 유연탄, LNG, BC유 가격을 바탕으로 요금 변동분을 석달마다 산정해 기준 연료비에 직전 실적 연료비를 차감한 변동분을 전기 요금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연료비 연동제 시행 취지는 전력 시장 안정화와 국민들의 합리적인 전기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한국전력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 한국전력의 최근 3년 간의 실적을 보면, 지난해를 제외하고 모두 2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봤다. 가장 큰 이유는 연료비 상승분이 전기요금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전기 생산에서 원재료(연료비) 비중은 60%가 넘는다. 전기요금 산정 방식에는 두 가지 평균연료비가 필요하다. 기준 연료비와 실적 연료비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8조5,94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8조1,657억원보다 4,285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93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연료비와 전력 구입비 등의 영업 비용이 많이 발생해서다. 총 영업비용은 28조7,874억원이다. ( 연료비 : 7조8,293억원 / 전력구입비 : 9조3,094억원 / 기타 영업비용 : 11조6,487억원) 왜 영업손실이 발생했나? 영업비용은 연료비, 전력 구입비, 기타 영업비용 등으로 산정된다. 지난 해 말부터 연료 가격은(유연탄, LNG, 벙커C유)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자연히 연료비는 증가했다. 자연히 민간 발전사로부터 구매한 전력 가격도 증가했다. 연료비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725억원 늘었고, 전력구입비는 1조143억원 늘었다. 반면, 수익이 발생되는 부분, 즉 전력 판매단가는 내렸다. 지난 해 상반기 전력 판매단가는 107.75원/kWh 였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104.94원/kWh으로 2.81원/kWh 낮아졌다. 이렇게 되면 많이 판매하면 할 수록 마이너스가 된다. 전력 판매단가를 낮추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 계산해보면, 올해 상반기 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올 여름 전기 사용량은 지난 3년을 기준으로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에 따르면,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역대 최악의 폭염이었던 2018년보다 최저 338MW에서 최대 3,838MW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자동차, 기계장비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수출실적 호조영향으로 전력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월 ~ 7월 전력사용량은 30만5,416GWh로 전년대비 3.8%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전력사용량은 52만3,916GWh 전년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력사용량 추이(1~7월, GWh) : (’19) 302,823 → ('20) 294,320 →('21) 305,416 (전망치, 전년대비 3.8%↑) ▷ 전력사용량 추이(연간, GWh) : (’19) 520,499→ ('20) 509,270 →('21) 523,916 (전망치, 전년대비 2.9%↑) 한전은 전력수요 피크시기(8월 2주)의 전력공급 능력을 9만9,174MW로 증가(지난해 대비 1,223MW↑)시켜놓았으나, 폭염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와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세 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는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입니다. 미래에는 전기차가 대부분일 겁니다.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내연기관 즉, 엔진이 달린 자동차 생산을 줄이고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기차가 늘면 전기 사용량이 늘겠죠? 그럼 전기를 판매하는 한국전력 매출도 오를 것이라는 아주 당연한 예측이 나옵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전기차가 늘게 되면 한국전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종종 나오고 있는데요. 그게 과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냐는 것은 한번 따져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편은 총 3편입니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2편) 연료비 연동제 시행 6개월,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3편)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 1. 전기 판매량과 전기차의 상관 관계 먼저 전기 판매량과 한국전력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관관계를 잠깐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전력 판매량이 늘면 매출은 증가하지만 그게 영업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력은 전력공급체계의 전면적인 혁신을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전력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15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란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전력의 탈탄소화·분산화·지능화 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전력계통의 유연성과 탄력성 제고 등 혁신적 변화가 요구됐다. 한전은 이런 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전사에 분산된 탄소 감축 기술 개발, 재생 및 분산전원 확산을 위한 계통 운영전략 수립, ESG 경영 확산 등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전략 수립과 정책 조정을 전담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전력혁신본부를 신설했다. 전력혁신본부는 산하에 '탄소중립전략처'와 '지속성장전략처'로 구성됐다. '탄소중립전략처'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마련한다. 신재생 및 분산전원 확대에 대비한 전력망의 선제적 건설 및 운영체계혁신과 탄소 감축을 위한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 등이다. 한전은 발전 자회사 등 전력그룹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협업 체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지속서장전략처'는 환경성·경제성·안전성 등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다. 전기 소비자의
한국전력이 7월 15일 자 인사를 발표했다. ◇ 부사장‧본부장 ▲해외원전부사장 임현승 ▲미래전략기획본부장(부사장) 박헌규 ▲전력혁신본부장 최현근 ▲상생관리본부장 이정복 ◇ 본사 처(실)장 ▲전력시장처장 정학준 ▲탄소중립전략처장 오현진 ▲지속성장전략처장 주재각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재천 ▲KENTECH지원단장 전찬혁 ▲상생발전처장 최명호 ▲에너지신사업처장 이경윤 ▲수요관리처장 박우근 ▲해외사업기획처장 은상표 ▲해외사업운영처장 김홍재 ◇ 지역본부장 ▲부산울산본부장 이경숙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를 검색하고 예약 및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차징플래너(Charging Planner)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전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9,796기(’21.5월 기준)로 국내에서 약 10%를 점유하고 있다. 한전은 7월 9일에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티맵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사업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전-T맵 결합서비스인 '차징플래너'는 네비게이션을 활용하여 경로상 가까운 위치, 충전기 상태(현재 충전기 사용 여부, 충전기 고장 여부), 충전요금 정보를 감안하여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해주고, 이용자가 희망하는 시간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예약 기능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서비스다. 이외에도 한전은 티맵과 협력하여 주차요금 할인 간편결제 서비스도 개발하여 전기차 충전 후 출차 시 주차요금을 자동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는 전기차 이용자가 주차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출차시 고객센터 방문 또는 CCTV를 이용해 주차장 운영사에 할인을 요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향후 한전 충전기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사업자의 충전기도 차징플래너
헬로티 조상록 기자 | ◇ 1(가)직급 이동 ▲비서실장 안중은 ▲인사처장 서규석 ▲노사협력처장 김정환 ▲경영연구원장 백우기 ▲인재개발원장 오흥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여름철 휴가분산, 냉방기 순차운휴 등 에너지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이 현안조정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여름은 전력공급 능력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기상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고장·정지중인 발전소의 정비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전력공급 능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예비율 하락에 대비한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기상전망과 경기회복세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전망 90.9GW 내외, 상한전망 94.4GW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발전소 고장 정비 등으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9.2GW로 예상되고, 최대전력수요 발생은 다음달 2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이달 4주로 보고 있다. 전력 수급 대책은 전력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다시보기>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이번 이야기는 연료비 연동제 시행 6개월,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입니다. 올해부터 연료비 인상폭에 따라 전기요금 가격을 책정하는 이른 바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했습니다. 말들이 많았습니다. 무용지물이라는 겁니다. 올해 1분기 때 3원을 내렸는데, 2분기 때 동결, 3분기 때도 동결이었습니다. 기업 관점에서(그러니까 주주들은)는 "연료비 인상폭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을거면 뭐하러 연료비 연동제를 시행했냐!"는 것이죠. 이게 결국 한국전력 매출과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주가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봅니다. 이번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연료비 연동제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편은 총 3편입니다. 1편 다시보기)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2편) 연료비 연동제 시행 6개월,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3편)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이번 [상장마켓]은 한국전력공사[015760]입니다. 시가총액 17조원의 코스피 상장 기업입니다. 지분은 정부와 산업은행, 국민연금공단이 5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지분 현황(2020년 12월 31일 기준) : 대한민국정부 18.2% / 산업은행 32.9% / 국민연금공단 8.6% / 외국인 16.6% / 법인 및 개인 23.7% 최근 연료비 연동제, 전기차 시장 성장세, 탈원전 등으로 증권시장에서 간간히 입에 오르내리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은 총 3편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2편) 연료비 연동제, 전기요금 올려야 돼, 말아야 돼? 3편) 전기차 늘면 한국전력 주가도 오르나요? 그럼, [상장마켓] 한국전력 주가에 미치는 요소들 1편 "원전, 그 거대한 딜레마" 시작하겠습니다. 2017년 6월 19일 0시, 대한민국은 국내 최초의 고리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했습니다. 1977년 완공 이후 40년만입니다. 지난 세월동안 고리 1호기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가동 첫해인 1978년 우리나라 전체 발전설비 용량의 9%를 감당했고, 이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