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글로벌 2000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악화됐으나 시가총액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기업은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코로나 악재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기업은 전체 27개의 업종 중 5개 업종에서만 글로벌 평균보다 수익성이 높고 평균 영업이익률은 4.5%로 글로벌 평균 6.4%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021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를 조사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 글로벌 동향 및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전경련이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이하 포브스 2000)를 2021년과 2020년을 비교해 코로나의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한국과 글로벌 기업 모두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브스 2000에 포함된 한국기업은 총 62개로 2020년 대비 4개가 증가했음에도 매출액 합계는 2020년에 1만3821억달러에서 2021년에 1만2882억달러로 6.8% 감소했다. 포브스 2000 글로벌 기업들의 총 매출액도 2021년 39만7622억달러로 전년대비
[헬로티] 코트라(KOTRA)가 3일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추진전략’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코트라는 이번 세미나에서 스마트공장 기술을 활용해 현지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과 실제 도입사례 등을 소개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메이킹 인도네시아 4.0(Making Indonesia 4.0)’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세계 10대 산업국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트라는 한국의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과 솔루션 등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생산기지로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수요가 높은 국가다.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237개사(신규법인 수 기준)로 그중 40%가 제조업이다. 이번 세미나 연사로 나선 한석희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부회장은 “제조업에서 초격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낮은 인건비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며 “한국 생산 현장에서 도입되어 검증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