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은 수주잔고가 상반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한 175억 원으로 확인되면서 수주 증가세에 따른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의 11월 현재 누적 수주물량은 175억 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7%, 올해 반기 보고서상 수주잔고 57억 원 대비 약 200% 이상 급증했다. 회사가 공시한 하반기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 계약을 살펴보면 스크린골프센서 25.5억 원, 경북안동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서 15.1억 원, 스크린골프센서 10.5억 원 등 하반기 공시로 확인된 계약만 51억 원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스마트 팜과 AI 교통분야 75억 원, AI 머신비전 검사장비 및 솔루션, 카메라 모듈검사, 골프센서 등의 수주잔고를 포함하면 총 175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라온피플은 3분기까지의 매출액과 하반기 175억 원의 수주잔고 조합만으로도 지난해 150억 원을 뛰어넘는 매출 규모가 예상되며, 실적이 호전되는 모양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달 키움 AI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 4개 투자기관으로부터 300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내실을 다지고 외형을 확장하는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등 7개 부처는 8월 5일 ‘제2차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나왔던 대응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로 정부가 대응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철강 공급물량 확대방안 ▲철강 유통 현장 점검 계획 ▲건설업 및 중소기업 원자재 구매 지원 방안 ▲비축물자 지원현황 및 대응방안 ▲철강 수출입 동향 모니터링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철근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철근 수급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철근 수급상황을 점검하면서, 수요 대비 약 10만 톤을 초과하는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세부적으로 올해 하반기 철근 수요는 선행지표인 착공면적 등을 토대로 지난해 대비 약 9%가량 증가한 약 550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공급은 국내 철강사들의 하반기 생산계획과 해외 수출입 동향 등을 분석해, 전년대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엑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1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는 현대자동차그룹 내 현업 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업 팀이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선발 과정에도 참여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회사 간 경계를 넘어서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내는 것이 골자다. 이번 제로원 엑셀레이터는 ▲모빌리티&물류(MOBILITY & LOGISTICS·5건) ▲친환경(ECO-TECH·6건) ▲사용자 경험(IN-CAR UX·7건) ▲비전 AI(VISION AI·6건) ▲데이터 분석(AI ANALYTICS·5건) ▲소재(MATERIALS·7건) ▲드론&로봇(DRONES & ROBOTS·4건)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 ·4건) ▲기타(ETC·1건, 국내한) 등 기술 분야에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12월 21일,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과 사회보장정보원 본사에서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동절기 지원에 국한돼있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하절기에도 지원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골자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취약계층에게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이용권을 지급해주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2015년부터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추진해왔고, 사회보장정보원의 시스템을 통해 수급자격 확인, 바우처 발급 및 사용 관리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그동안 동절기에만 국한돼있었다. 정부는 최근 냉방지원이 필요한 하절기에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했고, 이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은 사회보장정보원과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2019년 하절기부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지원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해 두 기관은 에너지바우처 냉·난방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고도화 및 연계 지원, 에너지바우처 발급 및 정산관련 지원, 대상자 발굴 확대 강화 및
[첨단 헬로티] 하반기 국내 금형 수출 및 생산 회복세 둔화 세계 금형산업은 2015년 기준 1,350억 달러로 추정되며 연평균 약 5%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 중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생산 8조8천억 원으로 세계 금형 생산의 6.1%를 차지하며 세계 5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형업계는 최근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대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수요 감소 및 보호무역정책 기조, 중국과의 FTA 타결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글로벌 금형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절실하다. 금형산업의 현재를 면밀히 분석해 보고, 하반기 금형산업과 관련된 수요산업 경기를 전망해 봄으로써 새로운 발전 전략과 대안을 모색해 보기로 한다. 우리나라 금형업체는 2015년 10인 이상 기업 기준으로 1,583개사가 조사됐으며, 그중 10인 이상 19인 이하인 업체가 5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형 수출 세계 2위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영세기업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금형업의 종사자는 약 42,58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