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인공지능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누적 투자금 100억 원 이상을 유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의 공통점은 ‘일상에 파고드는’ 실생활형 AI 서비스 기업이라는 점이다.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의 리턴제로, 누적 투자금액 198억 유치 AI전화 비토 서비스를 운영중인 음성인식 기업 리턴제로는 지난 7월 KTB네트워크, 에이티넘인베이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엔젤투자자로부터 16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면서 누적 투자금 198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음성인식 AI 업계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리턴제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동기이자 카카오 초기 멤버 3명이 공동으로 창업했다. 까다로운 ‘한국어’를 파고 들어 통화 목소리의 정확도 높은 텍스트 전환을 이뤄낸 비토는, 최근 중국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토는 통화 업무가 많은 비즈니스맨은 물론, 일반인, 청각장애인 등의 일상 속으로 녹아들며 전에 없던 새로운 AI전화 라이프를 실현했다. 지난 달에는 사람의 음성을 넘어 ARS 소리까지 검출해내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오드컨셉이 17일 국내외 출원 및 등록 특허와 상표 등 자사 지식재산이 국내를 포함한 11개국에서 106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기준으로 국내와 해외에 등록된 특허는 총 35건, 출원한 특허는 52건(PCT 및 각국 진입단계 등)이다. AI 기업 오드컨셉은 앞서 지난해 12월 지식재산 확보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2020 ICT특허경영대상’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지난해 발간한 ‘2020년 초연결 지능화 시대 DNA 분야 혁신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관련 기업 180곳의 등록된 특허 평균은 11.9건이고, 인공지능 관련 기업 60곳으로 대상을 좁히면 등록된 특허의 평균은 16.9건이다. 오드컨셉이 보유한 지식재산의 규모와 출원 및 등록 국가 수는 커머스 AI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오드컨셉은 자사의 지식재산이 사업의 고속 성장으로 직접 연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지 내 오브젝트 검출’, ‘오브젝트 특징 정보의 추상화’, ‘양자화 및 해당 정보를 기반으로 한 고속/대용량 검색’ 등 지식재산이 서비스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