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리테일은 플랫폼 비즈니스유닛(BU)장에 오진석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플랫폼BU는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사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산하에 편의점사업부, 슈퍼사업부 등이 있다. 편의점사업부장에는 정재형 전무가 선임됐다. GS리테일은 또 편의점사업부 내 8개 영업부문을 6개 부문으로 줄이고 슈퍼사업부 내 영업부문은 가맹부문과 영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전략본부에 속해 있던 퀵커머스사업부문은 플랫폼BU로 이관됐다. 홈쇼핑BU 산하 TV홈쇼핑사업부와 콘텐츠사업본부는 통합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홈쇼핑과 합병 이후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몰, 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 GS리테일호가 7월 1일 닻을 올린다. 통합 법인 출범으로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10여개의 디지털 커머스 △취급액 1위의 TV홈쇼핑 △전국 40만㎡ 규모의 60여 물류 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했다. 통합 GS리테일의 외형 규모는 연간 매출액 약 10조원으로 국내 주요 상장 유통사 기준 3위권이며, 영업이익은 4000여억원으로 1위다(2020년 GS리테일과 GS홈쇼핑 실적 합산 기준). 시가총액은 6월 29일 장 마감 기준으로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산 시 약 3.8조원으로 2위 규모다. GS리테일은 15.5조원 수준의 현재 연간 취급액을 2025년까지 25조원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5년간 디지털 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의 영역에 총 1조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GS리테일의 차별화 핵심 역량은 1만5000여 소매점 인프라다. GS리테일은 이를 격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중요도가 높아지는 퀵커머스 플랫폼과 도심형 마이크로풀필먼트(세분화 된 주문~최종 배송까지의 과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GS25가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이같은 서비스를 5월 역삼동 소재의 GS타워에 위치한 GS25 점포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있는 GS25 점포를 통해 업계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두 번째 사례로, GS25는 올해 고층 오피스 빌딩·병원·오피스텔 내 GS25 점포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해 갈 계획이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서비스 도입 점포의 매출이 상승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끌어내며 확산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실제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 GS타워 내 GS25 점포의 경우 5월 4일~6월 12일(40일간)까지 로봇이 수행한 실내 배달 건수가 하루 평균 22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봇 배달 서비스의 이용은 오전 10~11시, 오후 3시~4시에 각각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시간에는 △도시락 △빵 △샐러드 등 식사 대용 먹거리 주문이 주를 이뤘으며, 오후 시간에는 △커피 △스낵 △젤리 등 식곤증 등을 해소하기 위한 간식류의 주문이
[헬로티]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AI 로봇이 배송하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가 시작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LG사이언스파크 내 위치한 GS25 점포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받은 상품을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로봇 배달 서비스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고객이 GS25 상품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객 주문이 완료되고 고객 정보가 GS25 점포로 전달되면 점포 근무자가 로봇에 상품을 적재하고 고객 정보(연락처)와 목적지(건물 층수)를 입력한다. 이후 로봇은 카메라 모듈을 통해 학습하고 이미지화 한 건물 지도를 기반으로 목적지까지 최단 거리로 자율 주행을 시작한다. 엘리베이터 이용이 필요한 경우 로봇은 무선으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탑승 후 목적지까지 이동한다. 목적지에 도착한 로봇은 고객 휴대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상품이 도착했음을 안내하고 상품 수령 시 입력해야 되는 비밀번호를 문자 메시지로 발송한다. 고객은 로봇 머리 위치에 장착된 모니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자동 잠금 장치 서랍을 개방한 후 상품을 최종 수령할 수 있다. 로봇의 크기는 가로 50cm 세로 50cm
[헬로티] GS리테일과 CJ ENM이 손잡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결합형 상품 및 유통모델 개발에 나섰다. GS리테일과 CJ ENM은 1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와 CJ ENM 김도한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MOU는 오프라인 유통 강자와 콘텐츠 선두업체 간의 전략적 협업이다.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마켓, H&B(헬스앤뷰티) 스토어, 온라인쇼핑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상품개발력과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이 결합되어 유통망과 콘텐츠의 선순환 협업모델로서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GS리테일과 CJ ENM은 각 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 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S리테일은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유통 환경에 따라 트렌
[헬로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 업계 최초로 카카오와 손잡고 지난 18일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1만4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GS25가 월 4500만 이용자를 보유한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언택트 소비 시장 내 편의점 배달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선 것이다. GS25는 2020년 초 DI(Delivery Innovation) TFT를 신설하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가 도입된 GS25는 △강남 △역삼 △서초 △신촌 △건대 △관악 △부평 등 수도권 주요 상권 내 위치한 7개 점포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GS25에서 주문 가능한 상품은 프레시푸드, 가정간편식, 음료, 생활용품, 1+1행사 상품(한 개 구매 시 한 개 무료 증정) 등 350여종이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을 친구 추가하거나 더 보기 탭의 주문하기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역삼, 강남에 위치한 2개 GS25는 24시간 내내, 이외 5개 GS25에선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1만원, 기본
[첨단 헬로티] 출입은 QR코드 상품 인식은 34대의 딥러닝 카메라 결제는 AI와 클라우드 활용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편의점이 오픈했다. GS25가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이하 미래형GS25)을 지난 14일에 오픈했다. GS25는 2018년 9월 업계 최초로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 GS25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이며 디지털 유통 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GS25가 계산대까지 없이 운영돼 한층 진일보된 2세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 점포로 구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형GS25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의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형GS25는 8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인 BC페이북(BC카드의 모바일 결재 앱)의 기술이 사용돼 넓은 확장성도 확보했다. 고객은 BC페이북의 QR코드를 스피드게이
[첨단 헬로티] 대한상의 ‘2018 유통산업 통계집’ 발간... 유통 지역별, 업태별 통계정보 수록 유통산업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형 기술과 소비패턴 변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혁신과 투자를 통해 유통산업의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온라인·홈쇼핑 등 무점포 판매액이 60조를 넘어서며 유통산업 판도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국내 유통산업 시장규모, 업태별 현황, 해외 유통통계, 글로벌 기업정보 등을 수록한 ‘2018 유통산업 통계집’을 발간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2017년 무점포 판매액은 전년 대비 13.3% 증가한 61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홈쇼핑·방문 및 배달 소매를 합친 무점포 판매액은 2015년 46조 7,000억원, 2016년 54조원 등 매년 10%대의 증가율을 거듭하며 60조원 시대에 들어섰다. 편의점도 약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편의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22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첨단 헬로티] 홈쇼핑·온라인 쇼핑·백화점 ‘맑음’ VS 대형마트·편의점·슈퍼마켓 ‘흐림’ 김인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조사팀장은 “이번 조사에서 많은 유통업체들이 최저임금 인상이나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규제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96’으로 집계됐다. 업태별로는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이 호조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백화점이 모처럼 만에 경기개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반면 편의점과 슈퍼마켓, 대형마트는 비수기를 예상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가 기준치(100)를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 소매유통업 경기전
[첨단 헬로티]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IBM의 파워시스템 서버와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IBM 플래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리아세븐은 IBM 플래시 시스템을 통해 점포 발주 및 재고 관리에 사용하고 본사 주요 업무에 사용되는 점포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 교체를 진행한다. ▲IBM의 플래시 시스템 세븐일레븐은 이번 프로젝트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고 발주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져 프랜차이즈 경영주와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IBM 파워시스템 서버와 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성능을 통해 배치 작업 시간이 1/3 이하로 줄어들었다. 또한, 안정적인 DB 운영이 가능해져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으며, 확장된 데이터 저장 용량으로 재고 데이터 뿐만 아니라 물류, 영업 등 다른 영역의 데이터를 추가해도 아무런 장애나 부하없이 DB 서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국IBM 시스템즈 한상욱 전무는 “홈플러스에 이은 이번 코리아세븐 프로젝트는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유통업계에서 IBM 제품군의 명성을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IBM 파워 시스템과 스토리지를 도입한 후, 세븐일레븐은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 2017년 상반기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오프라인(2.9%)에 비해 온라인(13.1%)이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나, 백화점 등 다른 업태의 매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되며 오프라인 전체 매출의 증가율도 둔화됐다. 거래의 편의성·용이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매출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며 유통업체 전체의 성장을 견인했다. 유통업태별 비중은 대형마트, 백화점 및 SSM의 비중이 감소하는 가운데, 소비행태 변화에 따라 편의점과 온라인판매중개, 온라인판매 등 온라인 비중이 확대됐다. 상품군별 매출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다음과 같이 요약해 볼 수 있다. 가전/문화부문과 식품부문의 비중이 소폭 증가하고 패션과 아동/스포츠 등 다른 부문의 매출 비중은 다소 감소했다.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 오프라인 유통업체: 전년동기 대비 대형마트(0.0%)를 제외한 편의점(11.4%), 기업형수퍼마켓(SSM)(1.5%) 백화점(0.9%)의 매출은 증가했다. 편의점은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