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에너지 산업의 현주소,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무선충전 전기자동차 동향과 상용화
전기차 상용화의 걸림돌인 배터리 문제 선결돼야 전 세계 자동차 기업에서는 전기차의 무선충전 시스템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OLEV에서 개발한 무선충전 기술의 콘셉트와 세계 각국과 국내에선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상용화 사례에 대해 알아본다. 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에 대한 내용은 많이 접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기차를 타보거나 운행하는 것을 보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왜 전기차가 생각보다 상용화되지 못했을까?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배터리다. 배터리는 무게가 많이 나가고 가격이 굉장히 비싸다는 근본적인 취약점이 있다. 전기차가 비싼 이유도 배터리가 비싸기 때문이다. 또한 배터리가 차지하는 부피가 상당히 큰데, 기존의 엔진 차에 비해 최소 2배, 많게는 3배 이상의 공간이 필요하다. 또한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에 비해 오래 운행하지 못한다. 그리고 전기감전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배터리와 연관되어 있는 이런 요소들 때문에 그동안 전기차가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고, 지금도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닛산, BMW 등 전기차를 개발하는 전 세계 기업들의 공통된 과제다. 그리고 이 과제를 극복하기위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