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화와 로봇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정밀 센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힘·토크 센서는 로봇이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이에 대한 기술 경쟁이 치열하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정전 용량 기반의 힘·토크 센서를 개발하여 더욱 정밀한 로봇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2019년 성균관대학교에서 스핀오프하여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현재 경기도 안양시에 본사와 연구소, 생산시설을 두고 있으며, 총 36명의 직원 중 9명이 핵심 엔지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단순한 센서 제조를 넘어, 힘·토크 센서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산업 전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은 초소형 6축 힘·토크 센서와 협동 로봇용 손목형 센서로,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수준의 센서를 제공한다. 또한 협동 로봇 및 산업용 로봇의 관절에 삽입할 수 있는 초박형 관절 토크 센서를 개발 중이며, 정밀 제어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센서 기술을 활용한 모듈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 그
에이딘로보틱스가 오는 23일부터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 전시회를 통해 ‘힘·토크 센서 키트’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로보월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로봇 분야의 대표 행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총 300개 업체가 참가해 900개의 부스 규모로 열린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 6축 힘·토크 센서 키트(Smart 6-axis F/T Sensor KIT)’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RB 라인과 뉴로메카 INDY 시리즈 협동로봇에 맞춰 나온 제품으로 로봇의 힘 측정부터 충돌감지, 정지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힘제어가 필요한 작업에 즉시 투입해 높은 생산성과 작업 효율을 보여준다. 해당 제품에는 에이딘로보틱스가 확보하고 있는 Fringe Effect 기반 차세대 정전용량 측정방식 기술이 적용됐다. 협동로봇 브랜드별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모드를 지원하고 티칭 펜던트와 손쉽게 연결이 가능해 사용
키슬러는 크리스탈을 이용한 압전형 압력센서를 비롯해 힘 센서, 토크 센서, 가속도계 등의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키슬러코리아 백승돈 부장은 최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유공압프레스에서 서보프레스로 전환하는 추세여서 기존 센서 비즈니스에서 시스템과 솔루션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이번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2022’에서도 저용량 보급형 서보프레스 NCFE 2kN/5kN와 경량화한 NCFC 55kN/80kN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Q. 주력하는 사업은. A. 키슬러는 크리스탈을 이용한 압전형 압력센서(Piezoelectric pressure sensor)를 최초로 상용한 회사이다. 크리스탈을 기반으로 한 압전방식을 압력센서에서 힘 센서(force sensor), 토크 센서, 가속도계(Accelerometer) 등으로 확대했고, 센서 비즈니스에서 시스템과 솔루션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대를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제품으로 연구소 및 제조현장 등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Q. 2021년 사업 성과와 2022년 기대는. A. 지난해 실적은 목표 대비 초과 달성을 하였고, JSB BU(서보프레스 사업부)도 2020
[첨단 헬로티] 다셀은 1989년 창립이래, 국내 최초 모터 및 엔진의 회전력을 측정하는 ‘토크 센서(회전형, 비회전형, 접촉식, 비접촉식)’를 생산하는 등 남들보다 한발 앞선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이 회사가 지금까지 개발한 로드셀은 전자저울용 로드셀부터 산업용 로드셀(압축용, 홀타입용, 인장용)에 이르기까지 50여 종류로 다양하다. 최근엔 2~6축의 다축 로드셀 및 협동로봇에 사용하는 로봇센서도 제작하고 있다. 다셀의 올해 주요 사업과 중장기 계획을 신형균 대표에게 들어봤다. ▲ 다셀 신형균 대표 Q. 다셀의 경쟁력은. A. 30년 이상 로드셀 개발과 제작에 힘써왔으며, 그 품질은 미국, 일본과 비슷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점이 있다. 그리고 제품의 주문 제작도 가능해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 빠르게 제작을 해줄 수 있다. 다셀은 또 2010년 2월에 ‘3축 로드셀’ 특허 획득을 시작으로 현재는 6축 로드셀까지 제품군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같은 다축센서는 현재 로봇 회사에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Q.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는 어땠나. A. 지난해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토크센서와 로드셀의 인지도를 늘리고자 했다. 오
[첨단 헬로티] 산업용 로봇 EOAT(End of arm tooling)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온로봇이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로보월드’에서 협업 자동화를 위한 혁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 온로봇은 2019 로보월드 전시회를 통해 최신 온로봇 EOAT 제품 실물을 공개했다. 온로봇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픽 앤 플레이스가 편리한 그리퍼(RG2, RG6), △내장된 힘/토크 센서와 근접센서를 이용해 물체감지가 가능한 그리퍼(RG2-FT), △온로봇만의 특허 접착 기술인 게코(Gecko) 그리퍼, △유연한 조정식 전기 진공 그리퍼(VG10), △툴 체인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온로봇의 모든 제품들을 하나의 단일 시스템, 단일 플랫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온로봇 원-시스템 솔루션’도 선보였다. 사용자는 이 통합 솔루션으로 로봇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쉽게 통합 운영하고 자동화를 대폭 간소화시킬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4회째인 로보월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10개국
[첨단 헬로티] 로드셀 전문 제조회사 다셀은 표준 로드셀 외에도 특수목적용 로드셀과 10g~1000ton 범위의 초소형 저용량 로드셀에서부터 고용량 로드셀까지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모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수입에만 의존하던 토크 트랜스듀서를 자체 기술력으로 시판하여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국기계전에서 만난 다셀의 신재균 팀장은 로봇에 들어가는 토크 센서는 국내에서는 최초, 세계에서는 2번째로 개발했다고 말한다. 로드셀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다셀의 기업 전략을 신재균 팀장에게 들었다. ▲ 다셀 신제균 팀장 Q. KOMAF 2017에는 어떤 제품들이 출품됐나. A. 다셀이 주력하고 있는 토크 센서와 다축 로드셀 제품을 중심으로 출품했다. 특히, 로봇에 들어가는 토크 센서는 국내 최초 개발로, 관람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싶었다. 다축 로드셀 또한 이번에 2축에서 6축까지 개발하여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 로드셀은 수직방향으로 한 축만 측정하는 데 반해, 다축 로드셀은 X, Y, Z의 3축과 여기에 X축에 대한 MX, Y축에 대한 MY, Z축에 대한 MZ를 측정하는 6축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로봇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