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 철강재료연구실 이창훈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경량 스테인리스 철강 기술이 2020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재료분야 Top100에 선정됐다. 경량 스테인리스 철강은 기존 스테인리스 철강보다 약 20% 가볍다. 기존의 경량 철강은 철에 가벼운 합금원소인 알루미늄을 첨가해 경량화를 달성해왔다. 이때 첨가되는 알루미늄은 쉽게 깨지는 취성을 증가시켜 알루미늄을 철에 10% 이상 첨가하기 힘든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12%의 알루미늄을 첨가하고도 탄소, 망간, 크롬 등의 합금원소 첨가량을 최적화해 철강의 취성을 낮췄다. 특히, 크롬을 이용해 미세하고 치밀한 산화층을 생성함으로써 부식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했다. 스테인리스 철강은 1910년대 개발된 이후 현재까지 사람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조선·건축·의료·가전 등 스테인리스 철강이 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 힘들 정도다. 이는 부식에 약한 철강의 단점을 해결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또 다른 철강의 숙제인 경량화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미래 환경 예측에 관한 많은 보고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감
[헬로티] 개방형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으로 향상된 확장성 및 안정성 제공 구글 클라우드가 구글 통합형 제로 트러스트 제품군의 정식 버전인 ‘비욘드코프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비욘드코프 엔터프라이즈는 뛰어난 확장성과 개방성, 안정성을 갖춘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으로 기업의 보안 수준을 향상시키고 관리자 및 사용자 경험을 혁신한다. 비욘드코프 엔터프라이즈는 구글 클라우드의 ‘비욘드코프 원격 액세스’를 더욱 확장시킨 제품이다. 구글은 자사의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미 10년 동안 비욘드코프 기술을 내부적으로 구현했다. 구글은 비욘드코프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다른 조직에서도 내부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로 자체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비욘드코프 엔터프라이즈는 전 세계 20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지원하는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에이전트 구축 없이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200곳이 넘는 국가 및 지역에 144개의 네트워크 엣지 위치를 갖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작업을 처리한다. 확장 가능한 구글 디도스(DDoS) 보호
[첨단 헬로티] 세상은 구글 판이다. (나쁜 늬앙스 아니다) 구글 검색, 구글 지도, 지메일, 유튜브,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크롬 등은 사람들의 하루 24시간 안에 깔려 있다. 이 외에도 구글 포토, 구글 드라이브, 구글 번역, 구글 오피스(스프레드시트, 문서, 프레젠테이션) 등이 있다. 여기저기 ‘구글구글(GoogleGoogle)’이다. 며칠 전 구글코리아가 구글을 통한 기업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는데, 거기서 배포한 자료에 ‘구글의 기록들’ 짧게 들어 있었다. 이른 바 ‘숫자로 보는 구글’이다. • 오픈소스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는 1,300곳의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생산된 20억대 이상의 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 2016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 동안 820억 개 이상의 앱이 구글플레이를 통해 다운로드 되었다. 전세계 인구 한 명당 11개의 앱을 다운로드 한 셈. • 유튜브에서는 매달 15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100여 개국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매일 10억 시간 이상 시청한다. • 크롬은 지난 3월 기준 모바일과 웹 환경
[첨단 헬로티] 구글이 개발자 버전 운영체제(OS)인 '푸크시아(fuchsia)'를 발표했다. 구글은 푸크시아를 발표하기 전에도 안드로이드(Android)와 크롬(Chrome) OS를 발표하며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푸크시아 OS는 2016년 5월 처음 밑바탕이 그려졌는데, 이당시만 해도 푸크시아가 구글의 OS가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개발자들을 위해 조금 더 완성되어 선보여지는 푸크시아는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로, 구글의 사내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인 데이브 버크(Dave BUrke)는 푸크시아에 대해 "푸크시아는 초기 단계의 실험 프로젝트이다. 구글에는 새롭고 흥미로운 초기 프로젝트가 많은데, 이들은 모두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푸크시아의 초기 버전 동영상을 바로 볼 수 있지만 새로운 빌드는 구글의 Pixelbook 전용이다. 푸크시아 출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Chrome Unboxe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토종 웹브라우저 '웨일'이 이르면 1분기 중 정식 출시된다. 당초 상반기 출시가 목표였지만 테스트 성과가 좋아 출시 시점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오는 1분기 네이버의 웹브라우저 '웨일'이 정식 출시된다. 아직 PC 버전만 개발 중이며 추후 모바일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 진행되는 중"이라며 "곧 2차 테스트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오는 23일 2차 테스트를 진행해, 막바지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웨일'은 지난해 12월 1차 베타 테스트 진행 시 7시간 만에 1만5000여명의 이용자가 몰릴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토종 웹브라우저 시장은 이스트소프트의 '스윙' 등 토종 기업들이 고전하고 있어 '한국의 구글' 네이버가 만든 '웨일'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더했다. '웨일'의 가장 큰 장점은 웹페이지를 분할해서 볼 수 있는 '스페이스' 기능이다. 네이버는 '웨일'을 '옴니 태스킹' 브라우저라고 강조하고 있다. 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적용돼
[사진=네이버] [헬로티] 네이버가 자체 브라우저 웨일(WHALE)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면서 브라우저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웨일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옴니태스킹을 지원하는 네이버 자체 브라우저로 네이버는 지난 5년간 웨일 개발에 매진해왔다. 생활환경지능(Ambient Intelligenc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보인 웨일은 여러 창을 띄우지 않고, 하나의 창 안에서 모든 작업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태스킹’ 기능이 핵심으로 내세웠다. 또한, 웨일은 브라우저 속 특정 단어를 드래그하면 검색 결과가 팝업으로 뜨는 ‘퀵서치’ 기능과 인공신경망 기반의 번역 기술을 통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된 페이지를 번역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미지 형태의 텍스트도 번역할 수 있다. 그밖에, 웨일은 웹 페이지 실행 중 뜨는 팝업 창을 모아 오른쪽에 보여줌으로써 팝업 중 필요한 것은 별도로 찾아볼 수 있도록 관리해주며, 피싱, 파밍 등에 대한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웨일 김효 리더는 "쇼핑, 검색 등 인터넷을 이용하다가 브라우저 창들이 쌓여지는 '투매니탭스'(too m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