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12월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 평택항의 사업 활성화 모색을 위한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2021 평택항 항만물류포럼은 ▲2030 평택항의 비전과 발전 전략 ▲스마트 항만 구축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택항 경쟁력 제고 방안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기조 발표 및 주제 발표, 종합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서문성 한국항만경제학회 학회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여는 이번 포럼은 이계삼 철도항만물류국장 환영사,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김명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의 축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충배 중앙대 교수가 ‘2030 평택항 비전과 발전 전략’에 대해 기조 발표를 진행하고, 첫 번째 세션에서는 ‘평택항 스마트항만 구축 방안’에 대한 KMI 김형태 박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지정 토론이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은 백종실 세종사이버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택항 경쟁력 제고 방안’ 발표 및 지정 토론이 진행되며, 마지막 종합 토론에서는 한국항만공사 서문성 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이충배 교수, 김형태 박사, 백종실 교수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전기자동차업체 리비안이 AWS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자로 선정, 양사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리비안은 AWS의 분석, 컴퓨팅, 컨테이너 및 머신러닝 기능을 전사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비즈니스 운영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배터리 주행거리, 주행 경험 및 운전자 경험을 비롯한 전기자동차 성능을 개선하고, 고객 차량 관리 및 보다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혁신하겠다고 설명했다. 리비안은 전용 전기 밴(EDV)을 포함한 자사 차량 라인업 전반에 혁신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승용차와 상용차의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기후 서약 목표에 부합하는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송을 목표로 지속적인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와심 벤자이드(Wassym Bensaid) 리비안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 부사장은 “리비안은 기존의 분류를 새롭게 정의하는 독보적인 제품을 생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자사 비전을 AWS의 폭넓은 서비스와 결합함으로써 데이터와 연결성으로 운송, 물류 및 배송 산업의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리비안에서는 심층적인 SOTA(Softwa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남 광양항 3-2 부두에 국내 최초로 전 영역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건설을 위해 추진하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이 26일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경제성분석(B/C 비용대비 편익분석)은 0.97, 종합평가(AHP)는 0.594점을 받았다.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예산 6천91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컨테이너 물동량이 줄고 있는 광양항은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이 구축되면 항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남도는 내다봤다. 전남도는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해양수산부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과 함께 공동 대응에 나섰다. 광양항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항만들이 하역작업 자동화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며 무한경쟁 시대를 열어가는데 맞춰 추진됐다. 국내에서도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정부가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을 한국판 뉴딜에 반영해 예타 대상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선정했다. 광양항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6천9
헬로티 함수미 기자 | LG유플러스가 네트워크 장애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를 국내 최초로 실증했다. LG유플러스는 이스라엘의 드라이브넷사와 협력해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전문기업 드라이브넷의 클라우드 유선 백본 패킷 전달 장비는 범용 서버와 범용 스위치에 컨테이너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가상화 장비다. 컨테이너란 어디서나 실행 가능한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 기타 IT 장비와 마찬가지로 통신 인프라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미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IT 업계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미 컨테이너의 개념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팩토리, 가상·증강현실(AR·VR), 클라우드 게임,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5G 네트워크의 서비스 민첩성, 확장성, 자원 효율성, 안정적인 운영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컨테이너는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차세대 5G의 핵심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통신사는 컨테이너 기술이 적용된 통신장비를 활용해 트래픽 증가 시 유연하게 장비의 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HMM은 3분기 매출이 4조164억원·영업이익 2조2708억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HMM에 따르면, 운임 상승에 따른 3분기 매출은 4조164억원, 전년 동기(1조7185억원) 대비 2조2979억원 증가(133.7%)했다. 영업이익은 2조2708억원으로 전년 동기(2771억원) 대비 1조9937억원 증가(719.5%)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조2998억원으로 전년 동기(246억원) 대비 2조2752억원 대폭 증가(9,248.8%)했다. HMM은 △누적 매출 9조3511억원 △영업이익 4조6790억원 △당기순이익 2조664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 앞으로 HMM은 운영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4분기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하면서 선복 및 박스의 공급의 불규칙이 예상되며, 아시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가 정부와 손잡고 미래 수소 생태계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친환경 수소항만’ 조성에 나선다. SK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수산부와 ‘탄소중립·친환경 수소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소항만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소항만은 수소 생태계의 축소판으로, 수소의 생산·수입부터 저장, 공급, 활용까지 모두 아우르는 거점 역할의 항만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와 해양수산부는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충전소) 구축 △항만 모빌리티 및 선박의 수소 연료 전환 추진 △항만 친환경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K는 전국 주요 항만에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과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을 검토하고, 해양수산부는 이를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SK E&S는 해양수산부 및 항만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2023년까지 여수광양항만에 국내 최초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항만 수소복합 스테이션은 수소충전소와 상용차 차고지,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로 구성되며, SK가 생산한 액화수소를 항만 및 배후단지에 공급하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HMM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조4,08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5조3,34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6,883억 원) 대비 2조6,464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조4082억원으로 전년 동기(1367억원) 대비 2조2715억원 대폭 증가했다. 증가 요인은 운임 상승이다. 당기순이익은 3646억원으로 전년 동기(375억 원) 대비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 덕분에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 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영업이익 달성했다. 또한 우량화주 확보, 운영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시황 강세 유지 컨테이너 부문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 항만 적체 등으로 선복 및 기기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10년 안에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을 1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추진하고 국적선사들이 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갖추도록 올해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운용리스(BBC) 방식으로 ‘한국형 선주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부산신항에서 HMM의 20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한울호(1만 6000TEU급) 출항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한진해운 파산으로 무너진 한국해운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등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해왔다. 특히, 해수부는 지난 4월부터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운재건 사업의 성과 가속화와 미래 변화에 대비할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전략에서는 ‘2030년 세계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을 위해 ▲고효율 신규 선박 확보+안정적 화물 확보+중소선사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해운재건 계획 발전·보완 ▲친환경 전환 가속화+스마트 해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달 19일부터 부산 신항과 북항의 컨테이너 부두 4곳에서 항만 물류 통합 플랫폼 '체인 포털'을 시범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컨테이너 처리를 원활하게 하는 스마트물류시스템 구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각 터미널 운영사의 선석 현황과 컨테이너 위치 정보 등을 통합해 컨테이너 운송 시간을 최소화하는 프로그램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5개 운송사가 참여한다. 컨테이너 운송 주문을 개별적으로 하던 것을 환적 단위로 묶어서 해 다수의 차량이 가장 옮기기 편한 컨테이너부터 차례로 운송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운송 주문을 할 때마다 부과되는 사전 반·출입 정보 이용료도 대폭 줄일 수 있어 운송사와 차량 운전기사의 부담을 덜게 된다. BPA는 또 차량 반·출입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수출입 화물과 냉동 화물, 위험 화물의 경우 차량 운전기사가 부두에서 컨테이너를 반출입하는 것을 사전에 예약해 대기 시간을 30분 이하로 단축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해서 공회전에 따른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