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우리나라는 AI 기술 발명에서 지난 10여 년간 급격한 양적 팽창을 이뤄 특허 출원 규모가 세계 4위 수준에 올랐으나 특허의 질적 수준은 1위인 미국이나 2위인 캐나다에 크게 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정보분석 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와 KAIST 혁신전략 정책연구센터(이하 CISP)는 25일 AI 분야 기술 혁신 및 주요 이슈를 공동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 '글로벌 AI 혁신경쟁 : 현재와 미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원준 KAIST 혁신전략 정책연구센터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주요 10개국이 출원한 14만7천여 건의 AI 기술 특허 및 특허 인용지수 등을 분석, AI 발명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 전개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전략 수립을 위한 시사점 등을 제안했다. 이 기간 세계 AI 특허 출원 수는 연평균 31.2%씩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양적인 측면은 중국이 주도하고 질적인 측면에서는 미국이 단연 앞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출원한 AI 발명 특허는 9만1천236건으로 전체 AI 특허 출원의 60%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은 미국(2만4천708건), 일본(6천754
[헬로티] 화웨이 대신 선정...캐나다서 3번째 신규 수주 삼성전자는 캐나다 이동통신사 사스크텔에 5G와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사스크텔에 5G와 LTE 이동통신 기지국, 가상화 코어 장비를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스크텔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정부가 운영하는 유무선 통신사로 1908년 설립됐다. 가입자는 140만 명 수준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화웨이 LTE 장비를 사용하던 사업자가 삼성전자를 새로 선정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사스크텔은 2019년 6월까지도 화웨이 장비가 보안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외부에 공언했으나 작년 벨, 텔러스 등 다른 캐나다 이통사들과 함께 화웨이 5G 장비를 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사스크텔에 다양한 주파수 대역의 5G·4G 기지국과 다중입출력 기지국, 가상화 코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처음으로 해외에 5G 가상화 코어 장비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5G와 4G 데이터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 장비로 각각의 장비를 개별로 구축하는 방식 대비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헬로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3월 9일부터 3일 동안 '한국-캐나다 R&D 네트워킹 상담회-첨단제조 및 스마트팩토리'(Korea-Canada R&D Networking Conference–Advanced Manufacturing & Smart Factor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행사는 TIPA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주최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을 위한 한국-캐나다 간 첨단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분야 공동 R&D 및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진행됐다. 첨단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기술에 대한 한국, 캐나다의 국가 정책, 지원체계 및 현황과 한‧캐나다 양국 중소기업의 최신 스마트팩토리 기술 사례의 상호 교류를 통한 기술 수준 및 공동 R&D 분야를 제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운 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라 밝혔다. 캐나다와의 시차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전용 사이트를 구축한다. 일정 기간 오픈해 많은 캐나다 중소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디지털변전소 내 설비 간 호환성 문제를 검증하는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기술’을 캐나다 전력회사인 하이드로퀘벡에 기술이전을 했다고 밝혔다. 하이드로퀘벡은 1944년 퀘벡주에 설립된 공공 전력회사이며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수력발전량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변전소’는 구리 선을 이용해 변전소 설비 간의 전기신호를 주고받는 기존 변전소와 달리 국제 통신 규격(IEC 61850)을 사용해 변전소를 디지털화·자동화한 형태로 전기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빠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변전소다. 하지만 디지털변전소는 다양한 디지털 설비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각 설비 간의 호환이 안 되는 경우(통신이 원활하지 않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중소기업의 설비를 써야 하는 한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에 한전 전력연구원에서 개발한 ‘디지털변전소 성능검증 Tool’은 변전소 내 각종 설비 및 시스템 간 통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장치다. 캐나다 전력회사 하이드로퀘벡은 2040년까지 500개의 변전
[헬로티] 2019년12월에 이어 두번째 캐나다 5G 이동통신사업 신규 수주 삼성전자가 캐나다 메이저 이동통신 사업자 '텔러스(TELUS)'의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해 12월 캐나다, 2월 미국, 3월 뉴질랜드 등 주요 통신사와의 5G 공급 계약에 이은 네번째 신규 수주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12월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 이후 전국망 이동통신 사업자인 텔러스에도 5G 통신장비를 공급하면서 캐나다 통신장비 시장에서 메이저 통신벤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텔러스 다렌 엔트위슬(Darren Entwistle) CEO는 "통신기술 분야의 오랜 경험과 커넥티비티 분야의 전문성, 첨단 기술 등을 고려해 삼성전자를 공급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5G 생태계 확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통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텔러스의 조직적인 역량과 끈기, 선도적인 기상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은 "여러 5G 선도국에서 축적해 온 상용화 경험과 독보적인 5G 네트워크 솔루션을 바탕으로 텔러스가 캐나다에서 새로운 5G 시대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텔러스는 199
[첨단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이달 초 캐나다 원자력엔지니어링 회사 Kinectrics(사장 David Harris, 이하 K社)와 캐나다의 원전해체 현장에 국내 원전해체 전문인력을 파견하는 ‘캐나다 해체엔지니어링 지원 계약’을 체결한다. 원전해체 인력이 해외로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한수원과 K社가 맺은 원전해체협력 MOU의 첫 번째 결실인 이번 계약은 과거 한수원이 수행한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 및 설비개선 공사의 기술성을 K社가 높이 평가해 자사 유사사업에 한수원 참여를 희망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계약을 통해 한수원 4명 및 협력회사 1명 등 원전해체분야 전문가 5명은 1년 동안 K社로부터 일정 보수를 받으며 캐나다 브루스원전, 피커링원전, 달링턴원전 등 중수로 해체현장에서 해체폐기물 관리, 공정사업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수원과 K社는 이번 계약으로 양사의 중수로 해체사업 역량을 한차원 끌어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수 있는 미래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섭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한수원은 이번 계약을 토대
[첨단 헬로티]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손을 잡게 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AI 공동연구에 나섰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11월 6일(현지시각) 창원시와 함께,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한/캐나다 인공지능(이하 AI) 과학기술 협력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창원시 허성무 시장, 워털루대학 Feridun Hamdullahpur 총장,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창원시는 1974년 국가산단으로 지정된 이후 40년 넘게 기계공업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지만, 최근 조선·중공업·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재도약을 위한 신성장 동력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시는 KERI를 핵심기관으로 삼아 똑똑한 ‘지능전기 기술’과 창원 기계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지역경제 부흥을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첨단 헬로티] IDEAL® Electrical이 미국과 캐나다 최고의 전기기사를 선발하는 제4차 연간 최우수 전기기사 경진대회 일정을 시작했다. Qualifying and Championship Weekend 대회 개인전에는 전문가 및 학생/견습생들이, 단체전에는 전기공사업체들과 학교들이 참가한다. ▲ 2019 National Championship Weekend 행사가 Disney’s Coronado Springs Resort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그 샌포드(Doug Sanford) IDEAL Electrical 그룹 사장은 “올해 대회는 미국 내에서만 10만명 이상의 전문가, 견습생, 학생들이 타이틀을 놓고 경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IDEAL® National Championship Weekend, 국제 대회도 포함돼 샌포드 사장은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멕시코에서 IDEAL National Championship 대회가 열리고 있다. 각국 대회 우승자들은 올해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Disney’s® Coronado Spring
[첨단 헬로티] 한-캐나다 전자파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MRA) 2단계 발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15일 캐나다와의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평가(이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이 발효됐다. 방송통신기자재 등은 다른 기기 및 인체에 전자파로 인한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술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적합성평가를 받아야 한다. 적합성평가에 대한 국가 간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하면 수출할 제품의 적합성평가를 해외에서 진행할 필요 없이 자국 내에서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 간 과기정통부는 국내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적합성평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 간 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우리나라는 캐나다, 미국, 베트남, 칠레, 유럽연합(EU) 등 5개 국가와 시험 절차를 인정하는 상호인정협정 1단계를 체결하였으며 지난 2017년 12월 캐나다와 시험과 인증절차까지 인정하는 상호인정협정 2단계를 체결하였다. 그림1. 캐나다 상호인정협정 2단계 적합성평가(시험‧인증) 프로세스
[첨단 헬로티] 과기정통부, 한-캐나다 적합성평가 2단계 MRA 체결 상호인정협정 단계별 전자파 적합성평가 절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캐나다와 방송통신기자재 등의 적합성평가(이하 ‘적합성평가’)에 대한 2단계 상호인정협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과기정통부는 국내 기업이 해당 국가에서 수출제품의 적합성평가를 받아야 하는 불편과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 간 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캐나다, 미국, 베트남, 칠레, EU 등 5개 국가와 상호인정협정이 체결되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상호인정 범위는 시험은 국내에서 실시하되 인증은 해당 국가에서 받아야 하는 수준(1단계)에 머물러 있어 국내 기업의 해외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인증을 포함한 적합성평가 전 단계를 국내에서 완료(2단계) 할 수 있도록 상호인정협정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에 근거하여 우선 캐나다와 상호인정협정을 2단계 수준으로 확
한전은 지난 7월 13일(월) 한전 본사에서 캐나다 PowerStream사와 캐나다 관할 지역에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이하 ‘MG') 공동 구축 및 SCADA 시스템(배전전력망 집중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교체 사업 우선 협상권 부여 등에 관한 합의 각서(MOA)를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PowerStream사와의 MOA 체결을 통해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의 MG 기술 개발 이후 최초로 해외 시장에 1,500만달러($CAD) 상당의 기술 수출의 쾌거를 달성하게 됐다. MG란 일정 지역 내에서 풍력,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등을 EMS으로 제어해 외부의 전력망에 연결하여 운전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전할 수 있는 소규모 전력망(수백kW~수십MW 정도)을 말한다. 양사는 이번 MOA를 통해 우선 캐나다 온타리오 주 북부에 위치한 Penetanguishene 지역에 2년간 약 6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여 MG 시스템을 구축 및 실증을 진행하고, 향후 잠재력이 풍부한 세계 MG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