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초연결사회 실현 '세계 최초 AI·네트워크 융합플랫폼' 개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인공지능과 네트워크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네트워킹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탁연구과제를 통해 AI 기반 지능형 에지 네트워킹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전국망 규모의 KOREN과 연동, 4개 응용서비스와 연계한 시연 및 기술 검증도 함께 완료했다. 플랫폼 기반 응용서비스 시연에도 성공, 코로나19 뉴노멀로 자리 잡은 인간 중심 초연결 사회 실현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ETRI가 개발한 지능형 에지 네트워킹 플랫폼은 AI 기술과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핵심 네트워킹 기술이다. 얼굴인식·상황인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 주변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사용자와 가까운 위치(에지)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TRI 연구진은 플랫폼 안에 설계된 이벤트커넥터 기술이 본 서비스 구현의 핵심기술이라고 전했다. AI와 네트워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기술로 AI가 관찰·수집한 데이터를 적절하게 분산·처리해 네트워크에 전송한다. 기존에는 단말끼리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저용량 AI 데이터만 처리하거나, 보안성이 낮은 클라우드를 통해 데이터를 처리했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