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가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를 활용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항공기 승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항공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협의 대상 항공사가 어디인지, 서비스 개시 시기는 언제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항공기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인 고고(GoGo)의 주가는 장중 한때 5.7% 하락하기도 했다. 앞서 올해 초 조너선 호펠러 스페이스X 부사장도 회사가 스타링크를 이용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수 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저궤도 소형위성 1만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쏘아 올린 위성은 1740개다. 또한, 이를 위해 100억 달러(약 11조여 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비행기나 선박, 트럭 등으로 서비스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8월 트위터에서 스타링크가 전
[첨단 헬로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1.3% 증가 KT(회장 황창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344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무선사업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미디어·콘텐츠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초고속인터넷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을 견인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5% 감소한 1조7325억원이었다. 하지만 무선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할인액 증가에도 우량 가입자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0.2% 성장한 1조6266억원을 기록했다. MNO 순증은 16만9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했고 휴대전화 가입자는 5만6000명 증가했다. 유선사업 매출은 유선전화 사용량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1670억원이었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878만명을 기록했고 이 중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인터넷 가입자의 58% 수준으로 성장했다. 우량 가입자 증가로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 성장한 4795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midd
사진=SK브로드밴드 제공 [헬로티] 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 추가 증설을 하지 않고도 아파트 건물에 시설된 기존 케이블 2페어(4가닥)를 활용해 상 하향 최대 1Gbps 인터넷 속도 구현이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에서는 가구당 2페어(4가닥) 랜케이블만 포설되어 있다. 기존 기술을 활용해 1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랜케이블을 4페어(8가닥)로 증설해야 하지만 아파트 환경에 따라 건물 내 통신관로 공간이 부족해 랜케이블 증설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SK브로드밴드는 이미 지난 2013년 추가 증설 없이 랜케이블 2페어로 최대 500Mbps까지 제공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해 왔다.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솔루션은 기존 2페어 랜케이블을 이용해 업로드와 다운로드 각각 최대 1Gbp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술로 3년 전과 비교해 속도를 2배로 높였다. 특히 이번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이더넷(Ethernet) 기반의 국제 표준 기술방식을 적용해 주변 간섭신호나 잡음에 의한 속도저하를 최소화했다. 이더넷은 근거리통신망(LAN) 기술의 대표적인 통신기술로 기업이나 댁내에서 널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