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주단조(주조와 단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1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사우디 산업투자공사 두수르(Dussur), 사우디 아람코의 완전 자회사인 사우디 아람코 개발회사(Saudi Aramco Development Company)와 세계적인 규모의 주단조 합작회사인 'TWAIG Casting & Forging' 설립을 위한 '주주간 협약 수정안'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압둘아지즈 빈 살만 알 사우드(H.R.H Abdulaziz Bin Salman Al Saud) 사우디 에너지 장관, 칼리드 알팔레(H.E. Khaled AlFaleh) 사우디 투자부 장관,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시르 알루마얀(H.E Yaser AlRumayyan) 사우디 국부펀드(PIF) 총재가 참석했다. 이번 합작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인근 라스 알 카이르 지역의 킹살만(King Salman) 조선산업단지에 건설된다. 올해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5년 1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합작 공장은 40만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재편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뿌리기술의 범위를 전면 확장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하 뿌리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의 후속조치다. 법률에서 위임한 뿌리기술 확장 범위를 명확화하고, 금년 6월 뿌리산업법 개정을 통해 법제화된 ‘뿌리기업 확인’,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제도의 절차와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개정은 뿌리산업법 제정 10년 만에 뿌리기술을 소재다원화와 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해 뿌리산업의 기술 융복합화와 첨단화를 촉진하고, 뿌리기업 우대 및 청년층 등 신규 인력 유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은 ▲뿌리기술 범위 확장 ▲뿌리기업 확인 절차․사후관리,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선정 절차 기준의 3가지다. 뿌리기술 범위 확장에서는 주조, 금형 등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4개 소재다원화 공정기술 및 4개 지능화 공정기술 등 총 8개의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해 기존 6대에서 14대 기술로 대폭 확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부장 경쟁력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9월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법개정에 따른 뿌리기술의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고,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전환 관련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금년 6월 개정된 뿌리산업법은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금속→플라스틱, 세라믹 등)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 뿌리기술 범위를 소재다원화․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 사항은 금년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뿌리산업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7월 문승욱 장관은 뿌리업계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정부가 주조·금형 등 뿌리산업의 혁신을 위해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생산 현장의 자동화 설비 적용을 확대한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부천시 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에서 뿌리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뿌리산업 3대 혁신 방향'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주조·금형·단조·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뿌리산업 6대 업종의 조합 이사장과 생산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장관은 "뿌리산업이 4차 산업혁명 등 산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기존의 비용 절감 위주의 양적 성장 방식에서 기술혁신 중심의 질적 성장 구조로 전환해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차세대 뿌리기술 확보, 안전 중심의 뿌리공정 디지털 전환 가속화, 우수 인재의 뿌리산업 유입 촉진 등 3대 방향을 정해 뿌리산업을 미래형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다양한 소재 및 공정기술 활용을 위해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공포됐으며, 12월 16일 개정안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 작업이 이뤄진다. 전기차, 친환경 선박, 수소산업 등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이하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의결돼, 6월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은 4차 산업혁명,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최근 우리 산업이 직면한 도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뿌리산업법 개정안 주요 내용은 뿌리산업의 ▲소재·기술 확장 ▲지원 확대 ▲뿌리기업 확인·선정 제도 체계 확립 등이다. 소재·기술범위 확장 소재·기술 확장 부문에서는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한다. 지원내용 확대 뿌리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지원내용, 뿌리기업 금융 지원내용도 확대한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에서는 산업기반시설 등 인프라 중심의 기존 지원 내용에 원자재의 안정적 수급, 물류 효율화, 마케팅 등 생산·공급망 안정화와 근로자 복지 증진을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운영을 추가한다. 뿌리기업 금융 지원에서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뿌리기업 대상 우선 신용보증 및 보증조건 우
[헬로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9일 '인천시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되어 내실 있는 뿌리산업 진흥시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6개 업종을 말한다. 인천지역 뿌리기업은 2018년 기준 3천404개(종사자수 52,115명)로 전국 세 번째 규모다. 하지만, 코로나19 등 글로벌경제 충격 및 4차 산업의 연계 트렌드 변화에 따라 뿌리산업(뿌리기업)도 재성장 도약이 필요한 시기다. 인천시의회 김희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뿌리산업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뿌리산업 육성시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 확보 등의 지원, ▲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 및 연구개발 등의 지원, ▲뿌리산업 우수인력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뿌리산업 진흥 조례가 공포·시행되면서 궁극적으로 뿌리산업의 성장과 발전, 경쟁력 강화 등 다각적으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뿌리산업 고용창출
[헬로티] 뿌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는 9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60일간 ‘2020년도 뿌리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인천 및 경기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후원한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진행하는 뿌리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뿌리산업의 맞춤형 일자리 행사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신 구직자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어가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박람회 기간을 대폭 늘렸으며 전국의 금형, 주조, 단조,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50개가 넘는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박람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에 컴퓨터나 휴대폰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는 사람인이나 뿌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기업과 직무에 맞는 채용정보 등을 확인하고, 관련서류를 송부하면 개별적으로 기업에서 서류와 면접전형을 통해 취업
[헬로티] 금속 부품의 초연결 시대 열려 재료연구소 분말세라믹연구본부 3D프린팅소재연구센터 유지훈 박사 연구팀은 한동대학교 기계제어공학부 정임두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금속과 반도체가 융합된 지능형 금속 부품을 SLM 기반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제조하는 데에 성공했다. ▲금속·반도체 융합 적층제조 기술 원리 개발된 지능형 금속 부품 제조 기술은 고온의 금속 제조 공정 중 마이크로프로세서 등의 반도체 칩을 3D 형상의 금속 부품 내부의 원하는 위치에 삽입해 제조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금속 부품 제조 공정인 주조와 같은 공정은 금속이 녹을 정도의 고온 공정으로, 반도체와 같은 ICT 부품을 공정 중간에 적용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다. 마이크로·나노 분말 형태로 비교적 저온에서 소결을 통해 금속 부품을 제조하는 분말야금 공정 또한 장시간의 부품 소결로 인해 반도체가 모두 열에 의해 파손되거나 기능을 상실하는 등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본 공동 연구팀은 고출력 레이저로 금속 3D프린팅 공정 시, 반도체 부품의 삽입 위치에 열보호 형성층을 통해 레이저의 직접적인 조형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스테인리스, 티타늄, 초내열 금속 등 현
[첨단 헬로티] 전라남도가 금형 및 뿌리산업 육성과 관련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를 지난 11월 19일(화) 개소했다.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 개소식 사진(출처 : 순천시청)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의 공정기술을 말하며, 6대 뿌리기술을 주력으로 소재와 부품의 중간 혹은 부품과 완제품의 중간 공정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 바로 뿌리산업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순천 뿌리기술지원센터는 국비 100억 원, 전라남도 37.5억 원, 순천시 54.3억 원 등 총 사업비 약 192억 원을 투입해 뿌리기술 지원 시스템과 시제품 제조공정 중심의 장비와 기술인력 인프라를 구축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직접 운영하게 될 뿌리기술지원센터는 향후 기업에 제품화 제조기술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제품 사용화 및 불량분석 공정개선 지원으로 전남 제조 산업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 헬로티] 뿌리산업 정책 정보와 산업 동향을 종합 수록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등 뿌리산업 관련 정책 현황과 기술·기업 동향, 통계 등을 수록한 '2019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했다. 올해 발간하는 백서는 작년에 최초로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한 후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으로, 작년에 수록된 정책 및 기술·기업 동향 및 통계에서 변경된 내용을 추가 수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 등을 수록한 '2019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국내 주력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뿌리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뿌리산업의 주요 수요산업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기계, 조선, 전자 산업에 대한 동향과 전망을 추가로 담았다. 2019 뿌리산업 백서는 총 5장과 부록으로 구성돼있다. 제1장에서는 뿌리산업의 의의와 통계 현황, 2018년 정책평가와 2019년 추진계획으로 구성된 '2019년도 뿌리산업 진흥 실행계획'을 담았다. 제2장에서는 뿌리산업 6대 업종(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별 기술 정의와 공정 설명을 담았으며,지난해 추가 지정으로 고시된 핵심뿌
[첨단 헬로티] GMTN 2019, 네 가지 메가트렌드를 앞세운 최대 규모의 주조·야금 전시회 열려 GIFA(국제 주조 전시회 및 기술 포럼), METEC(국제 야금 기술 전시회 및 총회), THERMPROCESS(국제 열처리 전시회 및 심포지엄), NEWCAST(국제 캐스팅 기술 전시회)가 4년 만에 2019년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주조·야금 전시회인 ‘GMTN 2019’는 주조기술의 메카인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빛나는 금속의 세계로 네 개의 행사가 동시 개최되는 GMTN 2019는 ‘Bright World of Metals’ 공통 주제를 삼았다. 주조 및 야금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로 열리는 GMTN 2019는 주조 기술 및 제품, 야금, 열처리 기술 등 관련 전 산업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룰 예정이다. 전시회는 메쎄 뒤셀도르프의 14개 전시장 전체를 사용하며, 주물, 주조기술, 야금, 열처리 기술 등이 5일 간에 걸쳐 라인 지역의 심장부인 뒤셀도르프 전시장에서 열린다. 또한, 방문객의 관람 편의를 위해 각 전시홀은 테마별로 구분돼 있
[첨단 헬로티]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혁신 속에서 상생을, 상생 속에서 혁신을 발견하다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제조업에 기반을 둔 뿌리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과 혁신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자동화와 첨단화 지원 사업, 작업환경 개선 및 선진 기술 R&D 구축 등을 도맡아 진행했다. 뿌리산업을 경제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그 역할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ACE 산업으로의 변화를 천명하다 현대 사회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다. 뿌리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이전부터 국내 경제의 토대를 묵묵히 다져왔다. 제조업 기반의 뿌리산업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이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미래 산업 성장을 주도할 뿌리산업에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뿌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7월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이듬해인 2012년 3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설립했다. 뿌리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뿌리산업의 진흥과 첨
[첨단 헬로티] 세계 주조 및 야금 산업을 선도하는 전시회인 GIFA(제14회 국제 주조 전시회 및 기술 포럼), METEC(제10회 국제 야금 기술 전시회 및 총회), THERMPROCESS(제12회 국제 열처리 전시회 및 심포지엄), NEWCAST(제5회 국제 캐스팅 기술 전시회 및 뉴캐스트 포럼)(이하 통합 GMTN)가 오는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다. 지난 12일, 독일 메쎄 뒤셀도르프 한국대표부인 라인메쎄(주)는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와 관련 업체 대표들을 모아 ‘GMTN 2019’ 전시 설명회를 열었다. ▲메쎄 뒤셀도르프의 금속 산업 글로벌 포트폴리오 총괄이사인 Friedrich Kehrer ‘Bright World of Metals’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전시회는 네 개 분야가 한 자리에 모이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GMTN 2019 전시회는 주조 기술 및 제품, 야금, 열처리 기술 등 관련 전 산업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글로벌 리딩 기업부터 혁신적인 소기업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의 주요 업체들이 오는 6월에 뒤셀도르프를 방문할 예정이다. 라인메쎄는 이번 전시회 방
전후방산업에 파급효과 커…고용창출·수출확대에 기여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하여 사업을 하는 6대 업종을 말하며, 나무 뿌리 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되어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산업이다. 최근에는 자동차, 기계, 조선 등 기존의 전통적인 주력 산업뿐만 아니라 로봇, 바이오, 드론, 친환경차, OLED, 반도체 등 신산업과 4차 산업혁명에도 필수적인 기술로서 주목받고 있다. 뿌리기술은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기반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제조 과정에서 ‘공정기술’로 이용되어 최종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을 결정하는 주력 제조업 품질경쟁력의 핵심이다. 공정산업의 특성상 오랜 기간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축적되어 개도국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선진국의 숙련기술 영역으로, 독일 등 선진국은 수요산업에 대응하는 뿌리기술을 첨단장비로 구현, 뿌리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동차, 기계, 조선 등 전통 주력산업뿐만 아니라 로봇, 바이오, 드론, 친환경차, OLED, 반도체 등 신산업에도 필수적인 기술로서
산업부,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 발표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이 6대 뿌리산업은 한국 산업의 주춧돌이다. 한국의 자동차, 기계, 조선, 전자업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으로 올라온 것도 뿌리산업 덕분이다. 한국은행의 ‘2014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뿌리산업의 생산유발액(전방)은 50.4억원(2014년 기준)으로 전 산업 가운데 가장 높다. 수출 기여도도 높다. 뿌리기업의 직접 수출은 매출액의 9.3%에 불과하지만 자동차, 조선, IT 등 대기업의 주요 수출제품에 대한 기술 비중이 높다. 생산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 1대 생산 시 뿌리기술 관련 부품은 전체의 90%에 이른다. 지금 이 같은 주춧돌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열악한 작업 환경, 영세한 업체, 생산 대비 낮은 부가가치 등의 문제점에 놓여 있는 것이다. 오랜 기간의 성장 정체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정부도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난 2013년부터 뿌리산업을 회복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에도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뿌리산업 재도약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