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서재창 기자 | 자동차 업계에서 시작한 반도체 부족 사태가 컴퓨터 등 다른 제품의 가격까지 자극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컴퓨터와 주변기기 등 반도체가 사용되는 제품 가격이 최근 일제히 뛰어올랐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번 달부터 대만의 컴퓨터 제조업체 ASUS의 인기 랩톱 모델 가격을 900달러에서 950달러로 50달러 올렸다. HP의 크롬북 가격은 220달러에서 250달러로 30달러 올랐다. HP는 올해 개인용 컴퓨터 가격은 8%, 프린터 가격은 20% 인상했다.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가격 인상에 대해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제조 비용을 늘렸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도체 제조업체 아날로그 디바이시스의 빈센트 로세 CEO는 "반도체 부족 현상을 틈타 가격을 올려 이익을 보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도체 생산에 드는 비용이 늘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시작한 반도체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반도체 업체들이 일제히 생산량을 늘리면서 실리콘 웨이퍼와 각종 금속 소재
[첨단 헬로티] PC 부품 공급 업체 커세어(박재천 지사장)는 레드 LED 조명의 ‘K63 기계식 키보드’ 신제품을 출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고성능 게이밍 키보드인 ‘K63기계식 키보드’는 텐키리스(Tenkeyless) 설계로 기계식 키보드의 정밀함과 고급 게이밍 기능, 공간절약형 디자인을 조합한 제품이다. 컴팩트한 데스크탑을 원하는 게이머와 스타일리쉬한 사무직 및 여행, 이동하며 게임을 즐기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K63기계식 키보드’는 일반적인 표준 키보드의 80% 정도되는 크기에도 까다로운 게임과도 대응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100% 체리 MX 적축 기계식 키 스위치 접촉부위를 도금처리해 5000만번 이상의 키 입력을 견디는 내구성과 2.0mm의 짧은 작동점, 45g의 가벼운 작동력으로 반응시간이 빠르고 정확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 각 키마다 붉은 LED 백라이트가 빛을 내며 커세어 유틸리티 엔진(Corsair Utility Engine-CUE) 소프트웨어를 통하면 모든 키의 조명을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치규 기자(de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