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국내 제조업, 혁신 핵심인 '서비스 융합'에서 경쟁력 강화대책 찾는다
[첨단 헬로티] 국내 제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제조업의 서비스화 현황과 해외진출 사례’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에 투입된 서비스 중간재의 비중은 2010년 14.2%에서 2017년 18.3%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제조 기업들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와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서비스화에 나서면서 관련 수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제조 기업의 서비스 수출 사례를 분석하고 그 유형을 생산기술 판매, 제품의 서비스 판매,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등 세 가지로 구분했다. 최근 제조 기업들은 유형의 제품뿐 아니라 생산수단으로만 인식하던 무형의 기술 등도 수출하고 있다. 제약회사는 신약 물질 제조기술, 가구회사는 제품 디자인, 중공업 기업은 조선소 및 유조선의 도면 라이선스, 헬스케어 기업은 하드웨어 제품과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도 함께 판매하면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의 성향이 제품의 ‘소유’에서 ‘이용’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뀌면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