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정부·공공기관에 대한 사이버 해킹 시도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사이버 위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를 지정·운영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해 인력을 확보한다. 특히 정보 보호 사업 예산을 정보화사업 예산대비 15% 이상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25개 산하기관에서 사이버 모의 침투 훈련을 실시하는 동시에 정보보호 관련 기관운영평가 제도를 개선하고 정보보안 감사지원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정보보호 조직 및 인력 강화 과기정통부는 산하기관이 정보보호 업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관규모 등을 고려해 내년까지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사이버 침해가 특정목표 아래 수단과 기법이 보다 치밀하게 계획되는 등 보다 조직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음을 고려할 때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또한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개정해 산하기관이 최소한으로 확보해야 할 정보보호 전담 인력의 기준도 상향하고, 현재 재직 중인 정보보호 담당직원은 정보보호 전문자격증을 취득하거나 정보보호 전문기관의 교육이수 의무화를
[첨단 헬로티] 조달청은 오는 7일부터 국가기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 조달업체를 대상으로 ‘e-발주시스템'에 대한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e-발주시스템은 공공기관의 제안요청서(RFP) 작성부터, 계약 후 사업관리에 이르기까지 정보화사업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전자정부지원사업(행정안전부·NIA)으로 구축되어 2015.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조달청은 2016년도에 공공정보화사업 발주 예산 2조 558억원(3,697건)을 e-발주시스템을 이용하여 ‘협상에 의한 계약’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처리하였다. e-발주시스템에 대한 전국 순회교육은 매년 2회 실시하여 2017년 전반기에 1,575명이 수강하였으며, 이번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수요기관 계약담당자 외에도 수도권 등 3개 지역은 별도로 조달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내용으로는 최근 개선된 e-발주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사용자별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그 외에도 조달청 SW 분리발주 제도, 협상계약 구매업무 협의 사례에 대하여 설명할 계획이다. 이상윤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발주시스템은 공공 정보화사업의 투명하
[첨단 헬로티]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행정안전부는 정보화사업 수·발주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운영중인 ‘공공정보화 사업규정 통합정보포털(egov.nia.or.kr/rule)’을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하고 이를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행안부, 과기정통부, 조달청 등 16개 부처와 기관 소관의 정보화사업 관련 규정과 가이드 170여종을 종합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그동안 공공정보화사업 수·발주자가 각 부처 및 기관 홈페이지에 산재되어 있는 규정과 가이드를 일일이 찾아보기 불편함에 따라 PC와 모바일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공공정보화 규정을 종합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포털은 ▲발주기관, 수주업체, 감리업체, PMO업체 등 공공정보화 사업 주체별 ▲정보화 기획·구축·운영 등 단계별 ▲필수 준수·권고 적용 등 적용 구속력 수준별로 관련 규정을 오픈API, 링크, 파일 등 다양한 형식으로 서비스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서병조 원장은 “포털을 통해 복잡한 공공정보화사업 관련 규정·가이드 정보를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