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부장 경쟁력을 위한 뿌리산업 전환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2월 뿌리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뿌리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연내 뿌리산업 전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로 뿌리산업 전환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9월 15일 국가청정생산센터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 라운드테이블은 정부, 산·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법개정에 따른 뿌리기술의 범위 확장 내용을 업계에 공유하고, 제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소부장 경쟁력 핵심 기반인 뿌리산업 전환 관련 정책 수요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금년 6월 개정된 뿌리산업법은 주조, 금형 등 기존 금속소재 관련 6개 ‘기반 공정기술’에 소재다원화(금속→플라스틱, 세라믹 등)와 지능화를 위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차세대 공정기술’을 추가, 뿌리기술 범위를 소재다원화․지능화 중심으로 확장한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개정 사항은 금년 12월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뿌리산업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난 7월 문승욱 장관은 뿌리업계 간담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등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7월 2일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뿌리4.0 경쟁력강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뿌리산업 범위에서 소재 분야가 6개로 늘어나고, 기술 분야가 14개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확대되는 뿌리산업 기술 범위 10년 만에 뿌리산업 범위가 전면 개편됐다. 지난 2011년, 뿌리산업 진흥법이 제정된 이후 맞이한 대대적인 변화다. 산업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기술의 범위를 기존 금속소재 중심의 6대 공정기술에서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소재 범위는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등 6개로 늘리고, 뿌리기술은 정밀가공, 3D프린팅, 로봇 등 14개로 확대하고, 뿌리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범정부적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본 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핵심소재 다원화 : 금속 1개 →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탄소, 펄프 등 6개 ② 공통기반 뿌리기술 : 주조 등 6개 → 14개 ㉮ 소재 다원화 : 사출·프레스, 3차원인쇄, 정밀가공, 엔지니어링 설계 ㉯ 플랫폼형 기술 :
[첨단 헬로티] 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은 금형업계의 대내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금형기술교육원 내 가공 및 측정기업 등을 입주시켜 스마트 금형가공 센터 운영 및 측정 대행, 분석 등 조합원사의 생산 활동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금형업계는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환경 악화와 수요산업 부진, 수출경쟁 심화 등으로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다. 더욱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으로써 국내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이 고조되는 추세다. 이에 금형조합은 조합원사을 대상으로 금형기술교육원에 구축된 가공 및 관련업체 인프라를 활용해 품질향상 및 납기대응, 원가절감 실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블루코어와 현대위아테크는 금형 임가공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금형코어 전문 가공, 스마트금형 가공 시스템 모델 구축 및 교육 등이 있다. 정밀 측정을 지원하는 측정마스터는 정밀 측정 대행 및 분석, 정밀 부품 스캐닝, 역설계 등을 지원한다.
[첨단 헬로티] 2019 한국기계전(Korea Machinery Fair 2019)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IT기술과 제조업의 융합으로 점차 가속화 하는 제조 혁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또한, 제조업계의 화두인 생산성 향상과 정밀가공을 실현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전시회 전경(사진 : 서재창 기자) 기계와 IT가 접목된 솔루션 다수 선보여 2019 한국산업대전은 국내를 대표하는 산업전시회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42년이라는 숫자를 쌓은 ‘한국기계전(KOMAF)’과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선보일 ‘제조IT서비스전(MachineSoft)’이 동시 진행됐다. 이번 전시회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난 2017년 전시회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국내 주요기업뿐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등 전 세계 27개국, 752개사가 참가했다. 참가업체들은 스마트 공작기계를 비롯해 금형, 자동화, 건설기계, 발전기자재 등 전통 기계류와 AI, 5G, 빅데이터 등 제조 IT서비스 기술을 포함한 11개 분야, 1,400여 품목을 전시해 참관객의 눈길을 끌
[첨단 헬로티] 경기FA는 자체 MCT 가공을 통해 기계부품, 광학장비, 그리고 각종 지그를 제작한다. 특히, 경기FA는 장비부품 정밀가공, 자동화장비, 시제품 전문제작, 신뢰성 시험장비, 검사기 등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산업부품 및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 한편, 올해로 14회째인 로보월드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10개국 160개사 550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을 비롯해 국제로봇콘테스트, 국제로봇기술포럼이 공동행사로 진행된다.
[첨단 헬로티]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기업 정신 지난해 ‘1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가 선정됐다. 어 대표는 전자제품 내·외장재 정밀가공 기술을 개발해 품질과 디자인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사로잡았다. ‘마무리가 명품을 만든다’는 그의 말처럼, ㈜에스앤디 이엔지는 정밀가공 기술 분야에서 한 걸음 앞서가고 있다. 어재동 대표를 만나 그가 그려온 기업의 현재와 나아갈 미래를 들어봤다. Q : 에스앤디 이엔지를 설립하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저는 29살이었던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최연소 과장으로 승진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후 곧바로 기계제작 기술사에 도전했죠. 바쁜 일정을 조율해가며 기술사 공부를 하면서도 맡은 일은 완벽히 해냈기에 회사에서도 깊은 신뢰를 얻던 때였습니다. ▲(주)에스앤디 이엔지 어재동 대표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합격 소식은 쉽게 들리지 않더군요. 시간이 흐를수록 회사에 신세를 지는 기분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기술사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어 고심 끝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동시에 ㈜에스앤디 이엔지가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창
[첨단 헬로티] emiconductor Jig, Plasma Chamfer, AP Test Socket 등 6개 제품과 샘플의 실가공 시연 화천그룹은 지난 6월 21일부터 2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위치한 화천종합연구센터에서 'DEEP & WIDE 행사'를 개최하였다. DEEP & WIDE 행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전문 산업군별로 제안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제품의 전시를 넘어, 고객 니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관련 산업에 더욱 적합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로 이어지는 상호 소통의 장으로써, 매회 다른 컨셉으로 기획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산업 정밀가공을 주제로, SIRIUS-UL+, SMART CORE, VESTA-500T 등 6개 제품과 샘플(Semiconductor Jig, Plasma Chamfer, AP Test Socket 외 다수) 실가공 시연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제품은 크게 5가지다. 첫째, 트윈 스핀들의 고정밀, 고생산성 머시닝센터 ‘VESTA-500T’로, 이 장비는 화천의 기술로 제작한 좌우 대칭의 독립형 Z축 트윈 스핀들 구조의 머시닝센터로서,
정밀부품제조 및 3D프린팅 전문회사인 파트너스랩은 2014년 10월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우수한 엔지니어와 최신 설비를 갖춘 파트너스랩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정밀가공과 3D프린팅 분야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6월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에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트너스랩를 찾아가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 파트너스랩 이경민 차장 Q. 파트너스랩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파트너스랩은 정밀부품제조 전문회사로서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혁신, 품질향상 및 경쟁적인 가격, 빠른 납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가치창출’이라는 비즈니스 기본정신을 실행에 옮기고자 설립됐습니다. 저희 회사의 3D프린팅 기법으로 제조되는 플라스틱 및 금속 제품과 정밀가공 부품의 높은 기술력은 고객에게 제품 설계 시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납기 단축을 실현하며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소량 기획생산에 대응하는 등 고객 요구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품질 수준
정밀부품제조 및 3D프린팅 전문회사인 파트너스랩은 2014년 10월 설립된 신생 기업이다. 공격적인 투자로 우수한 엔지니어와 최신 설비를 갖춘 파트너스랩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지만, 정밀가공과 3D프린팅 분야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오는 6월 개최되는 인사이드 3D프린팅에 출사표를 던지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파트너스랩를 찾아가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들어보았다. ▲ 파트너스랩 이경민 차장 Q. 파트너스랩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희 파트너스랩은 정밀부품제조 전문회사로서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혁신, 품질향상 및 경쟁적인 가격, 빠른 납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짧은 시간에 더 많은 가치창출’이라는 비즈니스 기본정신을 실행에 옮기고자 설립됐습니다. 저희 회사의 3D프린팅 기법으로 제조되는 플라스틱 및 금속 제품과 정밀가공 부품의 높은 기술력은 고객에게 제품 설계 시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합니다. 납기 단축을 실현하며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과 소량 기획생산에 대응하는 등 고객 요구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품질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