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노르웨이 로봇기업 오토스토어가 최대 425mm의 빈(bin)을 운반할 수 있는 R5+ 로봇을 출시했다. 새로 추가된 R5+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425mm의 빈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창고에서 더 큰 품목을 관리할 수 있다. 이전까지 R5+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설치되는 프리미엄 기능이었지만 이제 R5+를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R5+는 R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R5가 10년 넘게 고객에게 입증 받은 기술에 최상급 기능이 추가하여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오토스토어의 최고 제품 책임자인 카를로스 페난데즈는 “때로는 가장 단순한 솔루션이 가장 큰 변화를 가져 온다”며, “전자 상거래와 관련된 소매 환경이 정확성과 속도를 요구하도록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토스토어는 앞으로도 처리량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토메이션월드 임근난 기자 |
[헬로티] 한국이구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업 전략과 기술 혁신 포부를 밝혔다. 이구스는 독일 쾰른에 있는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 전 세계 35개국에 주요 계열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국이구스는 2001년 독일 igus GmbH가 100% 투자 설립한 기업으로 2020년 기준 180억 매출을 달성했다. 창립 후 2002년과 2006년 클린룸 체인 E6와 E3를 연이어 개발·적용하면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이후 크레인 전기 구동 e-Rover과 클린룸 장거리 이동 Guidelok 등 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으로 적용 산업 분야를 넓혔다. 한국이구스는 서비스 부분에서 최소 주문 수량 조건을 철폐하고 24시간 내 발송 서비스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한 것이 국내 유수의 협력사들로부터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요인으로 평가했다. 또한, 100% 독일 본사 생산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출고가 가능한 재고를 확보해 ‘Express 발송 카탈로그’를 발행한 것도 주요 성공 요인 중 하나로 보았다. 2020년에는 R&D 센터를 갖춘 송도 신사옥으로 이전해 클린룸 산업과 관련한 제품 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