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1900년 4월 10일 우리나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의 가로등에 불을 밝혔던 전기기술이 한 세기를 넘어 예술과의 ‘찌릿찌릿’한 만남을 통해 다시 태어났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지난 10일, 창원본원에서 창원시와 공동으로 ‘전기의 날’을 기념한 ‘예술이(e) 찌릿찌릿 콘서트’를 개최했다. ▲ 한국전기연구원이 지난 10일, 전기의 날 기념 ‘예술이(e) 찌릿찌릿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전기기술을 대표하는 알파벳인 ‘e’를 활용한 행사명은 말 그대로 전기기술과 예술과의 만남을 컨셉으로 추구한 과학콘서트다.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 및 전기의 날을 맞아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소중한 전기기술의 가치를 알리고, 과학기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참가희망 사연 모집을 통해 선정된 경남·창원지역 5개 중·고등학교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과 이용주 경상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을 비롯한 경남, 창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초전도연구센터 김병걸 책임연구원과 시스템제어연구센터 이현구 책임연구원이 지난 9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전기의 날 기념식’ 시상식에서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김병걸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용량 저손실 가공송전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왼쪽부터 김병걸, 이현구 책임연구원 <사진 : 한국전기연구원> 대용량 저손실 가공송전선은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력손실은 줄이면서 송전용량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은 선진국 제품 대비 50%이상 저렴한 가격경쟁력을 기반으로 상용화 및 기술이전에도 성공했다. KERI 시스템제어연구센터 이현구 책임연구원은 중형급 잠수함인 ‘도산 안창호함(KSS-III)' 관련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 책임연구원은 잠수함 추진체계 주요장비의 통합성능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육상시험소(LBTS)‘ 설계 참여와 추진체계통합 모델링
[첨단 헬로티] 오는 4월 9일 오후 5시, ‘전기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전기의 날은 1900년 4월 10일 우리나라 민간 최초로 서울 종로의 전차정거장 가로등에 불을 밝힌 점등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주관하는 전기의 날 기념식은 63컨벤션 센터에서 정부·국회 및 국내·외 전기산업계 관계자 약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전기산업계에 헌신해 온 원로에 대한 전기인 공로탑 수여, 우수 전기공학도 장학금 지급, 환영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과 관련해 최고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오두석 ㈜오성전기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오두석 대표이사는 전기공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전력공급 안전성 향상 기여와 해외 신기술 도입 및 보급,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재임 시 공제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 노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저압전자식 전력량계 개발 및 상용화로 약 2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에 기여한 정난권 남전사 대표이사가, 철탑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