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기 사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이달 말부터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를 전기사용자가 직접 구매(PPA)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을 신설하는 것으로 전기사업법이 개정된 데 이어, 이를 시행하는데 필요한 세부 사항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재생에너지 전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의 유형과 전기사용자의 부족 전력 공급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규정돼 있다. 우선,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또는 다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모아 집합자원화 한 사업자 모두 가능하게 됐다. 또,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자를 통해 공급받는 전력이 줄거나 사용량이 늘어 부족 전력이 발생하게 될 경우 전기사용자는 전기판매사업자(한전) 뿐만 아니라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전력시장에서 직접 전기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이번 개정안에는 ‘소규모
헬로티 함수미 기자 | DNV(노르웨이 선급협회)가 ‘2021 에너지 전환 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지금 즉시 글로벌 차원에서 모든 전기 생산을 신재생 에너지 체제로 전환해도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발간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전망’ 보고서는 2050년까지의 글로벌 에너지 시스템 발전 전망과 관련해 DNV에서 독립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에너지 전환 전망을 볼 때, 2015년 파리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결의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내용이다. DNV는 이번 보고서에서 신재생 에너지가 대체 에너지 중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고, 전기화 시장은 그 규모가 30년 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나 이런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세계 탄소 배출량은 2030년 9% 감축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구 평균 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내로 제한하기 위한 잔여탄소배출총량도 그쯤 되면 소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범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 가속화 기회를 놓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올해 상반기 500억원 ESG 출자사업에 이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투자 결정은 미래차 중심으로 자동차 패러다임을 신속히 전환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마중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1000억원 규모의 수은 출자금은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친환경 선박, 항공우주 등 K-뉴딜과 연관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으로 최종적인 펀드 조성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이다.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는 K-뉴딜 그린·디지털 품목 중 차세대 동력장치, 차세대 무선통신 미디어, 객체탐지, 광대역측정, 신재생에너지, 친환경발전, 에너지 저장, 로봇, 항공·우주 등 9개 분야가 있다. 수은은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운용사의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투자 극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PEF 운용사의 투자계획에 비례해서 출자금을 차등 배분할 예정으로 운용사의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투자금액이 크면 클수록 수은의 출자금이 더 커지는 구조다. 특히 운용사가 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앤시스코리아가 국립 공주대학교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는 공학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자 공주대학교에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 1,250카피를 기증했다. 앤시스코리아가 공주대학교에 기증한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주로 물리, 신소재, 전기, 전자, 기계 등 공학 계열 학과에서 학생들의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 및 발전과 혁신을 위한 학습과 연구 용도로 쓰인다. 특히 학습 리소스를 제공해 학생들이 어렵고 복잡한 개념을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이 공주대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의 교수진 역시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교육 과정 개발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구진 또한 기존 대학의 연구 시설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다. 원성수 공주대학교 총장은 "공주대학교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 및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을 통한 스마트한 전력 수요관리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냉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의 변동성을 수요 측면에서도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력 수요를 전력피크 시간대에서 피크가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으면, 전력 수요를 평탄화할 수 있고 연중 단 몇 시간 동안 나타나는 피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기술 발달로 각각의 설비들의 전기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전력수요가 조정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가 2014년부터 수요반응(DR) 시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소를 가동시킬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경우에 대한 보상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가 전력거래소의 수요반응(DR) 시장을 통해 거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반도체 제조 현장의 에너지 효율성을 위한 솔루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12월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가 발표한 2020년 4·4분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4883억 달러(약 551조7790억 원)로 지난해보다 1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시장은 loT, 자율주행차,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등의 글로벌 산업 트렌드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나노 공장과 고속 반도체 제작 등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증대된 반도체 수요 증가에 맞춘 높은 수준의 장비 투자와 더불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 감소 및 제조 공정 운영 효율성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생산공정을 위해서는 전기와 디지털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디지털화는 에너지 소비 패턴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고, 이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없앨 수 있도록 한다. 반도체 생산 시설 중 웨이퍼 생산공장 내의 전기 사용 비용은 운영비의 최대 30 %를 차지할 정도로 큰
[첨단 헬로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ESS 사업이슈 및 비즈니스전략과 2019년 달라지는 태양광 발전사업 및 ESS 관련 지식 공유의 장이 열린다. 세미나허브는 2019년 1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9년 재생에너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ESS 연계 비즈니스 전략 세미나’와 ‘2019년 달라지는 태양광발전·ESS 제도변화에 따른 대응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주요 기관과 재생에너지, 태양광 및 ESS관련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른 ESS 미래전략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국내외 정보 및 비즈니스 사례와 2019년에 달라지는 태양광 발전 사업 관련 중요 내용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행사 첫째 날의 기조연설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이상훈 소장이 ‘2019년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의 중요 쟁점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전기저장장치(ESS) 시설 안전기준 등 제정 현황 및 설치·운영시 고려사항 ▲에너지전환에 따른 미래대응
[첨단 헬로티] 고성능 태양광 발전 제품을 제조하는 세계 굴지의 기업 JA Solar Holdings Co., Ltd.(Nasdaq: JASO)가 호주 EuPD Research로부터 'Top Brand PV Seal 2018'을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광발전 산업에서 높은 인정을 받는 EuPD Research는 호주 전역의 광발전 설치 업체와 최종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포괄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모든 측면에서 좋은 기록을 내는 우수 기업에 Top Brand PV Seal을 부여한다. 설문조사 결과는 고품질의 광발전 제품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강력한 기준 가치를 제시한다. JA Solar는 2013년 호주 시장에 진출한 후 자사의 고성능 제품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아 수많은 상과 우호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JA Solar의 선적량은 항상 최고 수준이다. 2017년 JA Solar는 호주 PV 시장에서 1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PERC 특허를 보유한 JA Solar의 고성능 PERC 제품은 호주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양면 이중유리 모듈과 PERC 하프셀 모듈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JA Solar는 다년 간에 걸쳐 호주 내 수많은 유명
[첨단 헬로티] -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 9월 1일 시행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의 발굴 및 육성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하여 단열성능 강화, 에너지 소비 총량제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을 오는 9월부터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은 건축물의 효율적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해 건축물 신축 시부터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토록 하는 기준으로, 관련 규제 심사 등을 통해 지난 12월 28일 개정·공포됐다. 이번 개정을 통해 건축 허가시 충족해야 하는 부위별(외벽, 최상층 지붕, 최하층 바닥, 창 및 문) 단열기준을 선진국(독일)의 패시브 건축물 수준으로 강화했다. 또한, 지역별 기후조건에 따라 전국을 3개 권역(중부, 남부, 제주)으로 나누던 것을 4개 권역(중부 1, 중부 2, 남부, 제주)으로 세분화함으로써, 지역 여건에 맞게 난방에너지를 최소로 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이밖에, 에너지 소비 총량 평가 대상을 업무시설에서 교육연구시설로까지 확대하여, 종합적 에너지 성능 파악 및 다양한 설계의도
[헬로티] 대만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의회는 원자격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재생 에너지에 우선순위를 두는 쪽으로 전기법을 개정했다. 대만은 현재 원자력 발전소 3곳을 운영 중이다. 대만 정부는 전기법 개정과 함께 현지 전력 시장도 자유화하기로 했다. 국영 전력 회사인 타이파워를 민영화하고, 전기 생산, 유통, 판매 담당 조직을 6년에서 9년안에 분리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및 발전소가 사용자에게 전기를 직접 판매하도록 허락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현재 대만에서 모든 전기 판매는 타이파워를 거쳐야 하는 구조다. 이외에도 대만 정부는 전기 가격의 급격한 변동을 막기 위해 전기 가격 안정화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피닉스컨택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컴포넌트, 시스템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취급 품목은 모듈형 단자대, PCB 연결 시스템, 서지 보호용 솔루션 등이다. 특히 산업 자동화 시스템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취급하고 있고, IoT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팩토리 구현 시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터뷰에서 한 관계자는 "최근 생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이후에도 효율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리 : 추경미 기자 (ckm@hellot.net) 동영상 : 천병록 PD (hbs@hellot.net)
한국전기공사협회가 대표단체로 신청한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사무국을 개소했다. 정부는 현장맞춤형 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산업별 인적자원 개발을 전담하는 11개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인자위)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이는 인력양성사업의 실질적 권한과 주도성을 산업계로 넘겨 공급자 중심의 직업능력교육을 수요자 및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현장적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사무국 개소식에는 전기·에너지·자원산업인자위의 주요 구성원인 ▲대한전기협회 김무영 부회장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곽기영 이사장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김상복 이사장 ▲대한전기학회 김희준 회장 ▲한국전기철도기술협력회 유해출 회장 ▲한국광업협회 김영범 회장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이용두 부회장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박창형 부회장 ▲한국광해협회 김혜찬 부회장 ▲해외자원개발협회 이철규 상무이사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송석훈 사무국장 ▲한국BEMS협회 박병훈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장철호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자위 위원장은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인자위는 먼저 인력수급 전망과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