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Bank [헬로티] 지난해 기계산업은 미국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유가로 인한 산유국 투자 위축 및 한진해운, 화물연대파업 등 국내 경제 주요이슈 영향으로 생산, 수출, 수입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5대 기계산업 생산은 464조원, 수출은 1,713억 달러, 수입은 973억 달러, 무역 흑자는 74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101조원, 수출은 416억 달러, 수입은 322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95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7년 기계산업은 미국 및 중동지역 수요 확대와 신흥국 인프라 투자 확대 및 기저효과 영향으로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중국 수요 증가가 제한될 것으로 우려되고 미국 신정부 정책 변화 및 미국 금리인상, 국내 SOC예산 감소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이 회복세를 제한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5대 기계산업 생산은 471조원, 수출은 1,753억 달러, 수입은 99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7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산업 중 일반기계 생산은 103조원, 수출은 427억 달러, 수입은 328억 달러, 무역
ⓒGetty imagesBank 5월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6% 감소한 398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원화 표시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9% 증가해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입은 9.3% 감소한 327억 달러로,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7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52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업종별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컴퓨터가 윈도 10 교체 등에 따른 PC 수요 증가로 3.6% 증가했다. 가전 또한 스포츠 이벤트 대비 TV 수요 증가와 프리미엄 제품 호조 등으로 2014년 7월 이후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며 전년동기 대비 1.9% 늘었다. 섬유와 석유화학도 각각 1.1%와 0.2%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는 D램 가격 하락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철강은 수출단가 하락 등으로 4.0% 각각 감소했다. 자동차는 신흥시장 부진 등으로 7.1% 줄었다. 이밖에 평판디스플레이는 LCD 수요 침체 및 단가하락 등으로, 무선통신기기는 신제품 출시효과 소진 등으로 각각 23.5%, 11.8% 감소했다. 선박 역시 선주측 인도지연 요청과 공정지연 등으로 선박 인도시기가 연기되면
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했다. 다만, 선박을 제외한 주요 품목의 감소율은 1월보다 완화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36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2%, 수입은 290달러로 14.6% 각각 줄었다. 무역수지는 74억 달러 흑자로 4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컴퓨터와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2.8%, 2.4% 증가했다.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철강, 석유제품, 석유화학, 자동차 등 나머지 주력 품목은 감소했다. 하지만 1월에 비해 감소율은 완화됐다. 다만, 선박과 해양플랜트는 전년 기저효과로 1월에 비해 감소액이 확대됐다. ⓒGetty images Bank 지역별 수출 실적을 보면 베트남과 미국으로의 수출은 증가세로 전환했고,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중국 등 여타 주력시장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감소세를 기록했다. 감소율은 1월에 비해 줄었다.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앞으로의 수출도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 둔화, 저유가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당분